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서·남해권역 관할 항만・어항 건설공사 품질향상과 현장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준공 또는 공정률 90% 이상인 기술용역 및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공사 및 2.2억원 이상의 용역사업 등 총 24건(공사 5건, 설계·감리용역 19건)이 평가대상이며, 인천청 기술자문위원, 항만분야 및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외부 8명)을 구성해 청렴 등 자체 교육을 거쳐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시행할 예정이다.
평가절차는 평가대상 사업자 자료 작성, 평가자료 확인 및 검토, 평가계획 수립 및 통보, 평가위원회 개최 및 평가(현장점검 병행), 평가결과 사업자 통보 등으로 진행된다.
평가결과는 14일동안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확정한 후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설기술평가관리시스템에 입력하고, 건설용역사업자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점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상혁 계획조사과장은 “앞으로도 항만 및 어항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