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협과 협력사업 전개 교통비·숙박비·상해 보험료 등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 서울시·농협과 협업해 도시 구직자를 농업인력으로 유치하기 위한 ‘도시형인력중개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형인력중개센터’는 도시민을 모집하여 농작업 실습교육,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후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계하여 농촌에 체류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해 준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품목별 농작업 일정 및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중개된 인력에 대해서는 원거리 교통비, 숙박비 및 단체 상해 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도시형인력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하여 도시 유휴인력과 일손 부족 농가의 연결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농협과 협력하여 연인원 1,800여명의 도시민을 경기 여주, 강원 양구, 인제, 전북 고창 등 일손이 부족한 지역에 중개하는 성과를 이뤘다.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울시·농협과 협력하여 ‘도시형인력중개센터’를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서울시, 농협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도시형인력중개센터’의 참여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경영학회 및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한우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한우관측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한우수급 예측모형 개발 여건을 조성하고자 개최된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교수, 민간 연구원 등 한우수급 예측모형을 설계·활용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최대 5명 이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한우수급 예측모형 개발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에서 6일부터 공개된 한우수급 관련 각종 데이터를 비롯한 한우 수급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한우의 사육마릿수, 도축마릿수 및 도매가격 등 공급과 수요 예측 등에 관한 연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본 경진대회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한 인재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5팀에 대하여 상장과 상금 등을 수여할 계획이며, 특히 최우수팀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장관상과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KREI가 관련 인력을 채용할 경우 본 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방문해 기상여건 악화와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가격이 높은 대파, 계란, 사과·배, 양파 등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농식품 수급 상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의견에도 귀를 기울였다. 박영범 차관은 “농산물은 대파, 양파 등 월동 작물의 봄작형 전환이 본격화되는 4월 이후, 계란은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평년 수준 회복 되는 6월 이후 점차적으로 안정화 될 것으로 본다”면서 “4월중 계란 2,500만개 + α 수입, 대파·양파 생육모니터링 강화 및 조기출하 독려, 쌀·배추 정부비축물량 탄력적 방출 등 서민들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영범 차관은 전통식품 및 전통주 현황 파악을 위해 전통식품문화관 ‘이음(Eeum)’도 방문했다. 전통주갤러리는 전통주 전시·체험·컨설팅 등 우리술 종합홍보플랫폼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직장인 층을 대상으로 전통주를 널리 홍보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식품명인 체험홍보관은 우수 전통식품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전통식품 체험활동, 명인 제품
경남대 김교남 교수팀, 바나나 껍질이 지방세포에 미치는 영향 분석 껍질 속 타닌 등 항산화 성분이 비만 예방에 기여 노랗게 익은 바나나 껍질이 비만 예방 효과 더 높아 바나나 껍질이 비만 예방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전(前) 지방세포에서 지방세포로 바뀌는 과정을 차단하는 성분이 바나나 껍질에 함유돼 있다는 것이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남대 바이오융합학부 김교남 교수팀이 바나나 껍질이 지방세포의 증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바나나(Musa acuminate Colla) 껍질 추출물의 항비만 활성)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섭취 열량을 줄이거나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거나 지방 합성 억제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최근엔 전(前) 지방세포가 지방세포로 분화(adipogenesis)하는 과정을 차단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지방세포로의 분화가 원활하게 이뤄지면 비만이 되기 쉽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바나나 껍질 추출물이 지방세포로의 분화를 일부 차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백색 지방세포(지방구)의 생성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21년 1/4분기 기관 경영비전 공유·공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하여 기관의 경영비전 달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미진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방향 제시함과 아울러 성과를 달성하는데 구성원의 충분한 공유·공감이 우선되어야 한다는데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특히 이번 공감대회는 이력제와 품질평가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가치 제고와 활용성 확대, 기관의 미래사업과 연계한 스마트팜형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기관의 역량강화, 공공기관의 설립취지에 맞게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 코로나 등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비대면 업무 발굴 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적법성 확보와 사회적 가치의 실현등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공감력을 높였다. 