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귀농·귀촌 인구는 494,569명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해 3년만에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30대 이하 귀농가구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농업·농촌이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는 357,694가구(귀농 12,489, 귀촌 345,205)로 귀농·귀촌 통계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인구 증가는 ‘20년 국내인구 총이동량 증가, 저밀도 농촌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이며, 특히, 청년층의 귀농·귀촌 증가는 청년농에 대한 지원, 청년 인구유입 정책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30대 이하 귀농은 역대 최대치, 신중한 귀농 경향은 지속 30대 이하 귀농 가구는 1,362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50·60대 가구는 전체의 67.5%로 귀농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청년농의 증가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등의 정책적 유인과 농업의 비전ㆍ발전 가능성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이 배경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1인 귀농가구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고, 귀농 초기 무리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4일 ‘농식품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선배 공무원과의 팀별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를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여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새로운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범정부적 혁신주인공으로 각 부처별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은 밀레니얼세대(1980~1994년 출생)와 1995년 이후 출생한 ‘Z’세대를 함께 의미하는 ‘MZ세대’이다. 농식품부는 어벤져스를 포함하여 조직 내 여러 세대 간의 소통 활동을 위해 직급 또는 세대 차이가 있는 ‘선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AZ 멤버를 구성한 바 있다. ’꼰대‘, ’라떼는 말이야‘ 등 기성세대를 일컫는 용어나, MZ세대의 새로운 등장이 이슈인 최근 경향으로 볼 때 이번 발표회는 두 세대 간의 합작품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워라밸과 관련해서 직접 겪은 사례 인터뷰, 상급자의 하급자 역할 체험 브이로그(V-log) 등 현실을 반영한 과제와 ’퇴근 후 업무지시 금지‘와 같은 문구에 함축적 이미지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하여 개선점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근무환경과 관련하여 디지털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회순)은 23일 안성시 소재 자연샘양봉(대표 김동완)에서 소비자 대상으로 벌꿀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천연(등급)꿀과 사양꿀의 구분방법, 벌꿀등급판정 소개, 꿀벌·여왕벌의 생태, 벌통의 구조, 양봉산물의 종류 이론교육과 벌꿀 채밀작업 및 로열젤리 채취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양봉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산 벌꿀의 소비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체험 행사는 축평원, 안성시청, 양봉농가와의 협업으로 7월말까지 매주 수·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회순 지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벌꿀 생산량 감소와 수입개방, 사양꿀의 천연꿀 둔갑판매 등으로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소비자들의 올바른 꿀 구입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1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을 오는 8월 28일 시행한다고 일정을 공고했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과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가축인공수정사 면허는 본 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산업기사 이상 자격이 있어야 취득할 수 있다. 올해부터 가축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겨울을 피해 시험 시기를 2개월 가량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다. 필기시험은 8월 28일, 실기시험은 10월 2일에 시행한다.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7월 7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 과목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등 5과목이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으며, 접수 기한은 9월 2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다. 실기시험 과목은 △가축인공수정사 실무 절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가축 전염병 발생 시기를 피해 시험을 시행해 달라는 민원을 적극 반영하여 시험 시기를 앞당겼기에 많은 응시생들이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응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으로 부터 한우 DNA 시료 5만7000여점을 지난 21일 인수했다고 밝혔다. 축평원은 가축의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유통과정을 기록·관리하는 축산물이력제 운영에 필요한 동일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에 사용되는 한우 DNA 시료를 2년간 보관·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농진청은 축평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존기간이 만료된 시료를 축산 연구에 활용키로 했다. 국가 생명연구자원 축산분야 중앙은행으로 지정되어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경상남도 함양)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생산된 한우 DNA 시료 5만7000여점에 대한 보관을 완료했다. 농진청은 매년 보존기간이 완료된 시료를 축평원으로부터 기탁 받을 예정이다. 한우 DNA 시료는 개체별 이력번호, 출생일, 성별 등 이력정보와 근내지방도, 도체중 등 도체 등급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생명연구자원으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앞으로 한우 유전특성 연구, 개량 효율 검증 및 증대, 유전체 정보 분석 등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이번에 기탁한 DNA 시료는 우리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귀중한
