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산 배의 미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검역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미국과 적극적 검역 협상을 통해 지난 3월 검역요건 개선에 최종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수출검역 과정에서 병해충이 검출될 경우 당일 선과한 전체 물량에 대해 불합격 처분 및 미국 검역관의 재검역 절차 등으로 인하여 배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검역협상 결과, 지금까지 전체 물량 기준으로 하던 검역처분을 농가 단위로 개선하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였으며, 현지 검역을 마친 수출용 배를 미국 검역관이 재확인하는 절차를 한국 검역관이 할 수 있도록 검역요건을 개선했다. 수출된 배의 경우 현지 검역 시 병해충이 검출될 경우 당일 선과한 전체 물량을 불합격 처분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농가별 출하 물량만 처분하고 재검사하도록 했다. 그리고 현지 검역을 마치고 저장된 배가 5개월이 지나면 미국 검역관의 재확인을 받아야 했지만, 이번 협상을 통해 한국 검역관이 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신속한 수출이 진행될 수 있게 됐다. 또한 검역본부는 미국 검역관의 현지 검역을 생략하고, 한국 검역관의 단독 검사로도 수출이 가능하도록 미국과 추가 협상 중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일 전남 나주시 소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업무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에너지자립형 시설디지털농업(스마트팜, 지능형 농장) 연구시설과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등을 둘러봤다. 이어 농촌진흥청 소속연구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전남 나주시 금천면)로 이동해 국내 육성 배 품종 및 가공품 개발 성과와 봄철 배 과수원 저온피해 경감기술 등 연구 성과를 보고받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의 토양과 기후에 적합한 벼, 버섯, 딸기 등 자체 개발한 고품질 신품종 14종의 지역 내 보급과 브랜드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농가의 설치비용 부담을 줄인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개발 및 보급 확대,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한 유용미생물 개발 및 산업체 이전 등을 통해 지역농업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농업의 일환으로 태양광을 축열(뜨거운 기운을 모아 둠)해 시설디지털농업에 필요한 냉·난방 에너지원 및 기기작동을 위한 전력으로 이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농업기술원 내 조성한 파프리카·토마토 유리온실에 적용한 1차 연구수행 결과, 에너지 자립률은 연평균 52%로 나타났으며, 버섯재배사의 경우 87%의 에너지 자립률을 보였다.
농식품부, 월 최대 100만원 생활안정자금 최장 3년간 지원 선발인원 경북·전북·전남 순…청년층 농업 유입 활성화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1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800명을 선발하고, 각 시·군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선발 사실을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8~2020년, 총 4,800명의 청년후계농을 선발한 바 있으며, 올해 신규 선발자 1,800명을 포함하여 총 6,600명의 청년창업농이 영농정착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지난 3년간 지원대상자의 농업소득 증대, 영농기반 조성 기여 등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년(1,600명) 대비 신규 선발 규모를 200명 확대했다. 올해 사업에는 전년 대비 477명이 증가한 총 3,511명이 지원(경쟁률 2.0:1)하였으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농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1,8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신청자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생활안정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농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 수준도 엄격히 검증했다. 올해 선발된 1,800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시도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제23호 업체로 에이임팩트 주식회사(대표 윤성진, 이하 에이임팩트)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따. 에이임팩트는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경로로 이루어지는 소비자의 농산물 직거래 주문 정보를 정리해 주는 어플리케이션 ‘어레인지’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새싹기업이다. 유통 분야에 관심이 있었던 에이임팩트의 윤성진 대표는 “농산물 직거래 농가의 어려움을 접하게 되고, 이를 개선해 보겠다는 의지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통 직거래 농가의 경우, 거래 규모가 크지 않아 농산물 생산부터 고객응대, 주문접수, 택배준비 및 발송까지 전 과정을 ‘1인 기업’처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농가는 카카오톡, SNS 등 다양한 경로·형태의 주문 정리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농산물 가격이나 배송 방법 등에 대한 고객의 문의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이에, 농가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던 에이임팩트는 농산물 주문정보 정리 어플리케이션인 ‘어레인지’를 개발했다. 