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백신 항원 제조공정에서 구제역 바이러스의 비구조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에 대한 국산화 연구를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구제역 백신 생산공정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비구조단백질을 제거하는 기술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따라서, 기존의 구제역 바이러스 농축·정제 방법으로 생산한 구제역 백신을 가축에 여러 번 접종하면, 드물지만 일부 반추류에서 비구조단백질 항체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성된 비구조단백질 항체와 동일하기 때문에 구제역 혈청 예찰시 구제역 감염 농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종종 혼선을 초래하기도 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기술 개발로 만들어진 백신은 가축에 반복 접종하더라도 비구조단백질 항체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구제역 혈청 예찰시 감염축과 백신접종축 간 감별진단상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방법을 적용할 경우 구제역 백신 항원 제조공정에서 효과적으로 비구조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어서, 기존 방법들보다 공정시간이 단축되고, 항원 회수율이
좁은 도로 등 차량 진입 힘든 곳 적극 투입 동절기까지 소독용 드론 등 추가 확보 계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무인항공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 ASF 양성개체가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양성개체 발견지점·주요 도로·농장 앞까지 소독차량 약 980대를 투입해 집중 소독을 펼치고 있으며 좁은 도로 등 차량 진입이 힘든 곳은 소독용 드론 7대를 투입해 빈틈없는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기록적인 장마 이후 수계를 통한 오염원 전파 방지를 위해 화천·포천 범람지역 도로 등 주변 소독을 지원하였으며, 태풍 후 일제 소독 시에도 차량 진입이 힘든 지점에 소독용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촬영용 드론 9대를 운영해 야생조류 예찰 등에 활용한다. 철새가 우리나라에 도래하기 시작하는 9월부터 전국 철새도래지(103개소)의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에 대한 AI 항원 예찰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며, 고위험 철새도래지 20개소에 대해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수한 우리 농식품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농수산식품모음집(www.holidaygift.co.kr)’을 운영한다. 선물모음집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 제품 등 200여 개가 소개됐다. 코로나19, 태풍,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로부터 지역 특산품 등 90여 개 품목을 추천받았고, 농산물 품질 관리를 전담하는 농관원 등의 기관에서 90여 개를 추천받아 과일, 쌀·잡곡, 축산, 수산, 김치·장류, 건강식품, 임산물 등 11개 제품군으로 나눠 게재했다. 또한, 우수한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국가가 지정한 식품명인이 만드는 순창고추장, 안동소주 등 29개 품목도 선보였다. 그리고, 경영활동 경력이 3년 미만으로 짧은 청년창업농이 생산한 제품 10여개도 선정해 소개하였으며,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 제품 50여 개를 적극 발굴하여 9월 초순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농식품부 및 해수부, 수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aT, 중소기업중앙회 등 7개 기관의 누리집에 선물모음집을 게재하였으며, 구매를 원하는 업체·일반 국민은 위의 기관 배너 또는
국내기업 스마트팜 해외진출 패키지 지원 강화 귀농·귀촌 희망자 ’농촌 미리 살아보기‘ 등 사업확대 집중호우 대비 상습침수 농경지 방재체계 구축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산물·외식 소비 활성화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예산 및 기금안 총지출 규모는 총 16조1,324억원으로 편성됐다. 이규모는 금년대비 2.3% 증액된 규모로 코로나19·기후변화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사람·환경 중심의 농정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재정적 뒷받침에 초점을 맞췄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예산 일반지출 규모가 8조 2,776억원으로 `20년 대비 5.7% 증가, 기금 일반지출 규모는 7조 8,548억원으로 `20년 대비 △1.1% 감소한 규모로 내년도 예산 및 기금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집행부진이 예상되는 일부 사업 구조조정 감액분과 종료사업 예산 등 3,560억원을 코로나·재해대비 등 현안 대응 필요 분야에 재투자했으며, ▲일자리 지원(12.1%↑), ▲식량 안보(밀 경쟁력)강화(426.5%↑),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신규 32억원), ▲사회적 경제 활성화(47.5%↑) 등 주요 정책과제 필요 재원 반영(5.8%↑)됐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추진하는 스마트팜(지능형농장)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산업체의 제품에 대해 검정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한다. 검정바우처 지원사업은 국가표준을 적용하여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제품개선을 할 경우, 소요되는 검정비용(수수료)을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ICT기자재의 성능과 품질향상을 촉진하고 영세 제조업체의 개발비 부담을 줄여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검정품목으로는 스마트팜 시설원예분야 국가표준(KS X 3265∼3269)을 적용하는 ICT기자재 제품(센서 13종, 구동기9종, S/W)으로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산업체를 우선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검정바우처 지원방법은 표준확산사업의 보조운영기관인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를 통해서 신청하며, 9월 1일부터 접수신청을 받는다. 