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6월 29일 산림과학연구 및 임업 발전을 위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전문 언론매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산림생산기술분야(양묘, 조림, 숲가꾸기, 목재수확 작업시스템, 임도, 임업기계 등) 연구의 실용화와 현장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의 2015년 연구 성과와 2016년 주요 연구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산림생산기술분야 연구의 발전을 위한 현안, 산림생산기술연구소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2016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산림자원 육성과 효율적 임목 생산을 위한 현장 중심의 임업기술 개발’ 이란 기관 미션을 가지고 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자원 조성 기술 개발, 숲가꾸기 품질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수확기술 및 작업시스템 개발, 산림작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계화 핵심기술 개발, 경제림 단지 내 경영 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 등 등 5가지 중점 추진적략 과제를 소개했다.참석한 전문매체 기자들은 현장의 최 일선에서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39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선출은 우리나라가 항생제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제적인 아젠다로서 항생제 저감화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특별위원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도적으로 제언하여 이끌어 낸 결과이다.우리나라는 지난 ‘07년부터 ’10년까지 4년 간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활동한 경험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CODEX 회원국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우리나라는 이번 의장국 선출로 오는 ‘17년부터 ’20년까지 4년 간 전세계 국가들이 항생제를 줄이거나 방지할 수 있는 최종지침을 마련하는 것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식약처는 ‘17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여 항생제 내성 저감화 및 방지를 위한 실행규범을 개정하고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논의하여 그 결과를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며 ‘20년에 최종 지침을 마련·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식품관련 항생제 내성 문제를 CODEX에서 적극적으로 다루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과 기업의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농식품 생산 및 소비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매달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6월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된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농업계와의 시너지 창출에 힘쓰는 기업으로 2007년 경기도와 맺은 ‘쌀 가공품 생산 및 판매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며 국내 농업계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2012년 스타벅스와 미듬영농조합은 국내산 쌀로 만든 라이스 칩을 출시하였고 출시 후 8년간 약 200톤의 친환경 경기미가 사용되었으며, 가공을 통해 원가 대비 약 7배 이상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농업계와 기업 모두에 큰 이익을 안겨 주었다.또한 문경시와 함께 개발한 프로모션 음료 ‘문경 오미자 피지오’는 출시 2달만에 50만잔 판매라는 기록을 보여 스탁벅스는 오미자청 원재료 문경산 오미자 12톤을 추가로 구매한 바 있다. 그러나 스타벅스의 상생협력 활동에서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은 스타벅스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가공과 유통뿐만 아니라 커피찌꺼기를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지 않고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과 경기도청은 ‘16년 6월말부터 7월중순까지 약 1,000여명 이상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아래 일정으로 '축산환경 개선 및 무허가 축사 양성화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광역시/도별 축산환경 개선교육은 강원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서 이번이 3번째 순회교육이다.축산환경 개선교육은 축산환경현황 및 환경개선, 무허가축사 적법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2시간~3시간 교육으로 이루어져 축산농가도 큰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다.‘축산환경현황’에는 축산환경의 현주소, 관련 법과 규정으로 이루어져 축산농가가 축산환경개선을 해야하는 이유와 강화된 법과 규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준다.‘축산환경개선’은 크게 축산악취저감 및 가축분뇨의 처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산악취저감 및 가축분뇨처리에 관한 다양한 사례중심가 소개되어 축산농가가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또한 축산농가가 축산환경개선을 위하여 지켜야할 일이 강조되어 있다.무허가축사 적법화’는 축산농가에게 무허가축사를 적법화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절차와 해결방법에 대하여 사례중심으로 정리하여, 어렵고 복잡한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축산농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가 7월 1일 개소 60년을 맞아 지역 농업관련 기관·단체 대표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을 초청해 한우연구소의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방안을 나누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한우연구소는 1956년 7월 중앙축산기술원 대관령지원으로 개원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우연구를 대표하는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한우산업 발전과 맥을 함께 해왔다. 이번 행사는 △한우시험을 위해 희생된 한우를 위한 축혼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토론회 △지역주민과 화합의 장 순서로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대관령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여론 주도층), 지역주민들과 상생과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한편, 한우연구소는 지난 60년 동안 한우의 발전과정을 담은 사진자료 중 보존가치가 높은 희귀자료 약 250여 점을 선정해 화보로 제작한다.