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통 규동 전문 브랜드 ‘동경규동’이 서울 합정역에 두 번째 플래그십 매장이자 열두번째 직영점인 ‘합정점’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섰다.
지난 5월 문을 연 대치학원가점에 이어 선보인 이번 합정점은, 기존 매장과는 다른 공간 전략을 적용해 브랜드의 방향성과 실험 정신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합정은 트렌디한 소비문화의 중심지이자, 학생과 MZ세대는 물론 직장인과 지역 거주자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밀집해 있는 핵심 상권이다. 동경규동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매장을 보다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설계했다.
레드와 오렌지 컬러를 활용한 매장 인테리어는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브랜드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혼밥부터 소규모 식사가 가능한 테이블까지 다양한 좌석 구성을 통해 점심시간 직장인과 퇴근 후 식사를 원하는 지역 거주 고객 모두를 만족시킨다.
테이크아웃과 배달까지 고려한 동선과 주방 시스템 역시 동경규동의 강점으로,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매장 운영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동경규동 관계자는 “합정점은 고객층이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브랜드의 확장성과 도전정신이 조화롭게 구현된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매장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경규동만의 ‘합리적인 한 끼’ 철학을 지키면서도 트렌드에 발맞춘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경규동은 최근 일본 현지 식품 기업과 협업해 선보인 ‘아사쿠사 멘치가츠’를 비롯해, 한편 삼양식품의 정품 불닭소스를 활용한 신메뉴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