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강태종)은 25일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박양순), 한국종축개량협회(지부장 윤현상)와 강원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축평원 강태종 지원장과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 소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강원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은 물론 한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각종 컨설팅 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그 운영 노하우와 자료를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축산물품질평가원 강태종 강원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축 개량과 사양·품질 향상 등 각 기관이 보유한 고유의 장점들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컨설팅을 전개해 강원 한우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3월 3일 ‘삼삼데이’(일명 삼겹살데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주요 군 부대를 방문해 우리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한돈 소비 활성화를 위해 삼겹살 1,000kg를 전달하는 한돈 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25일 경기도 고양 소재의 육군 9사단을 시작으로 같은 날 경남 창원의 해군 5전단, 그리고 다음달 2일 경북 경산의 201 특공여단까지 3개 부대에 총 1,000Kg의 한돈 삼겹살을 지원하기로 한 것.25일 진행된 육군 9사단 전달식에는 육군 제9사단장 강천수 소장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규 위원장 등 부대 관계자 및 한돈자조금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과 함께 장병들을 위한 한돈 삼겹살 파티가 진행됐다.이날 한돈자조금은 육군 9사단에 삼겹살 350kg을 전달하는 한편 한돈 푸드트럭 ‘도니카’를 이용해 간식용 한돈 꼬치구이 500인분을 추가로 제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동시에 펼쳤다.삼겹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국민 메뉴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다. 군 내에서도 장병들이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이26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한농대에서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김남수 총장과 현청규 한농대 졸업생 총동문회장 등 내·외 귀빈과 신입생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신입생 390명(남성 308명, 여성 82명) 전원이 새로운 대학생활의 각오와 미래 농수산업 CEO로의 의지를 다지는 선서를 시작으로김남수 총장의 입학식사와 학과별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이에 앞서 한농대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교내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재학생 전원이 단체생활을 하는 한농대의 특수성을 고려해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교육과 응급대처교육, 심리상담 등을 실시했고, 민승규 전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전 농림부 차관)을 초청해 ‘젊은이여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는 등 입학 전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특히 올해 한농대 신입생은 지난 입시전형에서 사상 최고인 5.21: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으며, 이들의 내신 평균 등급도 역대 최고인 3.9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김남수 총장은 “올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 등심의 근내지방도(마블링)를 이른 시기에 진단할 수 있는 유전적 표지인자(DNA marker)를 개발했다.소고기는 근내지방도가 높을수록 풍미가 깊고 육즙이 많아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급육으로 분류돼 높은 가격을 받는다.농촌진흥청은 통계 분석 방법으로 한우 단백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Fas 유전자 영역 내 4개의 단일염기변이(SNP)가 근내지방도와 유의적인 연관 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Fas 유전자 내 1번~4번 단일염기변이 중 1번~3번은 비단백질 영역(인트론)에, 4번은 단백질 영역(엑손)에 존재한다.1번 단일염기변이의 경우 GC유전자형이, 2번은 AA유전자형이, 3번과 4번 단일염기변이는 GA유전자형이 다른 유전자형보다 높은 근내지방도를 보였다.따라서, 한우 근내지방도를 높이는 4개의 단일염기변이는 농가에서 조기에 근내지방도가 높은 개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전적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이 4개의 유전자 마커들은 ‘한우 근내지방도 연관 분자표지를 이용한 한우 육질 진단 방법’이란 이름으로 현재 산업재산권을 등록(특허 제10-1376277호)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한우 농가에 현장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농촌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철중, 이하 축평원)은 지난 23일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교장 이종찬, 이하 여주자농)와 여주자농 회의실에서 상호 발전과 상생의 이념을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약서를 교환하였다. 주요내용은 △축산관련 전문기술 교육 △산업체 현장 실습교육장 제공 및 교육(인턴십) △영농 희망 학생을 위한 멘토 활동 △축산물 등급제 및 이력제 교육 홍보 등으로 상호간 교류 및 협력을 통하여 국내 축산업 발전과 축산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 되었다.