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구제역 백신 전국 일제 접종’ 시기를 맞아 올바른 접종 방법을 소개하며, 빠짐없이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일제 백신 접종은 농가별 개체별 접종시기가 달라 접종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연 2회(4월, 10월) 소·염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1월 이후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 베트남 등에서 구제역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백신 접종을 통해 백신 항체 양성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구제역 백신 접종 후 원활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주사바늘은 1마리 1바늘(1두 1침)을 원칙으로 한다. 하나의 주사바늘로 여러 마리를 접종하면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주사바늘 끝이 뭉뚝해져 가축의 근육 조직을 손상시키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농장 내 존재하는 질병을 확산시킬 우려도 있다. 백신은 2~8도(℃) 냉장 보관하고, 특히 얼지 않도록 주의한다. 접종 30분전 냉장고에서 꺼내어 상온에 보관하고, 사용 전 내용물이 잘 혼합되도록 흔들어 사용한다. 공수의사 등 외부인이 방문하면 가축이 낯선 상황에 흥분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고도화 거점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서 ‘2021년사업대상지로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지역은 전남 여수(돌산갓), 전남 해남(고구마), 경북 경산(대추), 경남 밀양(딸기)으로, 공모에 참여한 9개 시·군 중 농업경제, 제조·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화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고, 지역 경제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부가가치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 3개 지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8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선정된 시·군은 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업체·관광 등 농촌산업 주체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공동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년간 30억원(국비 50%, 지방비·자부담 50%)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농산업, 제조·가공,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지난 14일 남원 소재 지리산소극장에서 남원·임실·순창·무주·진안·장수지역 축산물영업자를 대상으로 축산물등급제 및 이력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축산기업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산물 위생교육은 기존 축산물영업자, 식육포장처리업, 보관업, 운반업, 판매업 대상이다. 이번 교육은 축산물 등급제·이력제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하고, 유통의 투명성과 거래의 공정성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하는데 교육 목적이 있다. 이선호 지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다년간 축적한 소이력정보 빅데이터를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민간에서도 다양하게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진청, 환절기 돈사관리요령 소개 내부 습도 60∼70% 유지, 일일 온도 편차 최소화해야 봄철 환절기에는 돼지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이 시기에는 돼지의 호흡기 질병 발생이 집중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돼지 건강을 챙기는 돈사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돈사 안이 건조하면 먼지가 많이 발생해 돼지의 호흡기를 자극하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습도를 60∼70%로 유지하고, 사료를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습도가 낮을 경우 소독액 또는 물을 바닥에 분사하면, 먼지를 줄이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료통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관리하고, 사료라인도 주기적으로 청소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한다. 곰팡이가 생기면 포자가 공기 중에 떠다녀 돼지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준다. 사료는 10일 간격으로 주문해 먹인다. 환절기에는 돈사의 일일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야 돼지의 면역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젖먹이 새끼돼지(포유자돈), 젖을 뗀 새끼돼지(이유자돈) 등 어린돼지는 지방층이 얇기 때문에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미돼지의 적정온도는 16∼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9일부터 전국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여건개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교육기관의 전문강사가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농작업 편이장비의 사용법을 실습하는 2시간 내외의 과정으로 작년에 신설된 이후 120개 마을, 3,600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참가자의 호평 및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올해 960개 마을, 9,600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농식품부는 금년 교육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면·발표심사를 통해 교육기관 8개소를 선정했으며, 29일에는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워크숍을 실시하여, 주요 농작업 편이장비 사용법을 시연하고 작년도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이번에 확대되는 영농여건개선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 및 삶의 질 증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년에 이어 교육중에 발굴된 여성농업인의 다양한 농사 아이디어는 별도의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올해 여성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하고, 다양한 여성농업인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4일 해외에 파견된 농식품 분야 주재관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주요국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농식품부 해외 주재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해외 주재관 14명은 미국, 벨기에(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농식품 관련 주요 국가의 현지 대사관과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 파견된 이들로, 주재국 정책·언론 동향을 파악하고 회의·협상에 참석해 우리나라 입장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열린 주재관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화두인 탄소중립에 관하여 주재국의 농업정책 및 국제기구와의 농업협력 방안을 주재관들과 농식품부 직원들 간에 공유가 있었다. 