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등록된 금융사인 태양투자자문이 자체 개발한 투자자문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에어포인트(AirPoint)’를 19일 공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태양투자자문은 이번 출시를 통해 기존 고액자 중심의 자문시장에 머물던 서비스 접근성을 대폭 낮추고, 개인투자자 대상 시스템 자문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어포인트’는 수년간 축적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건식 기반의 시스템매매 자문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년간의 백테스트를 통해 성과 검증을 마쳤으며, 시장 상황에 맞춰 조건값이 자동 업데이트되는 구조를 갖췄다.

회사 측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동화 전략을 통해 일반 투자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직장인이나 투자 경험이 적은 개인투자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UI•UX 측면에서 단순성과 직관성을 강조했다. 자문계약 등 기존 금융사 자문 서비스의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앱 내에서 즉시 자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차별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 구성 역시 투자자의 실용성을 고려했다. 장중 실시간 시장 브리핑과 함께 시스템매매 기반 종목 포착 정보를 제공하며, 연합뉴스와의 제휴를 통해 매일 실시간 뉴스 피드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태양투자자문 이요한 대표는 “모든 개인투자자가 손실에 대한 걱정 없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된 조건과 원칙을 기반으로 누구나 따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는 곧 에어포인트의 핵심 철학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업데이트와 정교한 전략 보완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설치 후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