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국산 원유를 활용한 한잔의 디저트로 즐기는 가공유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를 멸균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를 통해 홈카페 음료 등 레시피 체험의 재미를 선호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온라인 채널판매에 적합한 멸균 패키지로 재탄생시켰다. 신제품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는 기존 300㎖ 대용량의 카톤 패키지에 담아 한정판으로 선보인 바 있던 인기 가공유로 이번 신제품 ‘달고나’ 우유와 ‘살롱밀크티’ 우유는 190㎖ 용량의 핸디형 멸균 패키지에 담았다. 멸균 팩은 개봉 전에는 냉장 보관이 필요없고 상온에서도 내용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서울우유 ‘달고나’ 우유’는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1A등급 원유에 진한 달고나 시럽을 듬뿍 넣은 제품으로 달고나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의 풍미가 일품이다. 또한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우유는 얼그레이 홍차와 아쌈 홍차의 황금비율로 진한 밀크티 본연의 맛을 구현했고 역시나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의 국산 원유만을 사용해 우유의 부드러움을 한층 끌
25일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급격하게 하락한 쌀값의 회복을 위해 ’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수확기 시장격리 물량으로는 최대인 45만 톤의 쌀을 수확기(10~12월)에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산지 쌀값은 작년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올해 9월 15일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9% 하락하였다. 이 하락 폭은 ’77년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이다. 큰 폭으로 쌀값이 하락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과도하게 하락한 쌀값을 상승세로 전환 시키기 위해서는 ①초과 생산량 이상의 물량을 ②수확기에 전량 시장에서 격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10월 초중순에 발표하던 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을 관계부처 및 여당 등과 신속히 협의하여 ’11년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확정·발표하였다. 격리물량은 ’22년산 작황과 신곡 수요량, 민간의 과잉 재고 그리고 수확기 쌀값 안정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45만 톤으로 결정하였다. 농촌진흥청의 9월 15일 자 작황조사 결과와 ’22년산 신곡에 대한 수요량을 검토한 결과, 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10월 1일 한돈데이(1001)를 맞아 고물가 상황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다시 함께, 다 함께 2022 한돈데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한돈데이 기념 소비자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1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옥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크빌, 도드람한돈, 허브한돈 등 총 6개 브랜드사가 참여, 삼겹살 1kg·목살 1kg세트 구성을 5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직접 들고 가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택배 서비스도 선보인다. 더불어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진행, 총 1001인분의 한돈 강정을 제공하며, 건강한 한돈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한돈 팔씨름 대회 및 한돈 1001g을 맞추는 무게 측정 게임, OX퀴즈, 한돈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순금 1돈, 한돈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는 최대 47% 할인 기획전(9월 29일~10월 14일)과 더불어 ‘삼겹살 랩소디’를 비롯해 다수의 방송에서 소개된 유명 한돈 브랜드 ▲피밀리(우리흑돈), ▲버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일~8일까지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진단 숙련도 평가(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도관리는 ASF 바이러스 항원 검출을 위한 항원(실시간유전자진단법)과 항체(ELISA) 진단 능력을 정보 가림 평가한 것으로 국내 ASF 정밀진단 체계에 이상 없음이 확인됐다. 특히 정도관리에 앞서 검역본부는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담당자를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ASF 질병이해, 진단 이론 및 항원·항체진단 실습, 부검소견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각 기관이 정도관리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SF 정밀진단 교육과 정도관리를 실시하는 등 국내 ASF 진단체계 구축과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최근 4년간 국내 양돈농가에서 ASF 발생 시 질병 확산 차단에 기여했다.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강해은 과장은 “앞으로도 ASF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검사역량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정밀진단 숙련도가 최고 상태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21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환경부,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8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다자간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통해 매년 꾸준히 줄고 있는 종이팩 회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자원봉사자가 직접 지역 내 종이팩 다량배출처를 발굴해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종이팩을 행정복지센터에 인계한다. 