농촌진흥청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하늘 아래 첫 동네 대관령에서 우리나라 한우산업 발전과 함께 한 한우연구소가 60돌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개소 60년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6월 28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수원소재 한 포도농가를 찾아 포도봉지 씌우기를 도우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실천했다.급속하게 고령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근지역 포도농가는 일손부족을 호소하고 있고, 실용화재단은 이러한 농번기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직원 30여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포도봉지를 씌우는 도움의 손길을 펼친 것이다.실용화재단 직원들은 201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4년째 인근 포도농가를 찾아가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봄에는 배 농가의 인공수분(화접)돕기를 7년째 한바 있다.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우리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조금의 도움이라도 보태는 사랑의 손길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육곤)은 서울 강서농협(조합장 한명철)의 우수고객 8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28일 경기도 연천 새둥지마을에서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우리농산물 애용 교육을 실시하였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우수고객들은 우리농업과 농촌의 가치에 대해 특강을 듣고, 감자 캐기와 쌈채 수확체험을 한 후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사과고추장 만들기, 깻잎김치 담그기 등의 체험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느꼈다.이번 현장체험교육에 참가한 강서농협 우수고객들은“공기 좋은 농촌에서 제철 농산물을 내 손으로 수확할 수 있어 기뻤으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농업인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 해준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우수고객 대상 현장체험교육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우수고객들이 농업·농촌을 좀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도농교류의 장(場)을 열고자 기획,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 생산성 30% 향상, 노동력 25% 절감, 스마트팜 농가 보급률 30% 이상’을 목표로 올해부터 한국형 축산 스마트팜 개발에 나선다. 축산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은 원예 등 다른 농업분야와 달리 각각의 ‘개체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사육단계별 사육환경을 점검하고 가장 알맞게 관리함으로써 질병 차단과 생산성 향상 뿐 아니라 동물복지에도 부합한다. 개별 ICT 장치는 국산제품이 개발·판매되고 있으나, 각각의 장치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은 아직 부족한 편이다. 또한, 생체정보 바탕의 거대자료(빅데이터)를 이용해 가축을 관리하는 장치들은 외국에 비해 시작 단계에 있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모델 개발 △축사시설과 환경제어기술개발 △빅데이터 활용기술 개발 총 3가지 과제를 3단계로 나눠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축산 스마트팜 보급·확산을 위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사 모델을 마련하고 축종별 현장 실증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한우와 젖소는 성장과 질병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송아지에게 젖을 먹여주는 포유(젖먹이)로봇, RFID 인식을 통해 각 개체별로 필요한 양의 사료를 먹이는 사료 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지난 25일, 1박 2일간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현리365캠핑랜드에서 ‘2016 한돈과 함께하는 돈고돈락(豚Go!豚樂!)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삼겹살과 목살을 선호하는 우리나라의 편중된 돼지고기 소비문화를 개선하고, 저지방 부위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한돈 전체 부위에 대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한돈자조금은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고객 총 100가족(약 500명)을 초청.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캠핑에 참석한 가족과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이날 진행된 캠핑에서는 한돈 명예홍보대사 이난우 요리연구가가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한돈 캠핑 요리를 선보여 많은 참가자에게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약 80팀의 가족들이 한돈을 주제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한돈 요리경연대회’도 열려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이날 한돈 요리대회 1등 대상인 한돈요리왕의 영예는 목살 부위를 활용해 ‘유자베리조림한돈’을 선보인 이재혁 가족이 선정됐다. 이밖에 요리대회에 참가 가족에게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돌아갔다. 한편 요리대회에 참가한 한 가족은 “캠핑 때마다 삼겹살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탈퇴(준)조합원의 미환급 출자금과 배당금을 정당한 권리자가 찾아갈 수 있도록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집중적으로 “미환급 출자지분 및 배당금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금번 농협이 추진하는 “미환급 출자지분 및 배당금 찾아주기 운동”은 조합원의 탈퇴·사망·연락 두절 등으로 환급되지 않고 잠자고 있는 미환급 지분과 배당금을 돌려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탈퇴(준)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마련되었다.전국 농·축협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사무실에 안내문 게시, 환급대상자에 대한 안내문 발송·안내전화 실시, 환급금 전담창구 운용 등을 통하여 미환급 출자지분과 배당금을 정당한 권리자가 찾아 갈 수 있도록 집중 추진하게 된다.