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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랩코리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글로벌 시장 도약 기반 마련

친환경 패키징 기술력과 스마트 패키징 플랫폼의 융합으로 지속가능한 패키징 생태계 구축

 

콜드체인 패키징 솔루션 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대표 최석)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최종 선정됐다.

 

써모랩코리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지속가능한 패키징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창업 10년 이내의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로, 선정 기업은 최대 11억 원(사업화 자금 6억 원, R&D 자금 5억 원)의 직접 지원을 비롯해 대기업 협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써모랩코리아는 친환경 패키징인 ‘에코라이너(Eco-Liner)’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에코라이너는 폐종이를 재활용해 만든 종이 단열재를 사용하며, 내부 단열재부터 외부 포장재까지 모두 종이로 구성돼 사용 후 종이류로 손쉽게 분리배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제품이다. 회사의 자체 성능 테스트 결과, 기존 스티로폼(EPS) 박스 대비 약 27% 높은 보냉 성능을 기록했으며, 제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3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써모랩코리아는 스마트 패키징 플랫폼인 ‘PaaS(Packaging as a Service)’를 함께 운영하며 콜드체인 물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PaaS는 IoT 기반 데이터로거를 통해 제품의 위치, 온도, 습도, 충격 등 운송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재사용 가능한 패키징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물류 비용 절감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순환형 물류 모델로서 정부 평가에서도 높은 기술 확장성과 글로벌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써모랩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은 당사가 꾸준히 개발하고 구축해 온 친환경 패키징과 스마트 패키징 기술의 통합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외 유통기업 및 글로벌 콜드체인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써모랩코리아는 중국 내 합자법인을 통해 현지 생산 기반과 판매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의 스티로폼 사용 금지 정책과 동남아ㆍ유럽 지역의 ESG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써모랩코리아 최석 대표는 “친환경 소재 기술과 스마트 플랫폼이 결합된 혁신적인 콜드체인 패키징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ESG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패키징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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