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클래식이 제안·기획한 ‘시니어클래식’ 시리즈가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첫 무대 ‘비발디 사계’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10월 26일 열린 이번 공연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된 이지클래식의 자체 브랜드 시리즈로, 중·장년층 관객을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비발디의 대표곡 ‘사계’ 전곡을 중심으로, 연주자와 해설이 함께하는 감상형 클래식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무대는 기존의 편성과 달리 이지클래식이 직접 구성한 형태의 연주 편성으로 꾸며져,
보다 섬세하고 밀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했다.
연주자 간의 긴밀한 호흡과 공간감 있는 사운드 연출이 더해지며, ‘비발디 사계’의 선율이 한층 가까이 다가오는 무대로 완성됐다. 이번 ‘시니어클래식’ 시리즈는 단순한 음악 감상회를 넘어시니어 세대가 클래식을 통해 삶의 여유와 감성을 되찾을 수 있는 예술복지형 공연 모델로 기획되었다.
현장에서는 따뜻한 조명과 해설, 계절의 변화와 함께한 영상미가 더해져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지클래식은 2024년부터 ‘아이랑 나랑! 키즈클래식’, ‘치유클래식’ 콘서트 시리즈 등 세대별 맞춤형 클래식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이번 ‘시니어클래식’ 시리즈는 그 연장선상에서 “어린이에서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잇는 클래식 문화 생태계 구축”이라는 기획 철학을 실현한 프로젝트다.
㈜이지클래식 권은지 대표는 “‘시니어클래식’은 이지클래식이 직접 제안하고 만든 브랜드로,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 공연장의 새로운 관객층을 확장하고자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정기 공연과 교육형 클래식 프로그램을 브랜드 시리즈로 정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기획 대행이 아닌, 이지클래식이 직접 브랜드·프로그램·연출 전반을 기획한 자체 제작형 공연으로 공공기관 협력 프로젝트 가운데서도 독립적 예술기획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