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의 인지도와 활용도를 개선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정책자료집 ‘모아모아 한눈에’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의 목적은 농식품부·농촌진흥청·여성가족부 등 여러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각기 다양한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일선 지자체 단위에서 여성농업인정책 전담조직 및 인력이 갖추어진 곳이 많지 않아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행정용어와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농업인 입장에서는 안내를 받아도 지원 신청을 위한 관련정보를 파악하기 곤란하였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한 정책자료집에서는, 여성농업인 지원정책 44개를 5개 정책분야로 분류하고, 정책별로는 지원절차·선정기준·우대요건·문의처 등을 정리했으며, 특히 기존에 지원을 받았던 여성농업인의 실제 활용사례를 제공하여 정책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관련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성평등정책 경진대회 우수사례,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 수상작 등을 첨부하여 여성농업인의 농촌정착 및 지위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약 26,000여부 상당으로 농식품부 소속기관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농공상기업 제품의 특별 기획전 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공상기업은 농업인과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 2015년 12월부터 전용 브랜드인 ‘찬들마루’를 신설해 판로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2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네이버쇼핑과 우체국쇼핑에서는 2월 14일까지 21일간, SSG닷컴과 오아시스마켓은 2월 5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포인트 적립(최대 10%) 등을 제공하여 우리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국산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공상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농공상기업이 더욱 성장?발전하여 국산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여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 및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프라인 전용판매관인 용산역 ‘찬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20일 지원 청사에서 스마트팜형 농장에 대해 체계적인 업무지원, 이력정보 관리 및 원활한 연계와 활용의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업무지원센터를 개설했다. 광주전남지원에서는 2020년부터 스마트팜 장비가 설치되어 있는 돼지농장(스마트팜형)을 대상으로 데이터 연계가 가능한 14곳을 발굴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의 생산·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 업무지원센터는 전년도 농장별·장비별 기초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생산성과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Detail data 수집,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농가에 설치된 장비와 사양관리의 유형별 표준화모델 발굴 및 보급을 통해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고자 한다. 승종원 지원장은 “향후 스마트팜과 관련된 학계, 생산자, 유통업체 등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원활한 사업추진과 새로운 가치창출에 역점을 두면서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을 이루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3주간 이력관리제도 위반행위를 특별단속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검역본부 소속 공무원으로 20개 단속반을 편성하여, 전국의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이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검역본부는 수입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중점 단속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최대 500만원)를 부과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정재환 방역감시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으로 벌금 또는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영업자 준수사항 숙지 등 이력관리제도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 하면서, “설 명절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들이 이력 정보를 통해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진청, 국내·외 논문에 실린 질병 6만여 건 분석 젖소 생식기 질병 많고 한·육우는 소화기 질병 많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우리나라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질병의 원인체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10년간(2010∼2019) 발표된 국내·외 연구 논문 81편에 보고된 5만 9,504건의 질병 원인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이 소의 소화기 질병, 생식(번식) 질병, 진드기 매개 질병을 분석한 결과, 성장단계, 품종 등 분류에 따라 질병 원인체 검출률이 다르게 나타났다. 성장단계에 따라 12개월령 미만 소(송아지, 육성우)는 어른소(성축)보다 설사를 유발하는 소화기 질병이 많았다. 질병 원인체는 병원성 대장균(27.8%)과 구포자충(23.7%) 검출률이 높았다. 품종별로 보면 젖소는 번식에 영향을 주는 생식기 질병이 많았고, 한·육우는 소화기 질병이 많았다. 