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26일 반도체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제조공정 기초 실무 교육’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 인천지역 고용복지센터 등과의 협력 아래, 구직자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청년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 이론 교육을 제공한 뒤,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학습으로 이어지는 단계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됐다.
특히 반도체공정과의 첨단 실습 장비와 인프라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강도 높은 교육이 이뤄졌으며, 수료생들은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방진복을 착용하고 직접 실습에 참여함으로써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 기술을 효과적으로 익혔다.
수료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와 절차를 직접 체험하면서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곤 산학협력단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이번 교육은 반도체 산업의 수요에 기반한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며 “수료생 여러분이 앞으로 K-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주역이자, 지역 내 정주형 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폴리텍대학은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미래 유망 기술 분야에 특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기관으로서, 향후에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직무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