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장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엠리무진이 FRP(강화섬유플라스틱) 하이루프를 69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엠리무진은 기아 순정 사양에서만 적용되던 스틸루프를 특장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생산하며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이뤄왔다. 월 150대 이상 출고되는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FRP 루프까지 최저가로 자체 제작에 성공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엠리무진은 FRP 하이루프 역시 자체 생산 체계를 통해 직접 제작하며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FRP 하이루프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내구성과 상품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FRP 루프는 엠리무진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만 최초 공개되었으며, 방송 중 실시간 혜택과 상세 설명까지 제공돼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FRP 루프는 단가를 낮추는 대신 품질은 절대 타협하지 않았다”며, “기존 고가 하이루프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감과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격대를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라이브 방송에 많이 들어와 실제 차량을 보고, 가성비 있게 제품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며 소비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엠리무진은 현재 스틸루프와 FRP루프 모두에 대해 전국 유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B2B 유통 문의까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미 다수의 특장 업체 및 리무진 업체들과 협업이 논의 중이며, 유통 채널 확장과 함께 다양한 사양의 하이루프 패키지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FRP 루프 출시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결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력, 가격, 디자인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엠리무진의 다음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