각 기관 및 기업은 이에 필요한 수거함, 종이팩 제품, 기타 활동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제품 12,000개를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참여 다량배출처에 무상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대내외 홍보에 나서는 등 종이팩 제품 생산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선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박준구 생산기술상무는 ”서울우유는 국내 유업계 최초 ESG위원회를 신설해 운영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종이팩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 분리배출 참여 독려는 물론 기업의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가 20일 공익직불제 지급 대상 확대를 위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정부가 지난 2020년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 당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직불금을 1번이라도 받은 적 있는 농지에 대해서만 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공익직불금 사각지대가 존재해왔다”면서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공익직불금 사각지대를 해소한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처리한 개정안에는 기본직접지불금 지급대상 농지요건 중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직불금 수령실적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달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정부는 약 3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공익직불금을 받지 못했던 56만 2천 명을 대상으로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가 처리한 개정안에는 농림축산
카길애그리퓨리나가 제공하는 한이음 축산유통서비스는 축산농가와 전국 유통망의 가교 역할을 하는 수평계열화 서비스 모델이다. 2020년 한이음 런칭으로 현재 100여개 농가에서 생산된 생돈을 40여개 육가공에 유통하고 있는 전략유통사업부는 9월초 채용공고를 내고 경력직 핵심 인재 영입을 시작했다. 전략유통사업부는 이번 경력직 인재 영입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축산유통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축산물(소,돼지) 원료유통이며, 3년이상의 경력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오는 9월 30일 자정까지 사람인온라인 입사지원 또는 한국카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지원일로부터 2주 이내 발표하며, 10월 중순까지 면접을 진행, 10월말에 최종 합격자 발표와 정식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전략유통사업부 축산 유통 전문가 채용 공고 담당업무 · 지역 담당별 물량 수급 관리(양돈/축우) 및 활동 · 매출처 관리 · 출하품질 및 육가공 스펙 컨설팅 · 지육 및 부분육 판매 연계 및 지원 · 브랜드 사업 지원 및 홍보(한이음) · 축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및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1,353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선거업무를 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전국 농·수·산림조합의 동시조합장 선거는 ’15년 도입되었으며, 이번 선거는 세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조합장 선거로,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관위가 위탁기간 동안 선거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선관위에 선거관리가 위탁되는 9월 21일(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는 후보자, 그 배우자 및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기부행위가 제한되므로, 후보자 등이 위탁선거법에서 정한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를 제외한 일체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의사표시, 약속 포함)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여 기부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제공받은 선거인 및 그 가족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제공받은 가액의 10~50배, 다만 제공받은 금액 또는 물품의 가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자는 벌칙 처벌)가 부과된다. 다만,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이 자수하는 경우에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홍콩 레스토랑 앤 바 X 고메 아시아’(Restaurant & Bar in Hong Kong, X Gourmet Asia, RBHK X GA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9회째를 맞는 RBHK 2022에는 한국,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300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해 6,000개 이상의 제품이 전시됐다. RBHK는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식음료박람회로 참여 브랜드와 바이어 사이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행사이며 올해는 홍콩 미식 박람회인 2022 고메 아시아 (Gourmet Asia, GA 2022)와 동시에 개최됐다. 한우자조금을 비롯해 세계 202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총 8,114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이 중 1,400여명의 방문객이 한우 부스를 찾아 210여명이 상담을 받았다. 한우자조금은 한우 고기 1++등급 등심과 안심, 채끝 등의 주요 부위를 전시하고 부스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한우 스테이크, 한우 떡갈비, 한우 불고기 요리를 시식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부스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신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이용한 ‘닭 두창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닭에서 분리한 두창바이러스 21주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Microbiology spectrum4) 영향력지수 IF 9.0435)) 9월 9일 온라인판 최신 호에 게재됐다. 닭 두창바이러스는 최근 유행하는 원숭이 두창바이러스와 같은 과에 속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동물의 바이러스 중에서 입자가 가장 크고 복잡한 바이러스이다. 일반적인 두창바이러스처럼 동물에서 발진, 농포, 가피 등 피부병변을 일으키지만,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이번 연구에서 ‘닭 두창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닭 두창바이러스 21주 각각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하고, 260여 개의 고유 유전자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그동안 유전적으로 동일하다고 알려졌던 닭 두창바이러스가 지역과 병원성에 따라 유전형 차이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또한 기존 백신들이 모두 단일한 유전형으로 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 유전형별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참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6일 개최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낙농제도 개편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낙농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도입되면 원유가격이 음용유 기준으로 시장 수요와 무관히 생산비에만 연동되어 결정되는 구조에서 용도에 따라 음용유와 가공유로 분류해 가격을 달리 책정하고, 생산비와 시장 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되는 구조로 개편된다. 