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마케팅 기업 '메리컬(MERICAL)'이 전문직 시장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차별화된 전략과 성과가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리컬은 주로 성형외과, 피부과 등 병의원 분야의 유튜브 채널 운영 전략 컨설팅과 제작을 맡고 있다. 이들의 클라이언트들은 구독자 수의 꾸준한 증가와 실제 문의로 이어지는 높은 전환율 등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만족도를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히 채널의 인기를 넘어, 유튜브 채널이 병원의 신뢰도 높은 '디지털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 메리컬만의 뚜렷한 운영 철학과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다고 분석한다.
메리컬 운영을 총괄하는 박준홍 대표는 “책임감을 기업의 핵심 원칙으로 꼽는다. 전문직 종사자가 유튜브를 직접 운영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콘텐츠의 질 외에도, 꾸준함을 유지하기 어렵고 각종 규제나 부정적 여론 등 예상치 못한 리스크에 대응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전문가에게 일을 맡기는 이유는 결과물의 질을 넘어, 과정 전반에 대한 신뢰와 리스크 관리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역할은 클라이언트가 본업에 집중하는 동안, 마케팅 채널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것이다. 이는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을 줄이고자 하는 클라이언트의 근본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운영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메리컬은 업계의 일반적인 통념과 다른 전략적 접근을 취한다. 바로 '재미'보다 '신뢰'의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다. 많은 채널이 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자극적인 소재나 유행하는 챌린지에 집중하는 반면, 메리컬은 전문직 채널의 시청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찾는다는 본질에 주목한다. 예를 들어, 최신 시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시청자를 위해, 해당 시술의 원리와 과정, 가능한 부작용까지 차분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식이다. 단기적인 화제성보다는 전문가로서의 깊이와 진정성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며, 이를 통해 형성된 구독자와의 깊은 유대감이 곧 채널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자 브랜드 신뢰도의 기반이 된다는 판단이다”고 전했다.
박준홍 대표는 “이러한 고도의 전략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비로소 완성된다. 병원 시스템과 의료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획자가 환자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주제를 발굴하면, 방송 제작 경험을 갖춘 PD가 이를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명료하고 전문적인 영상으로 구현한다. 여기에 시장 트렌드 분석에 능한 마케터의 노하우가 더해져 콘텐츠의 완성도와 확산력을 극대화한다”고 전했다.
메리컬 측은 단기적인 광고 효율을 넘어, '책임감'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과 '신뢰'라는 핵심 가치에 집중하는 콘텐츠 전략이 어떻게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