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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 8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40만 명 돌파

특별기획전 ‘고래와 인간’ 등 다채로운 전시로 여름 휴가철 북적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지난해 12월 개관 이후 8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40만 명을 넘어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며 수도권 해양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의 해양교류 역사와 해운·항만 산업, 해양 생활문화를 세 개의 상설전시실을 통해 폭넓게 소개한다.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이라는 대주제 아래 관람객들은 바다를 매개로 세계와 소통해온 한국의 해양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박물관 ‘꼬마 항해사의 바다 모험’에서는 아이들이 모험을 즐기듯 배우고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개막한 특별기획전 '고래와 인간'은 국내 최초로 해양생물과 해양문화사, 실감 영상을 결합한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고래의 진화와 생태, 인류와의 문화적 관계, 환경 메시지를 담은 이번 전시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 실물 크기 탁본, 신생대 고래화석, 19세기 고래수염 코르셋, 자산어보 등 143여 점의 희귀 유물이 출품됐다.


또한 실제 고래 울음소리 청각 체험, 고래 촉감 모형, 그리고 나만의 고래를 그려 스크린에서 움직이게 하는 라이브 스케치 등 오감을 자극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다양해 관람객들에게 진귀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개관 8개월 만에 4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것은 국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해양문화 콘텐츠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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