젖소에서 나온 생식기 질병 원인체는 네오스포라(22.6%), 콕시엘라 버네티(13.7%)2) 등이며 한·육우에서 나온 소화기 질병 원인체는 병원성 대장균(18.9%), 코부바이러스(16.4%),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 바이러스(9.6%) 등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 유관기관 협업홍보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최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위생방역본부는 주요 정책 홍보시 일관된 목소리 전달을 통한 홍보 시너지 효과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정책소통평가 기준에 맞춰 기관장 소통 실적 및 온라인 소통 노력부분을 강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석찬 본부장은 “국민과의 소통 노력 및 체감 확산을 위한 기관장의 정책 소통 강화와 정부광고 품질 관리를 통해 국민 참여 및 체감도를 높인 성과”라며, “앞으로는 더 나아가 ASF 등 현안 이슈 대응, SNS를 통한 외신과의 소통 강화, 인플루언서 협업 캠페인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가축 질병진단 의뢰 시 작성하는 병성감정 의뢰서를 가축의 소유자 및 의뢰인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개선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정보제공 동의서를 보완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정·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및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 확대로 개·고양이 등의 병성감정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의뢰서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불편함이 제기되어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개선된 병성감정 의뢰서는 '용도에 맞게, 쓰기 쉬워진' 것이 핵심이며, 사육 환경 및 목적이 다른 산업동물과 반려동물의 차이점을 고려, 의뢰서를 2종(산업동물용, 반려동물용)으로 구분하였고, 전문용어 및 한자어 등은 쉬운 말로 고쳐 민원인들이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양식을 개선한 산업동물용 의뢰서는 유사산 정보를 기존 8개→ 4개 항목으로 축소하고 항목의 중요도에 따라 순서 등도 변경했다. 새로 마련된 반려동물용 의뢰서는 수의학적 지식이 없어도 작성하기 쉽도록 기입 항목을 줄여 1장으로 간소화했으며, 보호자와 거주지가 없는 유기 동물에 대해서는 발견자 및 사체 발견 장소를 기재하도록 하는 등 최근 병성감정 의뢰 경향을 반영했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를 의뢰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금농장의 확진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는 14일 전남 무안 육용오리농장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 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수본은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해서는 예방적 처분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와 일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3일 경기 안성‧포천 산란계 농장, 경북 문경 산란계 농장, 전북 정읍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되며 지금까지 농장 발생 사례는 58건으로 늘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전염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하고 올 겨울 가축전염병 총력 차단을 지시했다. 정 총리의 이번 방문은 전국에서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 총리는 먼저 김현수 중앙사고수습본부장으로부터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아직 농장 간 수평전파는 없으나,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최근 광역울타리에서 멀리 떨어진 영월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어 걱정이 크다“며, ”관계부처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방어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국민들이 어려운데, 계란·닭고기값이 민생에 부담이 되지 않게 수급관리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 중에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농장 간 수평 전파 차단에 역점을 둔 ▲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축산차량·운전자 소독 의무화, ▲축산 시설 ‘소독관리책임자’ 운영 등 조치를 실행 중이고, 아프리카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섬유질배합사료(TMR)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개발한 ‘한우 사료 배합비 프로그램’의 이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 보급한다. 농촌진흥청은 컴퓨터 활용이 익숙하지 않아 프로그램 교육이나 전화 상담을 요청하는 농가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동영상을 만들었다. 한우 사료 배합비 프로그램은 2013년 보급된 뒤 현재까지 총 내려받기(다운로드) 건수가 4만 건 이상에 달할 정도로 농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의 영양소 함량, 원료사료의 가격 등을 고려해 사료의 혼합비율을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 쉽게 섬유질 배합사료를 만들 수 있다. 농가에서 직접 섬유질배합사료를 만들면 원료와 제조비용을 줄일 수 있고, 소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사료급여가 가능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도입한 농가를 대상으로 도입 전·후 3∼5년간의 경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료비는 35.3% 줄었고, 일투플러스(1++)등급 출현율은 12.