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KE솔루션(대표 홍진기)이 CE, RoHS 등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셀(Cell)을 전격 도입한 이래, 산업용 배터리 시장에서의 신뢰 경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KE솔루션은 지게차·물류장비 등 산업용 특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제공하는 2차전지 기업으로, 배터리 모듈부터 팩까지 전 공정을 국내에서 자체 수행하고 있다. 특히 KE솔루션이 사용하는 CE, RoHS 등 글로벌 인증 셀은 제품 안전성과 친환경성, 품질 신뢰도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린 결정적 요소로 평가된다.
KE솔루션 관계자는 “CE와 RoHS 인증을 받은 셀을 사용한다는 것은 단순한 부품 채택이 아닌, 배터리 전반의 품질 기준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환점이다. 앞으로의 배터리 납품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CE 인증은 유럽연합(EU) 시장에서 제품 안전성의 필수 요건으로 간주되며, RoHS는 유해물질 사용 제한에 관한 엄격한 환경 규제다. 두 인증을 모두 확보한 셀은 곧 해외 수출을 위한 필수 관문을 통과한 ‘신뢰 가능한 부품’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관계자는 “이러한 글로벌 셀 도입을 바탕으로 산업용 배터리의 표준을 높이고, 고객사의 ESG 대응과 제품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는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특히 물류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고성능·고안전성 배터리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맞물려 시장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