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농촌체험마을 7곳을 본격 운영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송해면 당산리 화문석마을, 양도면 삼흥리 달빛동화마을, 선원면 지산리 도래미마을, 불은면 두운리 불은마을, 강화읍 국화리 국화리팜랜드, 삼산면 석포리 해미지마을, 서도면 볼음도리 저어새생태마을 등 총 7곳이다. 이들 마을은 제철 농산물 수확 체험, 전통 먹거리 체험, 저렴한 숙박시설 운영 등을 통해 도농 교류의 장을 넓히고 있다. 도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농가에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농촌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삼산면 석포리 해미지마을에서는 계절별로 보리수제비·쑥개떡 만들기, 감자 캐기, 순무 김치 담그기, 옥수수 수확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은 농산물 직거래와 연계돼 농가 수익 증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농촌체험마을은 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다”며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 지역 농산물 소비가 연결되면서 농촌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푸드테크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박판순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9일 제5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인천시장의 책무 및 추진계획 수립,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산업 발전위원회 설치·구성,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 생산·유통, 맞춤형 식품 개발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박판순 의원은 “글로벌 식품 소비 트렌드가 환경·건강 중심, 맞춤형 소비, 비대면 확산으로 변화하면서 푸드테크가 식량안보와 지속가능성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인천형 푸드테크 생태계를 구축해 농축수산업 생산성 향상, 농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 서구에는 수도권 최초의 식품산업단지인 ‘I-FOOD Park’이 조성돼 있어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로의 발전 가능성이
인천시의회가 장기간 표류 중인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소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8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4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구성돼 올해 1월부터 현장 점검을 포함해 총 5차례 회의를 열고,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조건 위반, 건축법 위반, 의료기관 개설·변경 허가 과정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계산종합의료단지 사업은 지난 2016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2017년 실시계획 인가 후 착공했으나 당초 2019년 1월 준공 예정이던 사업이 현재까지 6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계획된 병상 규모는 종합병원 170병상, 요양병원 690병상 등 총 860병상이었으나, 현재는 재활병원 432병상만 운영 중이다. 종합병원 건립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특히 지난해 2월 인천시가 서송병원에 요양병원 환원을 명령하고 5년의 이행 기간을 부여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단은 “60개월은 지나치게 길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소위원회는 또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정활동의 법률적 지원 강화를 위해 신규 고문변호사를 위촉했다. 구의회는 지난 1일 의장실에서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열고 박소영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앤피 소속)를 고문변호사로 임명했다. 박 변호사는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법조인으로, 앞으로 의회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수행과 법령 해석,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법률 자문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025년 9월 3일부터 2027년 9월 2일까지 2년간이다.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의안 발의와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 과정에서 법률 자문은 큰 도움이 된다”며 “구민 대표기관이자 입법기관으로서 의회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화군이 대표적 평화관광 프로그램인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오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 시즌에 맞춰 다시 운영한다.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인근 접경 지역을 따라 역사·생태·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안보·평화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해안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 구간을 포함해 총 62㎞의 여정을 돌아볼 수 있다. 가을철 강화의 풍경과 어우러져 안보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상반기 운영에서는 참가자 만족도가 95.6점을 기록할 만큼 호응이 높았다. 군은 이번 하반기 운영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강화의 역사와 생태, 평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했다. 운영일은 매주 목·금·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주요 코스로는 강화전쟁박물관(갑곶돈대), 6·25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대룡시장, 화개정원 등이 포함됐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지역 특산품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신청은 평화의 길 누리집이나 코리아둘레길 앱 ‘두루누비’를 통해 사전 접수해야 한다. 군은 또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연계해 관광객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며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일 제303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을 심사한 결과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7월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천시가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스마트농업 육성계획의 매년 수립, 기술 연구·보급 및 생산기반 조성, 청년농업인 양성, 스마트팜 시설 설치 지원, 생산물 가공·유통 시설 운영 지원, 스마트농업 종사자 교육·훈련 및 컨설팅,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현재 인천시는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 도시근교농업 육성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관련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영 의원은 “인천시는 상위법 시행 이후에도 별도의 조례가 없어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인천 농업의 현대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이 인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지난달 29일 제30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 건협과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건강약속 5가지, 이렇게 실천해요!”를 주제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금연과 운동, 비만 예방, 균형 잡힌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한 창작물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만 1631편(글짓기 4720편, 그림 6911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5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짓기 부문 대상은 경기 용인 풍덕초등학교 3학년 신민아 학생이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금상은 대구 경동초 3학년 김시은 학생, 서울 대광초 6학년 이서우 학생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충북 청주 미원초 금관분교 1학년 박소윤 학생 등 5명이 받았다. 