식약처, 축산물 대표적인 오인·혼동 이물 사례 소개 혈관은 이물질 아니야, 달걀 알끈은 단백질 덩어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축산물의 고유한 특성에서 비롯된 대표적인 오인·혼동 이물 사례를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식육 및 식육가공품의 혈관·힘줄 ▲살코기를 감싸주는 근막 ▲달걀의 알끈 및 혈반·육반을 이물질로 오인·혼동하는 사례들이다. ■ 식육 및 식육가공품 삼겹살, 등심 등 고기는 살코기(근육) 외에도 혈관, 힘줄, 근막, 지방 등 여러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식육과 이를 원료로 제조된 식육가공품에는 살코기 외 혈관 등 여러 조직이 포함될 수 있다. ① 혈관 :식육·식육가공품에서 ‘속이 빈 원통형 또는 가늘고 길쭉한 형태’ 등을 기생충이나 벌레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혈관은 근육 사이에서 긴 형태로 남아있을 수 있으며, 특히 가열로 혈관이 수축된 경우 끝 부분이 좁아져 기생충 형태로 보일 수 있으나 안심해도 된다. ② 근막: 돈가스 등 분쇄가공육 제품에서 종종 이물질로 오인되는 근막은 살코기를 감싸주는 흰색의 얇은 섬유조직으로 섭취해도 괜찮다. ■ 달걀 및 알가공품 달걀은 난황(노른자), 난백(흰자),
“2021년 2학기 농식품부 대학장학금 신청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림축산식품산업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학금은 ▲청년창업농육성 장학금, ▲농식품인재 장학금, ▲농업인자녀 장학금으로 2,600명에게 68억원을 지원한다. ‘청년창업농육성 장학금’은 농식품 분야 취·창업을 조건으로 지원되며,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 수혜 기간만큼 농식품 분야에 의무종사하여야 한다. 지원 대상은 만 40세 미만(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면서 3, 4학년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70점 이상 성적을 받은 대학생이다. 청년창업농육성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원을 매 학기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800명, 36억원 수준이다. ‘농식품인재 장학금’은 농림축산식품산업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이다. 지원 대상은 농림축산식품계열학과에 재학 중인 1~2학년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80점 이상 성적을 받은 대학생이다. 다른 대학교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기존에 지원하지 않았던 한국방송통신대학교도 2021년 2학기부터는 지원 대상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종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직원의 피로감과 우울감을 극복하고, 직원의 활력충전과 정서 안정을 위해 여성공감 메아리단(단장 권하정)의 주도하에 지난 14일 ‘행복한 문화충전 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 6명이 참석했고, 먼저 지원청사에서 변화하는 문화 콘텐츠 양상과 다양한 종류의 문화공연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광주문화예술회관으로 이동하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피아노포르테의 호흡’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관람 후 상호 소감을 공유하고 향후 문화충전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하였으며, 행사에 참석한 직원 대다수가 “공연 관람을 통해 충분한 정서적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기회가 되었다”며 만족했다. 여성공감 메아리단은 지난 2월에 출범하여 헌혈행사 및 ESG 활성화 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써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조직문화를 발전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익 지원장은 “현 근무 여건상 모든 직원들이 공연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추후 여성 메아리단과 협의를 통하여 순차적으로 모든 직원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시대에 식품산업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하는 차원에서 18일 식품관련 협회 및 식품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코로나 19 극복 및 식품산업 발전’을 주제로 개최된 1차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점검하고, 업계가 당면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비대면 점검방식 도입, 온라인 유통 식품안전관리 강화 등 비대면 식품안전관리 강화 정책을 소개하고 식품업계 대표(CEO)들은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규제개선 사항, 국가 간 무역 기술 장벽 강화에 따른 수출지원 방안마련 등을 건의하고 상호 논의했다. 김강립 처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식품안전과 관련성이 낮은 제도개선 사항은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급변하는 식품 산업 환경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이 혁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연구 성과와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스타청년농업인’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17일 비대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청년농업인에는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등 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국의 인지도 높은 청년농업인 총 30인이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의 보급과 소비 확대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타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등 협력과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구축, 4-H회 참여 유도 및 활동 지원, 기술 창업 역량 강화와 사업화 지원,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 등에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윤종철 원장은 “농업에 뛰어든 청년들이 하나 둘 성공 본보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이 더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타청년농업인으로 위촉된 권태연 대표(더루트컴퍼니, 강원도 강릉)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우수 종축(씨가축) 업체 인증 심의를 통과한 ‘대덕종돈’과 ‘진피그팜’ 2곳을 우수 종돈장(씨돼지 농장)으로 인증하고, 17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두 종돈장은 종돈(씨돼지)의 능력이 인증 기준에 적합하고 법정가축전염병 5종과 돼지유행성설사병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을 실시해 우수 종돈장 인증을 받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을 위임받아 종축업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가축을 개량할 목적으로 우수 종축 업체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법 제21조에 의거 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되는 종돈장, 종계장(씨닭 농장), 정액 등 처리업체를 1년에 2회 선정한다. 