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천 어려운 5가지 주제 선정·구성 ‘유튜브, 나라e음’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이달부터 12월까지 1개 주제 순차 배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구제역 발생위험이 높은 동절기에 대비하여 축산농가 및 가축방역관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4일부터 구제역 방역교육을 온라인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미나, 워크숍 등 집합교육 중심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 나라e음’ 등 온라인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방역상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거나 제대로 실천하기 어려운 5가지 주제를 선정해 구성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계열회사 소속 전문가, 현장 수의사,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교육영상을 제작하고,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개 주제씩 순차 배포할 예정이다. 우선, 24일부터 농장 방역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농장 출입 축산차량과 출하가축 관리방안에 대해 먼저 교육하고, 이어서 ▲구제역 백신 보관관리 및 접종요령(9월), ▲돼지 위탁사육농장 방역관리(10월), ▲농장 소독요령
제주산 신선 계란이 본격적인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진)는 지난달 29일 국내 최초로 제주도산 신선 계란이 홍콩으로 수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주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출검역을 시작으로 21일 현재까지 3회에 걸쳐 3만2천개(2톤)를 수출하게 됐으며, 올해 약 51만2천개(32톤)가 홍콩으로 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콩 제주도산 신선계란 수출은 수출생산업체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제주검역본부의 적극적인 검역서비스 제공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실로 이뤄졌다. 제주검역본부는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이 홍콩 정부 수출작업장으로 등록되도록 사전에 필요한 검역 절차 등의 정보를 적극 제공했으며, 수출생산업체는 신선 계란의 공정별 관리 및 HACCP 작업장 지정 유지 등을 통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신선계란 홍콩 수출은 제주도산 축산물의 품목 확대를 통한 해외 신규시장 개척에 교두보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제주검역본부 이진 본부장은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계란 이외에도 돼지고기 등 다양한 축산물의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민 검역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으며, 민관 상호 소통을 통
농진청·제주대 공동연구 노빌레틴, 신경 재생 단백질 발현 촉진 “비만과 발모 관련 연구도 진행 중” 여름에만 생산되는 감귤인 ‘풋귤’이 항산화, 항염증 효과 뿐 아니라 신경재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풋귤’에 많이 함유된 노빌레틴이 신경 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귤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노빌레틴’은 완전히 익은 귤보다 풋귤에 4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 연구진이 좌골신경 손상 동물모델에 노빌레틴을 각각 50uM과 100uM씩 처리한 결과, 감각 신경의 돌기 길이가 노빌레틴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손상 후 신경정보 전달 돌기(말초 축삭) 재성장의 주요한 지표이다. 또한, 신경 재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GAP-43)과 좌골신경 손상 후 손상 부위에서 발현되는 단백질(ERK1/26), BDNF7))도 대조구보다 2.5배 이상 높아 노빌레틴에 의해 재생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선 연구에서 풋귤의 항염 활성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노빌레틴 함유량이 높은 풋귤 추출물을 동물 세포(대식세포 RAW26
지자체 등과 협력 축사 응급복구·재정금융 지원 등 추진 생계비 4인가족 기준 123만원·고등학생 학자금 등 지급 “대부분 축종 평년비해 사육규모 많아 축산물 수급 영향 크지 않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조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농협경제지주·지자체·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해 축사 응급복구, 재정금융 지원, 가축방역 지원 및 축산자재 지원 등 가능한 인적·물적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19일 기준 축산분야에서 한우 1.2천마리, 돼지 6.9천마리, 육계 1,494천마리, 산란계 150천마리, 오리 258천마리 등이 폐사되고 벌통 10천군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10일부터 지자체, 농축협 및 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해 유실된 가축포획, 침수 축사에 대한 토사정리·전기점검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섰으며 전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 등을 위해 축사소독·방제 및 가축 수의진료를 비롯해 가축 분뇨정리 및 폐사체 처리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피해 축산농