그림 부문 대상은 경북 경주 황남초 4학년 정아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이 상은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아버지의 금연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서울 잠동초 1학년 이시은 학생, 서울 공연초 4학년 윤재인 학생이, 은상은 대구 침산초 1학년 안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과 순천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학과장 오기훈)가 지난달 29일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순창형 농촌·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창의 고유한 발효문화 자산을 활용해 농촌관광과 웰니스 관광을 융합하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홍보,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확산, 웰니스·문화·관광 분야 산학협력 강화, 순창 발효문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암대 웰니스문화관광학과의 전문 인력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현장실습·인턴십 기회를 확대하고, 순창의 독특한 발효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한다. 청암대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직접 기획·운영하면서 도시와 농촌을 잇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청암대와의 협력은 순창의 발효문화와 웰니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축산 농가에게 희망을, 드림파트너 농협사료’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고객감동·기술혁신·사람중심·가치창출을 핵심가치로 삼아 국내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농협사료 ‘비전 2030’을 선포했다. 농협사료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은 1일 농협사료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농협사료 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협사료는 비전선포식을 통하여 2030년까지 판매량 400만톤과 시장점유율 20% 달성을 통하여 대한민국 대표 사료회사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국내 축산업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축산농가의 희망이 되는 드림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4대 핵심 추진 과제로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 확대, △스마트 기업으로의 전환, △사람 중심 조직으로의 혁신,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제시했다. 농협사료는 판매량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축종별 맞춤형 전략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 영업을 활성화 하고, 공장 자율화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하여 원가 절감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9월 이달의 해양유물로 1624년 대명(對明) 해로사행의 여정을 그린 기록화 제항승람(梯航勝覽)을 공개했다. 이 화첩은 조선 인조 2년, 정사 이덕형(1566~1645)을 필두로 한 사절단이 북경으로 향하던 여정을 담은 귀중한 사료다. 17세기 초반 동아시아는 요동 점령, 인조반정 등으로 국제정세가 급변했다. 조선은 인조의 책봉을 받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했으나, 후금의 요동 장악으로 전통적인 육로 사행이 불가능해졌다. 그 대안이 바로 해로사행이었다. 1621년부터 1637년까지 이어진 총 40회의 해로사행 가운데, 1624년 사행단은 의주 선사포에서 출항해 가도·석성도·여순구를 거쳐 산동반도 등주에 상륙했고, 이후 북경으로 향했다. 제항승람은 이러한 항로와 여정을 화폭에 담은 기록화다. 이번에 소개된 화첩은 총 25폭의 그림과 서문·발문을 수록한 2권본으로, 지금까지 전해진 사행 기록화와는 다른 판본이다. 특히 서·발문이 온전하게 남아 있어 제작 배경과 목적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자료라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 당시 기록화 제작에는 두 가지 의도가 있었다. 첫째 험난한 여정을 함께한 사절단의 우의를 기념하기 위해서였으며,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호)는 지난 30일, '국내산 오리고기와 전국 각지의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전국 오리 미식로드'를 주제로 경기도 부천시 부천대학교에서 '2025 오리백선 요리대회' 본선 경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날 본선 경연에는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된 1차 전국예선에 지원한 총 60여 개 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서류심사)을 통과한 본선 진출 19개 팀이 참여하여 각자 오리고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담아낸 레시피로 경쟁을 벌였다. 이번 오리백선 요리대회의 영예의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자는 충청대학교 육동연, 김희준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이근서, 이나경 팀, 송곡관광고등학교 이서은 학생 ▲최우수상 경동대학교 이정수 학생 외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최용호 학생 ▲우수상 서울여자고등학교 이서아 학생 외 부천대학교 임하나, 박준우 팀 ▲장려상 양천고등학교 최율 학생 외 우송대학교 김지혁, 강준빈 팀이 수상했고, 이외 덕이상 입선은 총 10개 팀이 차지했다. 농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한 육동연, 김희준씨는 부추와 흑마늘을 이용한 오리무스 스테이크와 야채쌈, ABC퓨레을 선보였으며, 영양 균형이 잘 맞는 모두의 입맛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8월 27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8월 27일, 국내 증시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3,187.16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0.01% 상승한 801.72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약 11조 원, 코스닥 약 6조 6천억 원 수준으로 전일과 비슷했으며, 시가총액은 코스피 2,603조 1천억 원, 코스닥 414조 9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징적인 점은 대형주 중심의 조정 흐름 속에서도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이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8월 26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8월 26일, 국내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3,179.36포인트로 마감하며 약세를 나타냈고, 코스닥 지수는 0.46% 상승한 801.66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을 이어갔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약 11조 원, 코스닥 약 6조 6천억 원으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가총액은 코스피 2,597조 4천억 원, 코스닥 414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되며 대형주 중심의 하락과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뚜렷
어깨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어깨회전근개파열'이 꼽힌다. '어깨회전근개'는 어깨관절 주위에 자리한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이라는 4개 근육의 복합체를 뜻한다. 이들은 어깨관절의 안정성과 움직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데, 여러 원인들로 인해 조직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박근민 원장은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어깨 운동을 하는 것 등이 어깨회전근개를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신체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조직이 약화되어 작은 충격만 받아도 조직이 파열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조직의 형태학적 이상, 외상, 혈액순환 장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어깨회전근개 조직이 견봉과 상완골 사이에서 반복적인 물리적 압박을 받으면서 점차적으로 파열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깨회전근개에 파열이 생기면 어깨에 통증이 지속되고, 어깨 근력 약화, 어깨관절의 움직임 제한, 야간통 등이 나타난다. 또한 팔을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심해지거나 팔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증상도 발생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