이번 인증으로 현재 국내 우수 종축 업체는 종돈장 20곳, 정액 등 처리업체 25곳, 종계장 5곳으로 모두 50곳에 이른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우수 종축 업체에 대해 매년 서류 점검과 현장실사를 통해 사후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우수 종축 업체 인증을 희망하는 종돈장, 종계장, 정액 등 처리업체는 9월 말까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인증기준, 인증 받은 우수 종축업체 등은 국
한우 거세우 적용시 연간 18만2000톤 CO2eq 줄일 수 있어 연간 한·육우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3.7% 저감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거세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이 농가 소득 향상은 믈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16일 밝혔다.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은 기존 한우 사육기간 31개월을 28개월로 3개월 줄여 사육하는 것으로, 한우 사육 단계마다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해 한우 성장과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고, 사료비와 관리비는 줄일 수 있다. 사육기간을 3개월 단축하면 한우 한 마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10.4%(약 465kg CO2eq)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전체 국내 사육 한우 거세우에 모두 적용한다면 연간 18만2000톤 CO2eq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한·육우 온실가스 배출량은 492만3000톤 CO2eq(2018년 기준)대비 약 3.7%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을 적용한 17개 농가(한우 2,130마리)의 평균 소득이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농가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 적용 농가의 사료비는 일반 농가보다 9.2% 낮았고, 출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종익)은 저년차 남성직원의 상대적 괴리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양성평등 인식 전환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발전을 도모하고자 여성공감 메아리단(단장 권하정)의 주도하에 지난 10일 지원청사에서 ‘ESG활성화를 위한 공유·공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란 감정공감(Emotion), 합리적 균형(Sensible), 성장(Growth)을 뜻하며, 직원의 고충에 대해 공감하고 애로사항을 소통함으로써 양성직원의 균형있는 역할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광주·전남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직원 4명과 저년차(입사 2년이하) 남성직원 4명이 참석하였고, 양성의 특성을 고려한 역할과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저년차 직원의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선배직원의 조직문화 적응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익 지원장과 권하정 단장은 “이번 대회가 양성 간의 균형 있는 업무와 역할 분담으로 상호 win-win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면서 “향후 저년차 직원과 선배 직원 간의 멘토-멘티 지정을 통해 애로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채널
농진청, 닭 고온스트레스 최소화 사양관리 방안 제시 비타민, 전해질 먹이고 … 환기로 축사 내부 열 배출 닭은 몸 전체가 깃털로 덮여 있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온 발산이 어렵기 때문에 폭염으로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가축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철 닭의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사양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닭이 고온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산란계(알 낳는 닭)의 산란율이 낮아지고 난중(달걀 무게)이 감소하며, 난각(달걀껍데기)질이 나빠진다. 육계(고기용 닭)는 체중 증가가 더뎌 생산성이 낮아진다. 여름철 닭의 사료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서늘한 시간에 사료를 주거나 같은 양의 사료를 횟수를 늘려 나눠준다. 사료 1톤에 비타민 시(C) 250∼300g을 혼합해 먹이면 사료섭취량 감소로 인한 체내 영양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다. 산란계는 칼슘 함량을 높여 먹이면 난각질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육계는 출하 2일전 물 10톤에 전해질제제를 희석해 먹이면 수송 중 고온스트레스를 줄여 도체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먹이통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과 강원도 양구군(이하 양구군)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14일 한농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농대 조재호 총장, 양구군 조인묵 군수와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농대와 양구군은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농업현장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 교육 협력과 지역사회 정착 및 창업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양 기관은 양구군이 조성하고 있는 과수원을 한농대 재학생들이 현장실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해 왔으며,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간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상호협력에 관한 세부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양구군과의 상호협력이 전문성을 갖춘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하는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성공적으로 창업과 영농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