검정바우처 지원형식은 신청기업에서 검정기관에 검정수수료를 선지급 후에 보조운영기관에서 지급사실을 확인하여 비용을 정산·지급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정당한 방법으로 검정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바우처 지원대상이 아닌 기업이 신청하거나, 비표준 제품이 신청하는 사례, 허위 비용 청구사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올해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국내 가금과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지속 검출되며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2개월 빠른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조기에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결과, 축산차량이 발생농장의 유입원인 중 가장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35.3%)됨에 따라, 축산차량에 의한 농장 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난해는 철새도래지-축산차량-가금농가에 이르는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연결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11월부터 5개월간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적이 있는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축산차량 출입통제를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통제 대상 철새도래지의 지리적 여건 및 인근 도로 사정 등을 감안하여 통제지점을 세분화하고, 철새도래지별 위험도에 따라 통제지점 설정기준을 강화해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 96개 철새도래지의 주변 도로 234개 지점, 총 거리 352km에 축산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며, 이는 지난해 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7일 ‘야생멧돼지에 대한 철저한 차단 방역을 통한 돼지사육농장 ASF 발생 예방’이라는 주제로 국제수의역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수의역학 워크숍은 재난형 동물질병에 의한 피해 감소를 위한 역학적 접근 전략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소통과 협력의 가교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폴란드, 루마니아, 베트남 등 ASF 발생 국가 및 유럽연합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응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서로 공유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전국의 방역담당 공무원, 수의과대학 교수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발표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돼지 사육농장 ASF 발생예방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돼지 사육농장으로의 ASF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의 중요성, 사람이 매개체가 된 원거리 전파 예방, 방역 기관·축산인·수렵인 간 상호 협력 강화가 강조됐다.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 이은섭은 “가축질병 역학조사 및 방역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수의역학 워크숍 등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와 농가 경각심 고취를 위해, 가금농가 방역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한달간 방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만수 이상 닭·오리 사육농가에서 선임한 방역관리 책임자가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검역본부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 2개 과목을 중심으로 한 교육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및 가금질병의 상시 방역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을 통한 조기 차단 방역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대상은 전국 10만수 이상 닭·오리 사육농가(460개소)에서 선임한 방역관리 책임자 및 가금 계열사 담당자, 컨설팅 업체 담당자 등이며 교육 일정은 9월 1일~9월 30일까지 이며, 농림축산검역본부 나라배움터(https://qia.nhi.go.kr) 교육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며, 교육 완료 후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검역본부 방역감시과 정재환 과장은 “최근 유럽과 중국,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올겨울 국내 유입 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긴 장마를 피해 뒤늦게 휴가를 떠나는 ‘늦캉스’ 대신 집에서 ‘홈캉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홈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은 집에 오랜 시간 머물기 때문에 자칫하면 몸과 마음이 답답해질 수 있다. 따라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와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최근 ‘8월 오리데이’를 맞아 ‘홈캉스’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오리요리 레시피 3선을 소개했다. 이번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 ■ 이열치열, 얼큰한 한끼 식사 ‘오리 묵은지찜’ 한국인에게 있어서 국물요리는 빠져서는 안되는 필수 음식이다. 홈캉스를 즐기는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오리 묵은지찜’을 소개한다. 먼저, 오리살과 묵은지, 대파, 고추, 갖은 양념을 준비한다. 오리살은 간장, 맛술, 참기름, 소금, 후추를 넣고 밑간을 해준다. 묵은지는 소를 털어내서 준비한 후 냄비에 묵은지와 오리고기를 넣고 고춧가루, 액젓, 다진마늘, 소금 후추, 물을 넣고 끓인다. 충분히 익었을 때 대파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증가에 따라 올 겨울 철새 등을 통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가금 계열화사업자와 27일 올 겨울 대비책 등을 논의를 위한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가졌다. 이번 계열화사업자 협의회는 닭, 오리 등 주요 가금 계열화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러시아·대만·베트남 등 주변국을 포함한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전년 동기대비 약 3배 대폭 증가하는 등 올겨울 위험 전망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겨울철 방역관리 강화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가금 계열화사업자에게 겨울 전까지 계약농가의 방역시설(전실·울타리·그물망 등) 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은 신속히 보완하고, 가금농가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 등 자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금농가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사료차량 등 소속 축산차량의 철새도래지 진입을 금지해 줄 것과 겨울철 방역시설이 미흡한 농가에 가금 입식을 하지 않도록 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농식품부는 가금 계열화사업자의 방역책임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 중 가금 계열화사업자별 방역관리 실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우개량 목표에 맞는 정액을 선택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8호’를 농가에 보급한다. 