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문형 OPU 수정란 생산체계 확립 및 산업화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기존의 체내수정란 생산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난포자극 방법을 이용하여 현장의 생체 난자 흡입(Ovum Pick Up, OPU), 수정란이식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난자 채취 방법에 대하여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수정란 생산체계를 구체화하고자 추진되었다. 먼저 난소의 예비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활용, 난자회수율과 수정란 생산성을 고려한 공란우 선발 과정을 거쳐 후대축 성적과 유전능력평가 선발방법을 더하여 더욱 객관화된 공란우를 선발하였다. 다음으로 시술자와 시술축의 안전을 고려한 공란우 전용 보정틀을 제작하였고 농가에서 손쉽게 활용가능한 클립, 이동식 보정틀을 활용하였으며 공란우·수란우 전용 사양가이드를 제작하여 농가에 대한 컨설팅 적용을 실시하였다. 수정란 생산성 및 동결률 향상 연구에서 기존 대비, 약 30% 난자 회수율 증가 및 양질의 난자 회수의 결과를 보였으며, 생산 수정란 농가 공급의 수태율은 신선란 60.6%, 동결란 50.9%로 1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자립준비 청년들의 건강한 식단을 지원하기 위해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장바구니 집사들’에 한우고기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 청년이란 양육시설에서 자라다가 일정 나이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의미한다. KBS 창립 50주년 특별기획 프로그램 ‘장바구니 집사들’은 매년 2천여 명 이상 사회로 나오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해 출연진이 집사가 되어 매주 한 번씩 건강한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를 후원하고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우자조금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동참하여 한우 식재료 후원으로 청년들이 직접 집밥을 해 먹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고기 식재료를 후원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장바구니 집사들’ 6회에서는 집사장 장성규가 한우자조금으로부터 지원받은 한우 등심과 채끝을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장 집사는 면역력에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로 직접 집밥을 해먹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등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동활 위원장은 “청년들이 인스턴트로 끼니를 간단히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하루 한 끼 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반려동물의 등록과 변경신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19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동물등록제도 인지도와 등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동물등록 변경을 통한 정보 현행화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동물보호 및 복지 공감대 확산과 성숙한 동물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주최하는 “제2회 동물사랑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동물등록 변경 신고 관련 행사를 진행하여 동물등록 변경 신고가 의무사항임을 알리는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5일까지 동물등록 소유자의 주소 또는 연락처 등 정보가 변경되거나 동물 죽음 등으로 등록 말소가 필요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으로 동물등록 변경 신고를 하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며 자세한 방법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지난 12일부터 진행한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 참여 농가 모집이 접수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한우자조금은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 참여에 신청한 농가가 몰리면서 당초 이번 달 말까지 받기로 했던 신청을 조기 마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마다 한우자조금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은 한우농가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사료를 채취 후 검증된 인증기관을 통해 명시된 성분 등록사항이 준수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성분 함량 및 분석 결과의 차이를 파악하여 성분 미달에 의한 농가 피해를 방지하는 등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료성분 분석조사 사업은 사료에 대한 농가들의 신뢰도 증가 및 생산성이 향상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우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배합사료, TMR, TMF, 자가배합사료 등 한우용 사료를 사용하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을 통해 접수를 했으며, 사업 참여에 선정된 농가로부터 일반성분(조단백, 조지방, 조섬유, 조회분, 수분, 칼슘, 인, NDF, ADF)과 아미노
현대인들은 과잉 경쟁과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나 생활습관성 질환 등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어려움의 해결책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에서 힐링하는 치유농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2~’26)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간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기반 구축,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하였으며, 관련 부처들과 치유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치유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거점기관(중앙 치유농업확산센터‧광역 치유농업센터)을 구축중에 있으며, 전문인력 치유농업사 253명을 배출하였다. 보건복지부, 소방청과도 업무협약 체결로 치매노인,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차원에서 111개소 치매안심센터가 연계되어 있다. 앞으로 치유농업의 국민적 신뢰도 확보와 복지제도의 연계 확대를 통해 치유농업의 활성화가 추진되고 있다. 치유농업법 개정으로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를 도입하여
