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13일부터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신문고 서비스 복구에 최소 4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구는 지난 2020년 국민신문고와 통합 이전 사용하던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들의 신속한 민원 접수를 지원, 안정적인 민원 처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새올 전자민원창구는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한 민원 신청이 가능하며, 구청 누리집 배너를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 장기화에 대비해 신속하게 임시 창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며 주민 중심 민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 운영으로 주민들은 국민신문고 시스템 복구 전에도 민원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지역 행정 서비스 연속성 확보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