농식품부는 원활한 낙농제도 개편을 위해 생산자들과 지속 협의해 왔으며, 지난 7월부터 24차례 생산자·유업계 대상 설명회를 열고 제도 개편안을 설명하는 등 제도 개편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9월 2일 농식품부 차관 주재 간담회에서 생산자·유업체 등 각 계 대표들은 산업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고, 이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의결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바 있다. 이러한 합의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9월 16일 이사회를 열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및 낙농진흥회 의사결정 구조를 개편하고, 세부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생산자·유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6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서울지역본부가 시험(미생물)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해당 기관이 국제기준(ISO/IEC 17025)에 적합한 기술 및 시험 능력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은 것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08년 동식물위생연구부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지역본부가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했다. 외국으로 수출입되는 모든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한 전염병검사를 전담하는 부서인 서울지역본부 전염병검사과는 KOLAS로부터 △ 말 바이러스성동맥염, △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군, △ 추백리, △ 가금티푸스, △ 가금 살모넬라증 등 5종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수출입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한 전염병검사에 있어 국제 수준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음을 공인받았고, 또한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CPTPP),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메가 FTA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했다. 앞으로도 서울지역본부는 수출입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해 실시하는 모든 전염병검사 항목에 대해서도 KOLAS
사료값 폭등과 쇠고기 무관세 수입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육우농가들을 위한 전국 긴급 순회 세미나가 지난 16일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9일 경기도 권역(안성축협)을 시작으로 9월 5일 충청권(대전 KT인재개발원), 9월 14일 전라권(나주축협)을 거쳐 9월 16일 경상권(군위축협)까지 총 네 차례의 세미나에 육우 농가 및 축산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순회 세미나의 강사는 김성일 경북도립대학교 축산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성일 교수는 국내 최초 육우 거세우 전문 배합사료와 사양프로그램을 개발한 육우 전문가로, 최근 관련 논문으로 아시아-태평양 축산학회(AAAP)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성일 교수는 육우 출하 시 도체중의 증가가 곧 농가의 생산성 및 수익의 증가와 직결된다고 설명하면서 이와 함께 도태우 비율을 줄여 농가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축사의 바닥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도태우 비율도 줄이고 도체중도 높게 육성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출하성적을 검토하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농가마다 목표 출하월령, 도체중, 육질등급 등 비육목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9일 강원도 춘천시 돼지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부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상황회의를 19일 오전에 개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진단하고 방역 조치 추진상황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수본은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강원도를 포함한 전국 돼지농장 및 주변도로를 집중 소독 중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에 의해 농장 내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과 우려가 있어 돼지농장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한층 강화토록 조치했다. 또한 중수본은 방역대(10km)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등 총 43개 농장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강원도 전체 돼지농장(200개 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강원권역 농장의 돼지·분뇨의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14일 제31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농업경영 부문 도덕현 씨(62·도덕현유기농포도원 대표), 농업공직 부문 손연규 씨(56·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이다. 농촌발전 부문은 수상자가 없다. 농업경영 부문 도덕현 씨는 무경운과 자가퇴비 제조로 발효 토양을 조성해 땅심을 키우는 한편, 자연의 섭리를 따라 작물이 지닌 형질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유기농 고품질 농산물을 다수확하는 획기적이고 지속적인 농업경영모델을 제시했다. 농업공직 부문 손연규 씨는 농업의 근간인 토양조사 및 분류 연구에 묵묵히 매진해 토양분류 체계를 확립하고,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을 통한 디지털 서비스를 고도화, 확장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토양에 관련한 광범위한 분야 활용과 국제적 위상 제고 등에 이바지했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의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되었고,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등 총 3개 부문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