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 교수)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진행된 글로벌 모듈러디자인 이노베이션스쿨 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로봇·모듈러디자인과 AI 기반 자율제조 기술을 융합한 실무 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인천대 RISE사업단은 첨단 제조 기술과 디자인 사고를 결합한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는 난양공대, 인천대, 서울대, 카이스트, 한양대, 숭실대, 전주대, 서울과기대 등 9명의 교수진이 참여해 제품 모듈러디자인 및 로봇 자율제조 관련 심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LG전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카이스트, 중앙대, 인천대 등 산학연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참여해 이론과 실무, 그리고 산업 현장의 적용 사례를 폭넓게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제품 설계 전략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모듈러디자인, 로봇, AI 기술을 함께 다루는 융합형 교육 콘텐츠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모듈러디자인연구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천대학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내 로봇 및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규원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