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공사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 500만원이 인천아동복지협회에 전달돼, 아동보육원 9곳과 아동임시보호소 1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보살핌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투리 금액을 모은 ‘우수리 성금’과 공사 기부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된 것이다.
인천관광공사는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착한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고, 오는 10월에는 강화지역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백현 사장은 “10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천관광공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이어가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울림을 만드는 ‘착한 기부’, 인천관광공사의 따뜻한 발걸음이 지역 곳곳에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