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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 '새로운 100년, 지속가능 축산 발전 기반 강화' 경영 성과 발표

혁신적 조직 운영과 현장 소통으로 농가 소득 증대 및 가축 개량 기술 선진화 선도

 

2025년 7월 23일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이 취임 이래 '새로운 100년, 지속가능 축산 발전 기반 강화'라는 비전 아래 이뤄낸 주요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재윤 회장은 혁신적인 조직 개편과 소통 중심의 현장 경영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가축 개량 기술 선진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먼저 급변하는 축산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제 개편을 단행, 데이터 기반 개량 서비스 강화 및 회원 중심 정보 제공 체계 구축을 통해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정득심(以情得心)'을 바탕으로 한 소통 중심 경영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 수립으로 이어져 회원 농가와의 신뢰를 돈독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지역별 간담회 개최와 민원 게시판 운영은 물론, 협회 이사장 및 대의원과 직원의 소통 활성화로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도 빛을 발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와 홀스타인 품평회 개최를 통해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개체 발굴 및 보급을 확대했으며, 한우 및 젖소 개량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역대 최고 경매가(9,300만원)를 경신하며 한우 개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돼지 종축 등록 및 인증 발급을 통한 종돈 개량 분야 기여 역시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협회는 전문성, 실효성, 현장 밀착성을 갖춘 컨설팅 서비스 체계 구축에도 힘썼다. 회원 전용의 차별화된 개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우, 젖소, 종돈 등 축종별 선발 기준을 강화하여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우 우량암소 선발 기준 명확화와 한우 선형심사 표준 개정은 개량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고, 최신 유성분 분석 기술 도입은 젖소 개량의 과학화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국제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강화는 국내 축산 개량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가축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시스템 고도화 및 젖소 게놈 교배 시스템 개발을 위해 독일 VIT 축산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제 수준의 가축 개량 체계를 정립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류, 미국 NAAB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유전 능력 자료 공유 등 활발한 국제 협력을 추진 중이다. 특히 염소 종축 등록 기관으로 지정(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제2024-21호, 2024.3.18)되며 국내 염소 개량 사업의 기반을 마련, 2024년 544두를 등록하는 등 염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업무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활발히 진행됐다. 통합 그룹웨어 및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2023.2)과 시스템 리뉴얼(2025.5)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으며,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및 객관적인 인사 시스템 구축(2023.12)을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월간 소식지 발간, 문화 행사, 정기적인 직원 간담회 개최 등은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축산산업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위상 강화를 위해 대통령상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추천을 확대(2024년 총 6명 추천)하며 노고를 치하했다고 전했다.

 

이재윤 회장은 앞으로도 축산 개량의 미래를 위한 주요 추진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우 개량 분야에서는 온라인 등록증명서 발급으로 농가 편의성을 높이고, 한우 대통령상 경매 가격 1억 달성을 목표로 고급우 평가대회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우의 월령별 표준발육곡선 개발 및 한우 우량암소 육성 사업을 통해 한우 개량의 과학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우 개량 분야에서는 ICT 기반 스마트 젖소 개량 체계를 구축하고, 최신 유전자 분석 기술을 도입하여 젖소 선형 심사 체계를 개선하며 국제 교류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종돈 개량 분야에서는 돼지 육질 검정 정책 및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종돈 개량의 차별화를 꾀하고, 돼지 전문 위원회 구성을 통해 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전 육종 분야에서는 미국 CDCB 젖소 유전체 육종가(GTPI) 체계를 구축하고, 한우 유전체(SNP) 전자칩 마크표기 정보를 제공하여 유전체 분석 정보 활용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특히 한우고기의 풍미와 감칠맛을 높이는 새로운 형질 발굴을 위한 연구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개량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윤 회장은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한국 종축 개량의 발전을 선도하고, 축산 농가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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