승종원 지원장은 “향후에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기존의 관념에 대해 수익자와 소비자의 간점에서 수익을 부여할 수 있는지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24일 현장 양돈질병 상황 공유 및 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및 산·학·연 전문가 등 22명이 참여하여 최근 양돈 현장에서 문제화되는 질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중요 문제 해결 방안을 올해 연구 사업에 반영하거나 2022년도 신규 연구과제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발생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멧돼지의 질병 관리 및 돼지 질병에 효과적인 친환경 소독제 개발 등 돼지 질병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야생멧돼지 질병 관리=민통선 내·외에서 포획·사냥되는 야생멧돼지의 시료 공유 관련하여 부처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돼지열병(Classical Swine Fever, CSF) 백신주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동시감별진단법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제3종 가축전염병 재검토=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은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신고를 기피하는 등 방역 관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전남 장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25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6일 해당 농장에 대한 방역기관의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인식하에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며,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진청, 봄철 우수한 방목초지 만들기 요령 소개 4월~6월까지 방목 전 목초에 비료 충분히 뿌려 힘 돋워야 첫방목 남부 4월 상순~중순, 중부 4월 중순~하순, 북부 5월 상순 목초가 잘 자라는 4월부터 6월까지는 방목 전 미리 비료를 충분히 뿌려 잡초보다 목초 힘이 우세하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목초 비율이 높고 생산성이 우수한 방목 초지를 만들기 위한 봄철 관리요령을 소개했다. 복합비료(21-17-17, 20kg)는 헥타르 당 연간 30포를 4∼5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1차 방목 전 30~40%, 1차 방목 후 30%, 여름철에는 15% 비율로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방목 횟수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1차 비료는 목초의 생육이 시작될 때, 보통 목초에서 새로운 잎들이 보일 때 준다. 가축 방목은 풀 길이가 20~50cm 정도 자랐을 때 개시하는 것이 좋다. 풀 길이가 20cm 이하일 때는 목초 생육에 피해를 주고, 50cm 이상일 경우에는 풀의 영양 가치가 떨어진다. 지역별 첫 방목 시기는 남부지역은 4월 상순부터 중순, 중부지역은 4월 중순부터 하순, 북부지역은 5월 상순이 적당하다. 방목 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6일 옹진지부를 신설하고 옹진군 농·어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강화·옹진지사를 통해 강화군과 옹진군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사가 강화군에 소재하고 있어 옹진군 도서주민의 낮은 접근성과 사업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옹진지부를 설치하고 옹진군 농촌용수, 지역개발, 공공하수처리 등 위수탁 사업 확대와 농지은행 홍보, 상담, 접수, 계약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옹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장정민 옹진군수, 백종빈 인천시 시의회 부의장, 조철수 옹진군 의회 의장, 최창선 농촌 지도자, 김종필 농어촌공사 기획관리이사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방문자 확인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이 자리를 통해 농어촌공사-옹진군의 상생협약도 체결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종필 기획관리이사는 “옹진지부 설치를 통해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등 사업 확대로 옹진군 안정영농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개발 사업으로 어촌지역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어업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산 승용마 100여 마리를 4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 동안 한라산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산 승용마는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2009년부터 생활 승마용으로 보급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품종이다. 국내 고유 유전자원인 ‘제주마’와 외국 말인 ‘더러브렛’을 활용해 털색과 체격, 품성 등이 뛰어난 말을 선발 육성, 현재 3세대에 이르고 있다. 털색은 생활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흑색과 흑백 얼루기이고, 외국산 승용마보다 키(체고)가 작아 초보자와 유소년도 편안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말을 방목하면 겨우내 축사에서 지내며 부족했던 운동량을 보충해 근육과 심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말들이 초지의 신선한 풀을 먹고 섬유소와 무기질 등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으며, 무리 생활로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철 난지축산연구소장은 “방목된 말들이 본성을 살려 너른 초원을 질주하며 건강한 국내산 승용마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지난 1일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축산물품질평가사 직무역량을 점검하고 작업장간 · 개인간 편차 최소화 및 업무의 표준화 유지를 위한 지원 자체의 품질평가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 돼지를 품질평가하는 1인 작업장 근무자와 업무지원부 소속 품질평가사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였으며, 정기적으로 교육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을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인 점검과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시스템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다. 