어레인지의 주요 특징은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기술을 통해 비정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공동으로 동물실험 관련 ‘위원회(IACUC)를 위한 표준운영지침’을 개정·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IACUC)는 동물실험 시행기관에서 동물실험계획을 심의하고 동물실험시설의 운영사항 등을 평가하는 기관 내 위원회로, 동물의 복지를 증진하고 동물실험의 윤리성과 과학적 신뢰성을 증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침의 주요 내용은 ▲위원회(IACUC)의 구성 및 운영, ▲동물실험계획의 심의 절차, ▲실험동물 이용 및 관리, ▲실험동물의 사육 및 시설관리 등이며, ‘동물보호법’과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의 개정사항 및 검역본부의 “3R 원칙* 구현을 위한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심의 기술 개발·보급 연구” 결과를 반영했다. 추가로 개정된 내용은 ▲동물실험 후 정상적으로 회복한 동물의 분양 절차, ▲실험동물을 위한 환경 풍부화(예를 들어, 작은 설치류 동물을 위해 터널 도구나 이로 갉을 수 있는 재료를 공급하는 것), ▲동물실험계획의 승인 후 점검(PAM, Post Approval Monitoring), ▲동물실험의 대안/대체 방법의 예시와 검색 방법, ▲생물학적 위해물질 사용 시 보고 방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3월초 발생한 강원지역 대설 피해에 대해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1일~3월 2일 강원지역 대설피해에 대한 지자체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213농가에 농업시설 복구비, 농작물 농약대·대파대 등 총 101억원(국고 28, 지방비 12, 융자 61) 규모의 재해복구비가 책정됐다. 비닐하우스, 인삼시설 등 시설물은 종류 및 규격에 따라 복구비가 지원 되고, 농작물(과수)은 ha당 농약대 249만원, 피해가 심하여 다시 묘목을 심어야 하는 경우 대파대가 ha당 블루베리 1,942만원, 사과 1,437만원을 기준으로 지원된다. 기존 농축산경영자금을 지원받은 농가 중 피해율 30% 이상인 농가에 대해 이자감면(1.5%→0%)과 상환연기를 추진하고, 재해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는 차입한 자금에 대해 장기저리자금으로 대환을 지원하는 농업경영회생자금(1%, 5년 거치 7년 상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29일 재해복구비(국비 보조)를 지자체에 교부결정하여 해당 지자체를 통해 농업인에게 복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재해복구 융자금(5년 거치 10년 상환, 금리 1.5%)은 4월 2일부터 피해농가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지난 23~24일 양일간에 걸쳐 비대면 화상회의로 2021년도 고객만족경영 전략점검을 실시했다. 23일 확대간부회의와 24일 전직원 회의로 진행된 이번 회의를 통해 올 한해는 고객감동과 신뢰를 전하는 고객만족경영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에서는 이 회의에서 지난 2020년 일률적인 고객관리에 대하여 반성하고 2021년에는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기관의 기능과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해석을 바탕으로 고객에 대한 평생 관리가 가능한 핵심 서비스 항목을 발굴했으며, 또한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책임자를 지정하여 고객의 여건을 감안한 관리의 시스템화 도입, 이력제 신고자료 기반의 축종별 사육현황, 품질평가 결과 기반의 경락가격 현황, 축산물 유통조사 기반의 가격 전망 등의 정기적인 핀셋형 차별화서비스 제공전략을 마련하여 기관의 새로운 가치창출 및 체계화가 구현될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마련했다. 이에 승종원 지원장은 21년에는 관련 제도의 수익자에게 이익이 되고, 소비자에게 수익이 되도록 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맞는 고객만족 경영을 주문했고,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한사람 한사람의 니즈를 파악하
농림축산식품부 박영범 차관은 26일 오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양재화훼공판장을 방문했다. 농식품부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 농식품 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 중으로, 다수의 농업인과 중도매인, 소매상들이 밀집해 있는 화훼공판장을 방문하여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영범 차관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 등이 취소되어 화훼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화훼농가들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양재화훼공판장에서 이런 화훼농가를 위해 경매수수료(7%→ 6%, ~6월말)를 인하하는 등 농가부담완화를 위해 노력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재동화훼공판장은 우리나라 화훼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개인 방역관리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 모임 제한 등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개인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식품부 차원에서도 ”지자체·보건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와 자체점검 등을 통해 방역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강세주)은 지난 23일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과 만남을 갖고 부산·경남 한우농가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기웅 지회장은 사육농가 감소 및 고령화, 한우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등 한우사육농가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한 지회장은 “본격적인 가동을 앞둔 부경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시행착오 없는 정상화를 위해 축평원에서 함께 나서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강세주 지원장은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며,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컨설팅 등으로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에서 2019년부터 “영세농가 성장사다리 만들기”사업을, 부울경지원에서는 “지역 청년 및 창업 한우농가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영세농가 성장기반 마련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국회에서 의결되어 농업·농촌 분야에 총 1,857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영세 소농과 외식업 영업 및 학교 등교 제한 등에 따른 피해 분야를 대상으로 바우처 형태의 직접 지원 예산 1,654억원이 새롭게 반영됐다. 