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달섬 일대 대표 생활형숙박시설(생숙)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가 오피스텔 용도 변경을 진행 상황 보고 및 현안과 관련한 위한 수분양자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금번 총회에는 수분양자 600여명과 현대건설 및 시행사 관계자를 비롯해 이민근 안산시장이 참석, 오피스텔 용도 변경 진행 과정 보고와 전체 추진 일정에 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시행사가 발표한 전체 추진일정은 올해 초, 이민근 안산시장과의 면담과정부터 발표되었다. 이후 3개월간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준비 및 협의가 진행되었으며 오는 4월 용도 변경 신청의 사용 승인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5월, 용도 변경을 완료하며 생활형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의 변경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준공 후 입주 예정일은 6월부터 7월 말까지 예정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와 함께 “지자체 차원에서 법적 안전성, 주거환경 및 당초 계획에 따른 모든 요소들을 점검하여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용도변경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합법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적기에 용도변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떠나고 싶지 않는 도시 안산, 누리고 싶은 도시 안산을 만드는 것이 시장의 큰 목표라고 생각한다. 지자체의 행정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담는 것이기 때문에 금일 총회에 모인 많은 수분양자들의 마음을 담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한 도시 안산을 위해서는 교육도시로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본다. 라군인테라스 역시, 이 같은 교육적 측면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 교육도시를 꿈꾸는 안산의 시장으로써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동부동산 최현제 대표는 “오피스텔 변경으로 인해 변화되는 점은 결국, 수분양자들의 유리함으로 이어진다고 본다. 실거주와 임대활용에 있어 자율성은 더욱 커지고 이에 맞게 금융 대출이나 세제 혜택의 유리함도 커진다. 수분양자들의 자산 가치 상승과 더불어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이번 용도 변경 계획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회에 참석한 한 수분양자는 “그동안 단톡방에서 수분양자간의 다툼과 무례한 행동들이 많았다. 이제는 서로를 배려 하는 마음으로 하나 한뜻으로 생각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행사 측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시설에 주민들의 편의와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 시설이 라군인테라스의 정체성이라 볼 수 있다. 앞으로 도심 속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