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순창발효테마파크 일대에서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연다.
고추장을 활용한 다채로운 떡볶이 메뉴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순창의 장류문화와 미식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축제다.
재단법인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첫 개최된 ‘2024 순창 떡볶이 페스타’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18개 팀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는 5개 분야 28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고등학생 이상 대상의 미션 런 이벤트 ‘달려라 떡볶킹’, 일반 참가자 창의력 대결 ‘떡볶이 대첩’, 떡볶이·분식 판매존, 순창 11개 읍·면 주민 참여 부스 등 다양한 체험과 판매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셰프 레이먼 킴이 진행하는 쿠킹클래스 ‘I’m Fine 떡볶이’, 안유성 셰프의 ‘떡볶이 연구소’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를 위한 떡볶이 만들기 체험, DIY 밀키트 제작, AI 캐릭터 만들기, 포토존과 페이스페인팅, 줄줄이 떡볶이 열차 체험 등도 상시 운영된다.
공연 무대에서는 떡볶이 조리도구를 활용한 난타, 버블·매직쇼,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고추장의 본고장 순창에서 전국 각지의 떡볶이가 모이고,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진정한 로컬 축제가 될 것”이라며 “전국 떡볶이 애호가와 가족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