한돈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한돈산업육성법’ 제정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 ‘한돈산업 육성법 도입을 위한 현장토론회’가 개최된다. 오는 21일 홍성 소재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홍문표(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축산신문사가 주관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가 후원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한돈산업육성법)’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운영, 전문 인력 양성, 후계한돈인 우대, 농가 경영 안정 지원, 한돈수급조절협의회 운영 등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담겼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돈산업 육성법 왜 필요한가’ 라는 주제로 대한한돈협회 박중신 자문관, ▲ ‘한돈산업 육성법 도입을 위한 법률적 제언’이라는 주제로 에이피종합법률 사무소 김태욱 대표변호사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에 대한 정부 및 한돈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종합토론을 위해 김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달 청주와 증평의 소·염소 농장 11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조치했던 이동 제한을 15일 00시에 해제했다고 밝혔다.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증평 5월 16일, 청주 5월 18일)한 후 3주 동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해당 지역의 방역대(최초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내 소, 돼지, 염소농장 전체 384호(구제역 발생농장 11호 포함)를 대상으로 임상검사, 항체 검사 및 환경 검사(구제역 항원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해당 농장들 모두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가축은 없었으며, 정밀검사 결과에서도 구제역 항원이나, 감염 항체(NSP)가 검출된 농장은 없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정밀검사 결과 및 지난 5월 21일 완료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에 의한 면역 형성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청주·증평 지역의 구제역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판단해 방역대 내 농장과 인접 7개 시·군에 조치하였던 이동 제한도 6월 15일부터 해제했다고 밝혔다. 그간 구제역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초기 3차례 축산농장 및 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 중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에서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한돈 캠핑세트를 50% 할인 판매하는 ‘한돈IN캠프닉 라이브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캠핑족을 위해 마련된 ‘한돈몰 한돈IN캠프닉 라이브쇼핑’ 방송은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양평 비룡숲 캠핑장에서 열리는 한돈IN캠프닉 축제 현장에서 송출,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캠핑요리에 특화된 우리돼지 한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라이브쇼핑 방송에서는 우리돼지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캠핑 요리를 시연하며, 한돈 캠핑용 구이세트(삼겹살·목살·뼈삼겹·돈마호크) 총 1,000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실시간 참여 이벤트를 통해 캠핑용품, 한돈 굿즈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라이브쇼핑 방송은 17일 오후 7시부터 한돈몰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캠핑족이 800만을 돌파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한돈몰에서도 캠핑에 최적화된 한돈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며, “이번 캠핑 행사를 통해 한돈몰을 아껴주신 고객들과 함께 캠핑장에서 한돈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캠핑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도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트렌드가 계속되고 있다. 먹핑의 종류도 다양한데 최근에는 간편식보다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갖춰 캠핑 감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캠핑의 분위기를 한층 돋울 수 있는 음식이 고민이라면 맛과 영양, 비주얼은 물론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한우를 활용해 보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캠핑의 감성을 더해줄 트렌디한 한우요리를 소개한다. ◆ 하이볼과 찰떡궁합 자랑하는 ‘한우 육회’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캠핑의 필수코스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는 주류 또한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단골손님이다. 최근에는 주류업계에서도 위스키에 탄산수나 음료수, 얼음 등을 넣어 취향껏 마시는 ‘하이볼’ 붐이 일고 있다. 짜릿한 청량감에 위스키의 강한 알코올 맛이 곁들여진 하이볼은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한우와 궁합이 좋은데, 한우 육회처럼 배부르지 않으면서 위스키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가벼운 안주를 곁들이면 좋다. 한우 육회는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더욱 다양한 식감으로 부담
