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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종합지원센터, 설맞이 미얀마 가족 대잔치 가져

 

미얀마종합지원센터가 30일 부평구에 위치한 미얀마종합지원센터에서 2025 설 미얀마 가족 대잔치를 개최했다.


센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미얀마 주민들에게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많은 미얀마 공동체가 연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 놀이 체험하기, 한복 체험하기, 미얀마 노래자랑 대회, 미얀마 전통 음식 나누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석한 아웅산리 씨는 “한국의 사극 드라마가 좋아서 한국에 유학을 왔는데 직접 한복 입어보고 한국 전통 놀이를 해보면서 한국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점심에는 미얀마 전통 음식을 먹었는데 그리웠던 고향의 맛이 느껴져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티무퍼 씨는 “한국인 남편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어요.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던 나에게는 한국 전통 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미얀마에 대해 잘 모르는 남편은 한국에 사는 미얀마 동포들을 만나면서 미얀마에 대해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설 명절을 맞아 남편과 미얀마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 센터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얀마종합지원센터는 한국에 거주하는 사각지대 미얀마 다문화 가정과 노동자, 유학생에게 사회적 관계 형성 및 한국 생활 적응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문화생활 및 체험 활동 기회를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단체로 현재 미얀마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한국어 수업과 다양한 관광 및 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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