김현수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타지에서 근무하며 주재국 동향 파악과 정책 분석을 통해 농식품부 정책 수립을 지원한 주재관들을 격려하고, 세계적으로 식량안보 논의가 활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을 논의하는 P4G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둔 상황을 상기하며 주재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 주재관 회의를 통해 세계 주요국의 정책 접점에서 일하는 주재관들과 농식품부 간에 정책 관련 의견 및 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3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3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검역본부 도서관이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매년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390개 기관 중에서 대한민국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 대하여 국내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한국도서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천혁신도시에 소재한 검역본부는 110년의 역사를 지닌 동·식물 검역 분야 전문도서관으로 지식정보 구축과 유통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수의고서 보존사업 및 편찬 활동 등 문화유산 관리 및 보급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하게 되었으며, 시상식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검역본부 도서관은 현재 약 17만 건의 전문 정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1945년 해방 이전 근현대 수의 분야 자료를 국내 유일하게 다량 보유하고 있는 전문 도서관으로 2017년에도 제49회 한국도서관상 개인 부문을 수상 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서 한정된 공간을 넘어 직원들의 휴식 공간 및 산책로 등에서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도서 서비스인 ‘숲속의 도서관’을 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3일 호주 농업수자원환경부(Department of Agriculture, Water and the Environment)와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제1차 농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협력위원회는 한-호주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농림수산 분야에 상호협력을 촉진하고 새로운 협력 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우리측은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 호주측에선 농업수자원환경부 크리스 티닝(Chris Tinning) 국장이 공동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우선, 양측은 그동안 실무 협의를 통해 마련한 농업협력위원회 운영에 관한 세부규칙에 최종 합의하고 이에 서명했다. 이어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농업협력위원회인 만큼 양측은 자국의 농업 현황과 주요 농업 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양국간 공동으로 진행할 농업협력사업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측은 동식물 위생검역 역량 강화,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관련 협력을 제안했고, 호주측은 동식물 방역과 식품 안전, 수산 자원관리, 전자 증명서 등 무역 현대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양측은 각각 제안한 농업협력 활동이 양측의 관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소곡주’의 우희열 대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무형문화재(‘79) 및 식품명인으로 지정(’99) 받고 1,500년 역사의 백제 전통주인 한산소곡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우 대표는 국내·외 유수 주류 대회에서 수상을 하여 우리 술을 널리 알렸다는 점 등이 인정되어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산소곡주는 지역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원료를 조달하고(1차), 전통주를 제조·가공(2차)하며, 술빚기 체험(3차) 등을 추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60여개 지역농가와 15년이상의 장기계약재배를 통해 연 약 120톤의 멥쌀과 찹쌀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로 ‘소곡주의 제조방법’ 특허 및 ISO 품질경영 인증을 획득하여 장기보관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한번 맛 보면 멈출 수 없다는 앉은뱅이 술로 유명한 한산 소곡주는 각종 대회 수상으로 전통주 보편화에 기여하고, 트렌드에 맞는 저도주·소용량 제품을 출시, 이커머스에 입점하여 코로나 시대에도 매출을 증대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체험객들이 자신이 직접 빚은 소곡주를 항아리에 담아 집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 여성공감 메아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자 급감으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의료업계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9일 사랑나누기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나눔 행사는 축평원 광주전남지원 여성 공감 메아리단(단장 권하정)이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하 농관원)과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양 기관의 기관장 및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하여 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했다. 더욱이 헌혈 버스를 사무실 인근에 요청하여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였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체온점검 등)하여 참여자의 부담을 최소화 시키면서 어려움에 처한 헌혈 수혜자 및 관련자들에게 따뜻한 사랑나눔을 제공했다. 