농가단위 개량에서는 보유 암소의 유전능력과 농가별 개량목표에 맞는 선발지수를 만들어 교배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호에는 2020년 상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을 새롭게 추가하였고, 엑셀 프로그램과 책자 2가지 형태로 제작했다. 엑셀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용방법은 영상으로 제작해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www. youtube.com/rdakorea) ‘농업기술알기’ 메뉴에 비대면 영농자료로 게시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엑셀 프로그램에 농가 암소의 3대 혈통을 입력하면 암소의 유전능력, 씨수소와의 교배 결과로 태어날 송아지의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하고 알맞은 정액을 고를 수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149마리의 보증·후보 씨수소 정액 또는 농가에서 보유한 정액과 보유 암소와의 교배계획 결과를 조회하면 선발지수가 높은 상위 10마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체중, 도체형질 등에 가중치를 따로 설정할 수 있어 농가가 개량을 원하는 형질에 맞춰 정액을 고를 수 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성능이 대폭 개선된 조류인플루엔자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rRT-PCR)를 개발해 9월부터 정밀진단과 상시예찰에 본격 사용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진단키트는 검출 민감도를 10배 이상 향상시킴으로써, 최근 유럽 및 아시아 등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H5형 및 H7형)에 대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키트는 유전자 변이가 누적되어 새롭게 출현하는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더 효과적으로 검출할 수 있으며, 내부대조물질(IPC)을 추가해 실험 도중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검사결과의 신뢰성도 높였다. 검역본부는 2017년부터 민간 제조업체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진단키트를 개발해 왔으며,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 품목 허가 및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고, 지난 7월에는 신규 진단키트의 현장 보급을 위한 시범 적용을 실시, 기관 대상 사용자 교육을 거쳐 다음달부터 전국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신규 진단키트가 전국의 진단기관(39개소)에 보급되면 2020~2021년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과 상시예찰의 정확도가 높아져, 신속한 진단에 기반한 질병 확산 억제와 근절이 가능해질 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지난 20·21일 양일간 축산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일자리 견학을 실시했다. ‘지역 상생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생이 신흥산업과 농협고령공판장을 견학하고, 유통(도축) 과정 속 여러 기관들의 역할과 일자리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공판장에서 진행되는 유통과정인 생축입고, 도축, 등급판정, 경매, 부분육 가공 등의 업무현장을 견학하며 축산물유통흐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실무자 취업상담을 통해 진로 정보를 얻는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대규모 취업설명회, 취업박람회 등이 취소되어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체험을 제공하는 알찬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대 노진우 학생은 “4학년 1학기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어떻게 취업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축산진로를 알고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등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5명이하 소규모 그룹으로 체온측정과 소독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한 후 진행됐다.
주민등록번호 역할 ‘개체식별번호’ 정보로 주인 찾아 축평원 부산울산경남, 수해농가에 사료지원 재기 도와 지난 8월 초 남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 때 수십 km를 떠내려간 소들이 극적으로 구조가 되어 무사히 주인 곁으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합천에서 낙동강을 따라 80km가량 떠내려와 밀양시에서 발견된 암소, 전남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 50여km를 떠내려온 암소를 주인 곁으로 신속히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가축 및 축산물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의 귀에 부착된 개체식별번호정보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정확하게 관리 되었기에 가능했다. ‘개체식별번호’란 개체를 식별하기 위해 출생과 동시에 소 한 마리마다 부여하는 고유번호로써 12자리의 숫자로 구성되며,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역할을 한다. 개체식별번호를 축산물이력시스템에서 조회를 하면 소의 종류, 성별, 가축전염병 검사 및 검사결과, 출생일자를 비롯하여 농장경영자 이름과 주소, 사육지 주소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폭우로부터 떠내려간 소를 주인에게 무사히 인도할 수 있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정연복)은 금번 장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축
부산대 류호경 교수팀, 65세 이상 여성 노인 2,083명 조사 결과 근력 저하 노인여성 하루 계란 11.4g 섭취, 근력 정상 18.9g 동물성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보다 근육 감소 예방효과 뛰어나 노인이 돼서도 근력을 유지하려면 계란ㆍ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늘려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근력 저하 상태인 여성 노인의 하루 계란과 난가공식품 섭취량은 11.4g으로, 근력이 정상인 여성 노인(18.9g)보다 눈에 띄게 적었다.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류호경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 여성 노인 2,08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인 여성 노인의 단백질 섭취 수준과 근력의 상관성 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2016-2018년) 자료를 이용하여)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류 교수팀은 양손의 최대 악력이 18㎏ 미만이면 근력이 떨어진 것으로 판정했다. 전체 여성 노인의 35%가 근력이 저하된 상태였다. 근력이 떨어진 노인은 정상 근력 노인에 비해 하루 칼로리ㆍ단백질ㆍ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모두 적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