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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학 인문강좌, ‘국가제사 원도사제’ 주제로 10월 17일 개최

조선시대 서해안 유일 국가제사 ‘원도사제’의 역사와 의미 조명

 

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미추홀학산문화원 3층에서 미추홀학 인문강좌 ‘국가제사 원도사제(猿島祠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중앙대학교 교양대학 이선희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원도사제는 조선시대 인천에 설치된 ‘원도사(猿島祠)’에서 왕을 대신해 지방관이 여러 신위를 모시고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거행하던 국가 제사다.


당시 서해안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국가 차원에서 거행된 제사로, 인천의 역사적 정체성과 제례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이러한 역사적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인천 원도사제’ 제례 재현 행사를 매년 열고 있으며, 이번 인문강좌는 원도사제가 지닌 국가제사의 형성과 전개, 그리고 그 역사적 의미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이선희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사편찬위원회 등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온 한국 전통제례 및 법제사 전문가로, 국가제사 체계의 역사적 변천과 지방제사의 위상을 주제로 활발히 연구해왔다.


미추홀학 인문강좌는 인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지역 인문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에는 ‘조선시대 산천제 의례에서 지방관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의 역사와 제례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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