승종원 지원장과 권하정 단장은 “향후에도 코로나19등 사회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여건을 감안하여 헌혈행사 및 사회적 약자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여성농업인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강부녀 농가주부모임회장, 구경숙 농식품여성CEO중앙연합회장, 장슬기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회장, 임덕규 전국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장 등 여성농업인단체 회장 6명이 참석해 김 장관과 여성농업인정책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금년에 새로 취임한 여성농업인단체장을 축하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경예산에 새롭게 반영된 소농지원 및 영농바우처 지원, ‘21년도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여성농업인 특화 건강검진 도입과 공동경영주 등록제도 개선 등은 단체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단체장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여성농업인의 목소리가 농정에 더욱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농업재해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 저온 취약지역에 현장기술지도 등 계획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이 0~8℃로 낮아지고, 15일 아침에는 일부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서리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경기·강원 내륙 및 산간지역, 일부 충청 내륙, 경북 북부내륙 및 산간지역, 경남 서부내륙, 전북 동부지역에 영하기온 및 서리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의 저온피해가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4일과 15일 기상 전망을 농업인에게 전파하면서,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봄철 냉해피해가 지속 발생했고, 금년 현재는 사과, 배, 복숭아 개화기로서 저온에 가장 민감한 시기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기온이 정상화 될때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먼저 기상상황 및 봄철저온 피해예방 농작물 안전관리 요령을 농업인에게 즉시 전파하고, 저온 취약지역에 대하여 농진청·지자체는 현장기술지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진청은 급격한 기온저하를 신속히 예방할 수 있도록 방상팬을 활용한 ①송풍법, 물을
필터기법 이용한 수위자료 품질 고도화 연구 성공 정확·정밀하게 계측된 실시간 수위 자료로 효율적 물관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필터기법을 이용한 수위자료 자동 보정과 이상치 탐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전보다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계측된 실시간 저수지 수위 자료를 바탕으로 저수율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공사가 관리중인 저수지 중 유효저수량 10만톤 이상인 1,600여개의 저수지에는 자동수위계가 설치되어 있어 무선통신방식으로 10분마다 수위가 자동측정 되고 있다. 그러나, 계측기가 기기상 결함이나 측정 센서 오작동 등 데이터값 오류를 실시간으로 바로 잡기가 어렵다보니 계측된 자료에 대한 보정작업을 수작업으로 해야 해서 신속한 자료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공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신속하고 정확한 재해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품질관리 고도화 연구를 진행하고, 이번에 저수지 수위자료 품질관리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햄펄필터(Hampel Filter)* 기법을 이용해 자동 계측 누락이나 최대최소 이탈값과 같은 이상치를 시스템에서 바로 탐지하고, 선형보정, 3차 곡선 보정, 필터보정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구온난화 및 계절 영향 등으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패류독소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12일부터 6월말까지 국내로 수입되는 패류에 대한 ‘마비성 패류독소’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검사대상은 국민들이 즐기는 다소비 패류 중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에 속한 25개국에서 수입되는 바지락, 가리비, 백합, 홍합, 개조개, 대합, 꼬막 등 35개종이며 그 간 연중 무작위 표본검사를 실시했으나, 이번 집중 검사기간에는 수입 되는 패류에 대해 수출국별·해외제조업소별·품목별 월 1회 마비성 패독(기준 0.8㎎/㎏)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집중 기획검사를 통해 수입 수산물 안전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입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검사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이에 대한 수입수산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김덕호)은 신임 공중방역수의사 148명을 대상으로 제15기 공중방역수의사 신임실무과정 교육을 12일~15일까지 4일간 온라인 재택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 병역법에 따라 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하기 위하여 보충역에 편입된 수의사로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가축방역업무에 종사 할 것을 명령받아 사전에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따라서 교육원에서는 가축방역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교과목을 편성하고 학습 성과를 평가하며, 이후 수료생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각 시·도, 시·군·구의 방역부서에 배치되어 3년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과 임상예찰, 구제역·조류독감AI, ASF 발생 시 발생농장 이동제한 등 가축방역·동물검역·축산물위생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축방역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은 정책방향과 관련 법률, 그리고 현장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 정책방향을 통해 구제역·조류독감 AI와ASF 등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과 개선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축전염병예방법·축산물위생관리법·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 등 가축방역 업무담당자가 필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