축평원 김철중지원장은 “미래 축산의 주인인 여주자농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번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두 기관이 모두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미국 현지시장진입에 성공한 김제품의 시장 확대와 해조류, 굴, 넙치, 건어물 등의 신규 유망품목 발굴을 통한 대미국 수출증가에 박차를 가하고자 오는25일 LA Oxford Palace 호텔에서‘한국 수산식품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등 미주지역의 50여 바이어 및 대형유통업체를 초청하여 한국의 수산식품 수출업체와 1:1 매칭 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미국 현지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 스낵 제품 외에도 게장, 전복장, 명란젓, 넙치, 굴 등의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울러 26일에는 LA 지역의 관광명소인 Americana 야외쇼핑몰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산 수산식품을 전시하고 시식하는 소비자홍보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2월 한 달간은 Costco, 99 Ranch, Northgage 등 현지 주요 대형마켓에서의 한국 수산물 시식· 판촉 행사를 동시에 실시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현지 시장에서의 한국 수산식품 판매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aT 관계자는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15년산 쌀 15만 7천 톤에 대한 추가 격리를 3월 중 실시하기로 하였다.이번 추가 격리 조치로 지난해 쌀 생산량 432만 7천 톤 중 신곡 수요량 397만 톤을 초과하는 15만 7천 톤 전부를 정부가 매입하여 시장에서 격리함으로써 쌀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격리의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15년산 벼이며, 매입방식은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농식품부는 시·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추진 계획을 통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격리 이후 쌀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쌀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한 적정생산·소비확대·재고관리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23일·24일 양일간 충북 충주시 농협보험 수안보연수원 대강당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 장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협RPC 클린경영’ 전진대회를 개최했다.대회 참석자들은 ‘경영혁신’, ‘농업인 실익 증진’, ‘동반성장’의 가치를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농협 RPC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공감하고, 2016년 클린 경영체로서 거듭날 것을 다짐하였다.이번 선언식에서는 ▲ 지속경영을 위한 ‘손익개선’ ▲ 사전적인 ‘사고예방’ ▲ 근본적인 ‘경영혁신’의 3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하였으며, 농협 RPC는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양곡사업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RPC 장장 및 대표들은 최근의 재고 과잉과 쌀값하락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추가시장격리의 필요성을 정부에 호소하였다. 현재 농협 양곡사업이 우리나라 쌀 생산량의 약 40% 이상을 매입하여 유통하는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연속적인 풍년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농협 RPC는 2년 연속 300억원이 넘는 적자를 시현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현재의 어려운 쌀사업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선 RPC가 클린경영 및 경영혁신에 앞장서야 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밭작물 신품종의 신속한 보급을 위하여 금년도에 재배할 밭작물 신품종 종자를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공급 대상 작물은 두류(콩, 팥), 잡곡(조, 수수, 기장), 유지작물(참깨, 들깨, 땅콩)의 22품종 25톤이며, 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종자 소진시까지이다. 종자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기간 내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으로 신청하면 신청한 종자는 3월중에 공급될 예정이다.금년도에 보급할 콩은 ‘진풍’, ‘선풍’, ‘해품’, ‘청자3호’ 4품종이고, 팥은 ‘아라리’와 ‘홍언’이며 3kg 단위로 포장하여 공급된다.장류용 콩 신품종인 ‘진풍’과 ‘선풍’은 도복과 꼬투리 터짐에 강해 기계화재배가 용이한 신품종이며, 나물용 신품종인 ‘해품’은 풍산나물콩보다 백립중이 1.6g 가벼운 소립으로,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높아 기계화재배에 유리한 품종이다. ‘청자3호’는 밥밀용 속푸른 검정콩이다.팥은 2모작 작부 체계에 따라 적합한 품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생종인‘홍언’과 중생종인‘아라리’를 보급할 예정이며, 2품종 모두 도복에 강하고 기계화 작업에 유리하도록 곧게 서 있는 직립형으로 통팥 및 앙금 가공에 우수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세균 원장은2월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과 쿠바의 농업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쿠바를 방문했다. 쿠바 농림부(Ministerio de la Agricultura)의 열대농업 기초 조사 연구소(Instituto de Investigaciones Fundamentales en Agricultura Tropical: INIFAT), 알라마(Alamar) 도시 농장, 시가 농장, 유기 농작물을 활용한 6차 산업 농장 등을 방문했으며, 한국 경제·인문사회연구와 쿠바 대외무역부(MINCEX)가 주최한 2016 한·쿠바 지식다이얼로그(2016 Korea-Cuba Knowledge Dialogue)에 참석했다.연구원은 이번 쿠바 농업 관련 기관 방문과 지식다이얼로그 참석을 통해 한국과 쿠바의 농업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실질적 의제를 도출했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가 농업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농업기반 산업, 농자재 산업, 농촌발전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쿠바와 협력 프로그램 추진이 필요하며, 쿠바의 친환경 지속가능농업, 도시농업, 사회주의 농업경영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쿠바의 사회주의 농업경영 시스템에 대한 추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고품질의 국산원유를 엄선해 만든 모짜렐라 슬라이스치즈 2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모짜렐라 슬라이스치즈는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플레인과 마늘과 양파 맛이 가득한 마늘양파 등 2종이다.무엇보다도 모짜렐라 슬라이스치즈에는 자연치즈가 75.5% 함유되어있고, 이 중 품질 좋은 국산원유를 사용한 모짜렐라가 65.5%이다. 