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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침착한 승부사… U12 국가대표 선발전 금메달로 증명한 클래스

체스에 모든 것을 걸고 달려온 소년, 미래를 여는 확실한 이름

 

(사)대한체스연맹이 주최, 주관한 하반기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한 선수의 정확하고 침착한 경기력이 단연 돋보였다. 서주원(인천 예송초) 선수가 U12 부문 1위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유소년 체스의 중심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과천국립과학관에서 4일간 펼쳐진 이 대회는 200여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서주원 선수는 흔들림 없는 안정감과 정확도 높은 수읽기를 기반으로 전판을 리드하며 U12 부문 정상에 올랐다.

 

서주원 선수는 단순한 실력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선수다. 7살 때 체스를 시작해 슬럼프와 성장통을 모두 겪어낸 소년,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또래들이 누리는 자유로운 시간을 포기한 채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온 노력의 아이콘이다.

 

그가 속한 위즈체스아카데미는 국내 최초로 전문 선수단 시스템을 운영하며 국제 무대 중심 훈련과 맞춤형 전략강화,멘탈 관리, 복기 코칭 등 정밀한 성장을 도와왔다.

 

 

서 선수 역시 위즈체스의 집중 트레이닝 속에서 기량을 갈고닦아 세계 유소년 대회에서 다수의 실전 경험을 쌓은 실전형 선수다. 특히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매 수 하나하나에 신중함을 잃지 않는 침착한 경기 운영”과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심판진과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서주원은 앞으로 다가올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며, 이번 성과는 그에게 단순한 금메달이 아니라 세계 무대를 향한 통로가 될 것이다. 아직 12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태도와 자세는 동세대 유소년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체스는 제 꿈이에요.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해요." 짧은 말 속에 깊은 열정이 묻어나는 서주원 선수. 그의 걸음은 이제, 국가대표를 넘어 세계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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