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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국민 10명 중 7명, SKT 과징금 충분하지 않아... SKT의 유감 표명 부적절

SKT의 유감 표명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 이상인 71.8%(매우 잘 못 함 41.2% + 잘못한 편 30.6%)가 부정적

 

제보팀장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 (현재 이용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SKT의 개인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민 인식을 조사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SKT에 과징금 1,348억여 원을 부과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 이상(71.9%, 전혀 51.0% + 별로 20.8%)이 이번 과징금 규모가 ‘과도하지 않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과도하다’라는 의견은 19.1%(매우 과도하다 5.9% + 약간 과도하다 13.2%)에 그쳤다.


세부특성별로 18~29세(83.0%), 30대(83.9%), 40대(81.0%)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과징금 규모가 과도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과도하다’라는 응답은 70세 이상에서 38.6%로 다른 연령대 대비 높은 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한 결과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SKT의 유감 표명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 이상인 71.8%(매우 잘 못 함 41.2% + 잘못한 편 30.6%)가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 이번 고객 보상 조치에 대해서도 ‘부족하다’는 답변이 72.9%로 높은 비율을 보였고, ▲ 이러한 보상이 고객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64.3%)이 다수로 나타났다.


▲ 정보보호 강화조치 및 향후 5년 이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SKT의 ‘정보보호 혁신안’에 대해서도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54.4%로 나타났다.

 

또한 ▲ 이번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을 ‘내부 징계’(32.5%) 보다는 ‘형사처벌’(44.7%) 대상으로 여기는 인식이 우세했다.


▲ 끝으로 개인정보 유출사태 및 후속 대처 등을 고려한 SKT에 대한 전반적인 호감도 변화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전보다 낮아졌다’라는 응답이 64.1%로 나타나,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전보다 상승했다’라는 응답(5.1%)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2025년 9월 2일(화) 전국 18세 이상 대상으로 무선(10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전체 응답률은 3.8%로 최종 513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이다.

 

통계보정은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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