한편, 농협은 ‘15년 9월부터 피상속인의 조합원 출자정보를 상속인이 인터넷으로 조회하여 정상적인 상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상호금융 기관 중 최초로 개발 도입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농협중앙회 회원종합지원부 조소행 부장은“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으로서 조합원으로서 보유 하였던 지분과 배당금을 돌려드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미환급 출자금 등을 받기 위해서는 당초 (준)조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22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본원 회의실에서 수도권 알가공업체 관계자와의 설명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설명회는 최근 불량 알가공품 유통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알가공장 안전관리 방안을 높이기 위해 알가공업의 HACCP 활성화를 도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알가공업체 관계자가 HACCP 의무 적용에 대한 현장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사)한국계란품질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식약처에서 추진중인 불량식품 근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주요 내용으로 불량 계란 근절 대책 설명, 알가공업 의무화 관련 정책 및 현안 소개, HACCP 평가기준 및 적용방안, 인증원에서 추진하는 의무화 업종 대상 미생물검사 지원 및 무료 현장지도 사업 설명, 맞춤형 개별상담 등이 진행되었다.설명회에 참석한 알가공업체 관계자는 “알가공업 HACCP 인증 준비에 노력할 것이며, 이번 설명회에서 HACCP제도에 관하여 큰 도움을 얻었다”며 이번 설명회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손경석 가공팀장은 “알가공업 HACCP 의무화 도입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하여, HACCP 인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고객의 취향 변화에 맞춰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마시는 타입과 떠먹는 타입 13종, 전 제품의 맛과 디자인 등을 개선해 리뉴얼 출시했다.‘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는 200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10여년간 서울우유의 대표 프리미엄 발효유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출시 당시 종이팩이 아닌 뚜껑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페트병에 고급 발효유를 담아내면서 프리미엄 발효유 제품의 포문을 열었다.서울우유는 고객의 입맛과 취향이 변화함에 따라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의 우유함량은 높이고 당 함량을 줄이는 한편 디자인을 모던하게 바꿨다. 이번에 리뉴얼된 제품은 마시는 타입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750ml 대용량 제품 3종과 500ml 제품 3종, 225ml 제품 3종, 그리고 떠먹는 타입의 호상 제품 4종이다. 먼저 마시는 타입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는 기존 골드키위 맛이 플레인으로 교체되면서 딸기, 한라봉, 플레인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이 제품 라인은 원유함량을 기존 83.4%에서 86%로 높여 발효유 본연의 풍부한 맛을 살렸으며, 논산딸기, 제주
동물약품업계 글로벌 대표주자로 성장해 온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가 지난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으로부터 ‘2016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에 따라 당사는 산단공으로부터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산업단지에 특화된 맞춤형 기업성장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한편, 본 사업은 지난 14년도부터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산단공 주관으로 전국 산업단지내 혁신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겸비한 선도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2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을 주제로 열린 ‘농작업안전보건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는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농업인 사회보험공단 안전 및 건강국장, 독일 농림사회보험공단 급여 및 서비스국장과 아일랜드, 일본, 한국의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양호 청장은 개회식에서 “농·축산업 종사자의 고령화와 농기자재 사용증가로 인해 안전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농업도 건강한 농업인,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가 협력해 국제적으로 농업인의 안전과 보건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농업인 안전리더 대표들이 ‘농업인 안전보건 실천문’ 선서를 통해 안전재해 예방실천에 대한 결의를 선언했다. 경북 밀양에서 온 농업인 김원상, 이각지 씨는 선서를 통해 농작업 안전수칙을 작업장에 비치해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정해 위험한 작업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 설 것 등을 다짐했다. 이에 이양호 청장은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돼지 성호르몬 가운데 하나인 에스트로겐 수용체(ESR1)에서 수퇘지 정액의 내동성(추위를 견디어내는 성질)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변이를 찾았다. 이를 육종에 활용하면 내동성 문제로 산업화되지 못했던 동결정액 실용화를 앞당겨 좋은 수퇘지 정액을 생산·보급하는 것은 물론 유전자원 보존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은 돼지의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만드는 유전자 중 1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알파 유전자의 염기서열 35756째 염기 T와 C가 서로 바뀌는(치환) 변이체를 찾았다. 또한 이 유전체 변이가 돼지 정액의 내동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활성도가 80% 이상인 정액을 동결해 해동한 뒤 다시 활성도를 확인한 결과, TT형이 CC형보다 3배 이상 높아졌다. T유전자의 효과가 크다보니 T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개체를 선발해 번식용 수퇘지로 사용하면 동결정액 실용화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준철 양돈과장은 “동결정액 산업화는 질병을 미리 확인하고 해외수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라며 “유전자원 보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T유전자형을 보유하고 형질이 우수한 씨수퇘지를 선발 활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