농업 분야 파견근로 지원, 외국인 근로자 주거와 농촌보육여건 개선에 81억원이 증액됐다. ■ 코로나19 피해 농가 바우처 지원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영세 소농과 외식업 영업 및 학교 등교 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약 45만호를 대상으로 바우처 1,654억원(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을 지원한다. 이번 농업 분야 바우처는 기존 코로나19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지향하는 추경의 취지를 살리고자 국회 단계에서 추가로 반영됐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농이 대부분인 영세 소농 약 43만호에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를 지원(1,380억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처음 지급된 소농직불 농가이며, 지난
25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전북 완주군 국립농업과학원 디지털농업 추진단 발족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디지털농업 추진단은 현장에서 디지털농업의 개발과 실증연구, 기반요소기술 개발 등 을 지원한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내가 알고 있는 한우 맛집을 공유하는 ‘나만 알긴 아깝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한우식당을 활성화하고,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우유명한곳’ 누리집에 접속하여 한우 맛집의 상차림 사진과 소개 글을 양식에 맞게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4월 30일이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한우세트(3명)’, ‘죽이야기 한우 야채죽(20명)’,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세트(30명)’ 등 한우로 구성된 6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자들이 소개한 한우 맛집은 향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만들어 ‘한우유명한곳’ 누리집, 한우자조금 SNS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우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며 “동네에 숨은 한우 맛집들이 많이 발굴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전남 장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20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대한 방역기관의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인식하에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며,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지난해 발굴한 스마트팜형 농장 14곳 및 학계(전남대, 순천대), 관련기관(종축개량협회 호남지역본부), 관련단체(한돈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하여 돼지 스마트팜형 확대기반 조성 및 공익형 관제기능 실현을 위한 실무 워킹그룹 작동에 시동을 걸었다.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에서는 지난 8일부터 이 실무 워킹그룹을 활용하여 2020년 데이터 연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통한 장비 설치현황, 데이터 관리 및 활용현황을 확인하고 데이터 분석방향과 애로사항에 대한 농가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 4월초에는 스마트팜형 업무추진 및 지원의 체계화를 위해 실무워킹그룹을 TF팀으로 확대하여 데이터분석의 활용방안, 데이터 분석의 적정성 여부 검토, 관련 연구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사례 발굴 등의 내실화 작업을 거친 이후 스마트팜 실무연구반 구축을 통한 정보의 수집 및 활용의 효율화, 유형별 표준화 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승종원 지원장은 “TF팀과 스마트팜 실무연구반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의 과학화, 유형별 정보수집, 사양관리의 표준화를 통해 스마트팜형 농가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축산 신기술 보급과 축산 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마련한 ‘2021년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 첫 일정을 25일 울산광역시 흑염소 농가에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맞춤형 종합상담은 총 39회에 걸쳐 한우, 젖소, 돼지, 닭, 흑염소 등 5개 축종에 대해 전국 560여 명의 축산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담분야는 크게 축산경영, 가축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질병, 사료작물, 가공 등으로 나눠지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상담에 참여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도입돼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비대면 상담과 현장방문 상담을 올해도 농가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에 대한 상담 비중을 늘려 맞춤형 축산기술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참여한 축산인 최성화 씨(경상북도 경산시)는 “농장 방문 상담을 통해 사육개체와 농장 현황을 현장에서 분석해 부족한 점을 알려주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을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상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