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 솔루션 (주)엘마인즈(대표 양권석)가 개발한 비명 인식장치 ‘캐치24’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캐치24’는 On-Device AI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서버 연결 없이도 현장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음성을 인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오인식 방지 특허 기술을 통해 소음이나 반향이 있는 환경에서도 높은 인식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어, 기술 신뢰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현재 공중화장실, 야외CCTV, 공공청사,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으며, 비명 등 위급 음성이 감지될 경우 위험상황을 즉각적으로 발신하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초기 대응체계가 가능하게 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엘마인즈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일본어 버전의 ‘캐치24’를 개발해 일본의 레스타홀딩스(Lesta Holdings)와 약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영어 버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로드맵도 수립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엘마인즈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영실상은 국내 최고의 기술혁신 기업 및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엘마인즈의 기술력과 산업적 기여도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엘마인즈 관계자는 “비명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자연어 대화 속에서도 위급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경보를 발신할 수 있는 고도화된 음성 인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과 사용자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안전기술을 통해 사람 중심의 스마트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