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에서는 프로그램 설치 방법, 사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해 수확기 산물벼로 매입한 공공비축미 76천톤(벼 기준 106천톤)을 13일부터 산지유통업체에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8일까지 산물벼 인수 의사를 밝힌 245개 산지유통업체에 76천톤을 인도, 13일부터 쌀로 가공·판매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장에 공급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 떡쌀 수요 등을 감안하여 `18년산 정부양곡 4만톤을 1월 14일자로 입찰하고, 2월 중 `19년산 6만톤(입찰 2.18일)도 차례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18년산은 설 명절 전에 떡집 등 영세한 쌀가공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며, 현재 입찰 참여 희망업체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산물벼 인수도와 공매는 실수요업체 중심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벼 상태 판매를 금지하고 3개월 이내에 쌀로 판매하도록 하였으며, 산물벼의 경우 산지유통업체의 대금 납부 기한도 조정(1회차 납부일 1.15→2.15)하여 자금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쌀 생산량 감소에 따라 정부양곡 37만톤 내외를 단계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고, 이번에 공급하고 남은 물량 19만톤은 3~6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용료(로열티) 절감을 위해 2011년부터 국산 양송이 품종 개발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품종 보급률 72.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송이는 세계 버섯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으로, 국내에서는 한 해 생산액이 1,496억 원(2019년)에 이르는 등 표고버섯 다음으로 주요한 버섯이다. 양송이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20년 현재 72.3%에 이르지만 10년 전(2010년)에는 4% 정도에 그쳐 국내 시장의 대부분을 외국 품종이 점유하고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품종 개발에 집중해 △중온성인 ‘도담’, ‘호감’ △중고온성인 ‘새아’, ‘새도’, ‘새한’ △고온성인 ‘하리’, ‘하담’ 등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재배할 수 있는 9품종을 육성했다. 아울러, 농업인 단체와 씨균(종균) 생산업체, 농협 등과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갖고, 실증시험을 통해 개발 품종의 현장 보급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양송이 국산 품종 보급률은 10년 전 4%에서 2020년 72.3%로 18배 증가했다. ‘새한’, ‘도담’, ‘새도’ 3품종은 전체 양송이의 52.2%(2020년)를 점유하며, 국산 품종 보급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특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새해 전국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15마리를 뽑았다고 밝혔다. 새로 뽑힌 15마리 보증씨수소 중 3마리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 정액의 유전능력과 비교해 상위 10%에 포함될 정도로 우수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이 한우의 유전능력을 평가한 결과, 해마다 도체중 4.85㎏, 등심단면적 0.55㎠, 근내지방도 0.06점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정액은 2월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보급될 계획이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사업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6개월 마다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 보증씨수소를 최종 선발한다. 씨수소의 유전능력은 혈통등록과 외모심사 결과, 씨수소와 후손의 능력(체중, 육질 등) 검정 결과, 유전체 정보를 종합적으로 통계 분석해 추정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농가 단위 한우 개량의 핵심은 개량 목표를 설정하고, 보유 암소의 장단점을 고려해 그에 맞는 씨수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1년도 연구직 공무원 24명을 공개경쟁 채용 시험을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채용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이며, 작물, 농업환경, 작물보호, 농공, 원예, 축산 등 6개 직류별로 모집한다. 공개경쟁 채용 시험에는 학력과 경력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200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1차(공통 3과목)와 2차(분야별 전공 4과목)를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으로 같은 날 함께 치른다. 1·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3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고, 2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농촌진흥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4월 24일에 치러지고, 5월 말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농촌진흥청 김선진 운영지원과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와 농업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유의 유통기한을 최소 60일까지 늘려 신선하게 유지하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호주의 식품기술회사인 Naturo는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없이 냉각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별도으 첨가제나 보존제없이 세균을 사멸시킨 우유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로 원유의 영양성분은 파괴하지 않으면서 저온 살균된 우유보다 많능 양의 비타민 B2와 B12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빅토리아주 식품안전규제 전문기관의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제품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방정부로부터 백만달러(약 10억원)를 지원받아 파일럿 플랜트를 설립해 시범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2월말 첫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업용으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천만리터를 생산해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 제품을 시음해 본 사람들 모두 갓 짠 우유처럼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이 제품이 대중화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해 수출까지 확대되며 호주 낙농가들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dailymail.co.uk,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