AI 바이러스 3종(H5, H7, H9형) 표준품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에 기탁 필요한 민간 기관은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을 통해 분양 신청 가능 AI 바이러스 3종 동시 검출기술 개발로 현장애로 해결 기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연구 활성화와 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 유전자원을 민간과 공유하고 최신 진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기관내 보유중인 3종(H5, H7 및 H9형)의 AI 바이러스 표준품(불활화 형태)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에 6월 7일 기탁하여 대학 등 외부 기관이 필요시 분양받아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또한, 검역본부는 국내 AI 발생에 따른 가금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근 한층 강화된 AI 예찰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3종(H5, H7 및 H9형)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법을 개발하여 6월 2일 특허출원했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문제의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수행하면서 민간부문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지난해부터 개설·운영 중인 가축전염병 역학조사관 교육·훈련(이하 역학조사관 교육)과정을 통해 ’22년도 1년차 교육 이수자 중 11명을 대상으로 2년차 실무교육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역학조사관 교육 과정은 가축전염병 역학조사 기초 및 실무, 가축 사양관리, 가축 방역정책 현안 및 예찰 시스템 이해, 통계 이론 및 실습, 시공간 자료 분석, 드론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축전염병 역학조사관은 검역본부 소속의 중앙 역학조사관과 시도 및 시도 가축방역기관 소속의 시도 역학조사관으로 구성되며, ’23년 6월 현재 총 139명이 지정되어 있다. 검역본부는 가축전염병 역학조사의 전문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역학조사관들이 2년 간의 현장 직무훈련기간 동안 신규교육(기본교육 120시간 이상, 실무교육 144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이후 매 2년마다 보수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23년 역학조사관 교육은 지난해 1년차 교육 이수자 중 11명의 중앙 및 시도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추가 실무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오는 9월 중앙 및 시도 방역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하여 수료식을 진행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1일부터 17일까지 네팔 수자원관개청장 및 공무원,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하여 ‘네팔 수자원 정보화사업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네팔 수자원 정보화사업’은 네팔 관개정보 시스템의 디지털화와 물 복원력 향상을 위한 지식공유·생산을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공사는 작년 8월부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진행된 이번 연수는 농업용수관리 정보화·자동화 현장 견학과 공사 물관리 전문가들의 강연 등 선진기술과 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한국의 선진 스마트 물관리 기술 적용 현장을 보고 아시아 여러 국가 물관리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하여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들이 이례적으로 참석하였다. 네팔 수자원관개청장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사업담당자는 14일 본사에서 개최된 경영진 회의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사의 농업용수관리 정보시스템 및 스마트 물관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하였다. 최병윤 인재개발원장은 “금번 연수를 통하여 농업용수 개발부터 스마트 물관리 기술까지 네팔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수행하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이일준)가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한우나눔’ 행사는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를 탄탄히 만들기 위해 9일 시립노인복지주택 밀마루복지마을 시설에 한우고기 4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는 “매년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한우는 대한민국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단백질로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과 나눔으로 희망이 되는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3일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2023년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공사 부설 농어촌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연구성과 발표회’는 농정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연구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현업부서의 의견 반영을 통한 공사 사업의 실용화를 목적으로 2003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발표에는 ▲농촌마을 재편 사례 및 사업모델 개발 ▲스마트팜 온실공사 인벤토리 및 품셈 구축 ▲식량안보 대응 간척농지 범용화 실증연구 ▲국제융합수리 표준실험절차 개발 등 13개 주요 연구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병호 사장은 “농정에 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연구원의 기능과 역할을 다변화하고, 현업부서의 의견을 토대로 연구성과를 사업에 활용하여 농어촌의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통계청은 지난달 26일 전년도 우유 생산비를 발표하고, 낙농진흥회는 통계청 생산비를 바탕으로 원유기본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협상 소위원회를 구성해 9일부터 협상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지난 2년간 생산자, 수요자, 소비자 등 각계와의 논의를 통해 생산비만 반영하여 원유가격을 결정하던 기존의 원유가격 결정체계를 생산비와 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결정하도록 개선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제도개편 결과 올해는 과거와 달리 원유가격 인상 폭이 낮아져 원유가격이 협상 상한선에서 결정되더라도 제도개편 이전의 최저 인상 폭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는 원유기본가격을 최대 58원/ℓ 인하하는 효과가 있어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 다만,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사료비 인상 등으로 농가의 우유 생산비가 13.7% 상승했으며, 해외와는 달리 우리나라는 농가의 생산비가 1년 또는 2년 뒤늦게 원유가격에 반영되는 가격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2022년 상승한 생산비를 농가가 감내해 왔다. 이로 인해, 농가의 젖소 마리당 소득이 23.3% 감소했다. 해외의 경우 생산비가 원유가격에 신속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2022년 미국의 원유가격은 2021년 대비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