여기에 1973년 국내에 첫 슬라이스 치즈를 선보인 이후 올해로 43주년을 맞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치즈 제조 노하우가 곁들여져 잘 숙성된 조직감과 깊고 진한 치즈의 맛이 일품이다.뿐만 아니라 담백한 맛의 모짜렐라 치즈에 마늘과 양파 등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맛을 가미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공략했다.서울우유 모짜렐라 슬라이스치즈 하나면 최근 유행하는 쿡방에 맞춰 집에서도 쫀득한 모짜렐라 치즈를 활용한 그라탕이나 스파게티, 토스트 등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식빵 위에 모짜렐라 슬라이스치즈 한 장을 올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마늘과 양파 맛이 나는 피자 빵도 즐길 수 있다.서울우유협동조합 치즈사업본부 임정미 본부장은 “국내에 다양한 모짜렐라 치즈 제품이 나와 있지만 국산원유에 국산 마늘, 양파를 가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은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제도인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성 검사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맞춤형 컨설팅은 ’10년 시범사업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올해에는 GAP의 선도조직 육성을 위해 공동선별회, 원예전문생산단지 등 대규모 조직을 대상으로 하여 지역별 GAP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금년 컨설팅의 주요 수행사항은 인증기준 적합성 조사, 위해요소 분석 및 관리요령, 인증기준 및 실천요령 교육, 인증신청까지 농업인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이와는 별도로, 농관원·지자체·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컨설팅팀(118개팀)을 운영하여 지역별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컨설팅으로 GAP확대를 견인할 계획이다.또한, 농관원은 GAP인증에 따른 토양·수질·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비용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작년까지는 농가당 안전성 검사 항목별로 1회 지원으로 제한하던 규정을 폐지하여 인증농가가 인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성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고 밝혔다.다만, 다른 사업에서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 받은 경우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은 3월 9일과10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할랄식품 수출전략’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할랄식품 중국수출전략’ 과정은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시장에 대비하여 할랄관련 산업의 발전전망을 파악하고, 수출관련 실무를 익힌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할랄식품분야 신규진입을 활성화하고 긍극적으로 농식품 수출확대에 기여하고자 올해 신설한 과정이다.1일차에는 할랄식품 정책과 비전을 시작으로 해외 및 국내의 할랄 인증제도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2일차에는 할랄식품의 무역절차와 법규, 할랄식품 시장의 규모, 할랄인증제도 현황, 이슬람 문화와 비즈니스 매너 등 할랄식품 수출시장 진입을 위해 꼭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다룬다.주요교육대상은 수출농업법인, 농식품제조·가공·유통·수출업체 임직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한다. 2일 과정으로 총 14시간동안 진행되며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되어 2만원의 자부담금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교육운영부(031-400-3527)로 하면 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2일 국제회의장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1))의 나라별 협력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찬회를 연다.이번 연찬회에서는 나라별로 2015년 한 해 동안 각 KOPIA 센터에서 수행한 협력 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KOPIA 주재국의 농업 환경과 협력기관 기술 수준을 분석해 국가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전년도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KOPIA 센터(최우수 캄보디아센터, 우수 태국·케냐·파라과이센터)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한다.최우수 KOPIA 센터로 선정된 캄보디아 센터는 2015년부터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육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육계 사양 기술과 사료 절감을 위한 옥수수 재배 기술을 3개 마을 70농가(32헥타르)에 확대 보급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연수 기회를 통해 ‘근면, 자조, 협동’을 강조한 새마을 운동 정신을 마을지도자 등에게 전수하고, 영농조합 결성, 자조금 운영을 통한 마을 단위 자립 역량 강화 노력도 하고 있다.우수 KOPIA 센터로 선정된 태국 센터에서는 한국의 농업 기술 전수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월이 가기 전에 가로수나 조경수에 남아 있는 장식전구를 철거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나무나 주목(朱木)과 같은 상록침엽수의 경우 전구에서 발생하는 열로 침엽(針葉)에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장식전구 설치가 많은 벚나무(낙엽활엽수)와 전나무(상록침엽수)를 대상으로 겨울철 가로수 등에 설치한 전구장식이 나무에게 주는 영향을 조사하였다.야간에 12시간(18:00∼다음날06:00)씩 3개월 동안 수행된 조사에서 전나무는 일 최저기온이 영상이 되는 3월 초순부터 전구가 직접 닿아있는 잎에 열로 인한 피해(황변, 마름)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장식전구의 광도(光度)는 26∼300 럭스(lux)로 나무에 생리적인 장애를 일으킬 만한 밝기가 아니었다. 한편, 벚나무는 4월초에 꽃피는 시기와 꽃눈의 크기 등을 조사한 결과, 장식전구를 설치한 나무와 설치하지 않은 나무 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장식전구가 벚나무의 개화에 장애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야간조명 전구의 설치는 나무들이 완전히 휴면상태가 되는 12월부터가 적절하며, 철거는 상록침엽수는 3월 전에, 낙엽활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