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적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억눌린 감정과 행동을 표현하고,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며 외부로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또래 집단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상호작용 방법을 배우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총 4주간 진행되었으며, 1주차에는 '밤하늘 불꽃놀이'와 '민들레 홀씨'를 주제로 자유로운 채색 표현과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질감 표현 활동, 2주차에는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를 통해 모루의 유연성과 다양한 색상을 활용한 창의적인 작품 제작, 3주차에는 '노을지는 풍경(바다, 하늘)'을 파스텔 색상의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표현하는 활동, 4주차에는 '필름지 그림 바닷속'을 주제로 필름지의 투명성과 네임펜, 마카를 이용한 독특한 작품 만들기 등 각 주차별로 다양한 미술 활동이 마련되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며 감정 조절 능력이 향상되었다며, 또래 친구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미술 활동은 단순한 창작을 넘어 아동들의 정서적 치유와 자기 표현의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유휴공간 활용 프로젝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