더불어 향후에는 인력운용과 업무공백 등을 감안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테마 발굴과 가금류 근무자의 소·돼지 업무역량 강화, 반대로 소·돼지 근무자의 가금류 업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작업장간 · 개인간 업무역량에 편차가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언제라도 업무분장이 가능토록 직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승종원 지원장은 “품질평가 직무역량의 강화 및 표준화를 통해 품질평가 과정의 공정성 유지와 결과의 신뢰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직무역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6일부터 소 이력제에서 다년간 축적된 농장별 사육현황, 출생, 폐사, 이동, 도축 등 세부 이력정보를 공개한다. 농식품부는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를 개체별로 관리하고 도축·유통되는 축산물을 추적 관리함으로써, 방역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자 이익 보호·증진과 축산업 및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08년 12월부터 소 이력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농식품부에서는 다년간 축적하여 정책에 활용해오던 소 이력제 빅데이터를 민간에서도 분석·활용하여 축산업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소 사육, 출생, 폐사, 이동, 도축 결과 등의 구체적인 이력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소 이력제 세부정보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축산물이력제 누리집 상단 메뉴의 개방시스템을 통해 소 이력제 전반적인 현황과 구체적인 이력정보를 조회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개되는 소 이력정보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에 농식품부에서 제공하는 소 이력정보는 민간 연구기관, 대학, 축산 컨설팅·사료·자재 기업 등에서 다양하게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도별 소 사육현황, 출생·폐사·도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등교제한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공급 방식에 간식꾸러미·택배 활용 추가, 저학년 섭취량을 고려한 최소 공급량 기준 완화(1인당 150g → 1~2학년 최소 100g) 등 학교 현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 1회 150g을 기준으로 학교 자율로 조정된 물량은 제공 횟수(연30회, 주1회) 증가에 반영하여 고품질의 신선한 과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에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구성되며, 세척·절단 등의 과정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어 공급된다. 지난 2월 26일 시설·장비, 작업 공정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 심사를 거쳐 14개 공급업체를 선정하였으며, 학부모·교사의 높아진 식품 안전·위생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반기별 현장점검 등 공급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교실에 제공하는 빵, 과자 등의 간식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올해 1분기 누계(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한 19억 81백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 누계(잠정)기준으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성과이다. 주요 증가 품목은 김치(46.6백만불, 54.4%), 딸기(38.9, 29.2%), 포도(7.2, 49.7%), 라면(157.0, 18.9%↑), 음료(112.4, 16.8↑), 커피조제품(77.5, 22.1↑), 인삼(57.3, 9.6%) 등이다. 신선 농산물 수출은 버섯, 닭고기 등 일부 품목의 수출감소에도 불구, 김치, 과채류(딸기·포도), 인삼 등의 고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3억 59백만불을 기록했다. 김치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의 확산으로 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매장 신규 입점 확대와 일본에서 가정식 수요 증가로 47백만불을 수출하여 전년동기 대비 54.4% 증가했다. 딸기는 주력 수출시장인 홍콩, 싱가포르 수출 호조와 더불어 매향ㆍ금실 품종을 중심으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한 39백만불을 수출했다. 최
ICP47유전자 제거하면 정상적인 면역반응 유도 가능 농진청, 새로운 가축 면역치료 가능성 높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람과 가축의 입주위에 포진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로 만성 감염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돼지 체내에서 면역감시 반응을 어떻게 피하고, 감염을 유발시키는지 관련 유전자와 작용 기전을 밝혔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사람과 가축을 숙주로 하는 DNA 바이러스로, 입 주위에 포진을 발생시키고 한번 감염되면 평생 재발한다. 현재까지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는 치료제는 없다. 가축에게는 접촉에 의해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쉽게 전염되며, 면역 상태에 따라 자주 재발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 감염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돼지 체내에 침투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면역회피 유전자인 ICP47를 발현시켜 숙주가 항원의 침입을 알아채지 못하게 한다. 일반적으로 숙주(돼지)의 TAP유전자는 면역세포에게 바이러스의 항원 펩타이드를 전달해 감염된 세포를 죽게 한다. 이 때 ICP47유전자는 TAP유전자를 가로막아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인식하는 과정을 방해한다. 다시 말해,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ICP47유전자를 제거하면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