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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33년의 끝이 보인다…이용우 ‘매립 종료, 이번엔 반드시'

4차 공모에 민간 2곳 참여, 정부·지자체, 대체부지 확정 절차 속도전 예고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 4차 공모에 민간 2곳이 응모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을)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매립지 사용 종료를 하루라도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는 지난 1992년 조성된 이후 올해로 33년째 운영 중이다.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와 환경부는 지난 2015년 ‘3-1매립장까지만 사용한다’는 내용의 4자 협의체 합의를 체결했지만, 이후 추진된 1~3차 대체부지 공모가 모두 무산되며 사용 종료 일정이 계속 지연돼 왔다.


이용우 의원은 “인천 서구는 33년 동안 수도권의 쓰레기를 떠안아 왔다”며 “서구 주민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서는 이번 4차 공모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작에 성공시켰어야 할 공모가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된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만큼은 실질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정부와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는 대체매립지 지역 주민의 동의를 얻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보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체매립지 확정 이후 행정 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더 이상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 4차 공모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5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5개월간 응모를 받았다.


앞선 3차 공모에서는 응모 지역이 단 한 곳도 없어 무산된 바 있다.


정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이번에 접수된 2곳의 민간 부지를 대상으로 공모조건 적합성 검토 및 지자체 협의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확정하고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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