난포낭종 등 무발정 해결하고 수태와 공태기간 단축에 도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철 젖소의 번식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호르몬을 이용한 번식관리법을 소개했다. 젖소가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수태율이 낮아지고 공태(임신하지 않은) 기간이 길어진다. 배란이 지연되거나 난포낭종이 생기는 등 발정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발정 징후나 행동이 줄어 수정하기 알맞은 시기를 판단하기 어렵게 된다. 발정 행동이 있어도 배란이 되지 않을 확률은 더운 계절이 시원한 계절보다 4배 정도 높다. 더운 여름철에는 젖소의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면서 대사장애와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감소가 나타난다. 이러한 내분비기계 변화는 번식장애의 원인이 되므로 호르몬요법을 통해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호르몬 요법에는 오브싱크(Ovsynch), 코싱크(Cosynch), 더블오브싱크(Double-Ovsynch) 등의 방법이 있으며, 젖소와 농장 상황에 맞게 선택해 사용한다. 모든 개체에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호르몬 요법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수의사 또는 전문가와 상의한 후 실시해야 한다. 호르몬 요법은 난포낭종, 무배란성 난포와 같은 무발정을 해결하고 난소의
GSP종축사업단, 신품종 3종 육질분석 연구 수행 토종닭에 다가 불포화지방산·항산화 성분 많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골든시드프로젝트(이하 GSP) 종축사업단은 토종닭과 일반 육계의 육질 분석 결과, 토종닭이 맛(풍미)과 건강에 이로운 영양 성분을 더 많이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GSP종축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 다부처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국가기관, 대학, 민간기업 등과 함께 실용계로 보급할 신품종 토종닭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남기창 교수팀은 개발 중인 토종닭에 대한 능력 검증을 위해 일반 육계(고기용 닭)와 기존 토종닭, 신품종 3종에 대한 육질분석 연구를 수행했다. 다리 살과 가슴살의 지방산 조성을 비교한 결과, 토종닭만이 가지고 있는 풍미와 관련된 지방산으로 알려진 아라키돈산을 비롯한 다가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모두 일반 육계보다 많았다. 다가 불포화 지방산은 심혈관질환 예방 기능을 하며, 아라키돈산은 뇌, 근육 등에 많이 존재하는 지방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카르노신, 안세린 등 항산화 기능성 펩타이드 성분도 일반 육계보다 토종닭 품종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일반 육계가 100g당 63.17mg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7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감염실험용 차폐시설을 신축하기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차폐시설은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BL3)로 외부 유출 위험없이 살아있는 ASF바이러스의 감염 실험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밀폐(음압)형 특수 실험시설로, ASF 백신 개발 등 돼지에서 ASF 바이러스의 감염실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생물안전3등급(BL3)의 특수 시설이 필요하나, 그간 국내에는 해당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ASF는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작년 9월 비무장지대(DMZ) 주변 사육 돼지에서 최초 발생하여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야생멧돼지에서 감염사례가 지속 발견되고 있고, 주변국(중국, 베트남)의 ASF 발생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어 국내 사육 돼지에서 재발 위험성이 상시 존재한다. 전 세계적으로 상업화된 ASF 백신이 없어 국내 방역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백신 개발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으며, 백신 개발단계에 필수적인 감염실험을 수행할 ASF 전용 실험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신축되는 차폐시설은 국내에서 유일한 ASF
13일부터 충주·천안·철원·안성 등 7개 시·군과 섬진강 수계지역 우선 실시 대동공업·국제종합기계·동양물산기업 등 6개 업체 참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13일부터 ‘긴급 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리 봉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강원, 충청 등의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농업인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업계와 신속하게 협업해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농기계 수리봉사 지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주·천안·철원·안성 등 7개 시·군과 지난 주말 특히 피해가 컸던 섬진강 수계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나머지 지역은 수해복구 상황, 현장 농기계 수리 수요 등을 감안, 18일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농기계 업체별로 지역을 달리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수리봉사 참여업체는 대동공업(주), 국제종합기계(주), 동양물산기업(주), LS엠트론(주), 아세아텍(주), 신흥기업(주) 6개 업체이며, 업체별 기사 1~2인, 차량 1대를 1개 반으로 편성했다. 지원반은 피해 농기계 무상 점검, 소액 부품 무료 교체 등을 실시하고,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기대는 인근 정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5년 개발한 흑돼지 우리흑돈을 전국에 보급해 흑돼지 품종 국산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흑돼지는 19만마리 이상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수입 품종에 의존해 생산하고 있다. 최근 사육 특색을 부각한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수입이 증가하는 등 고급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이에 대응할 차별화 된 국산 품종 보급이 필요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 종돈(씨돼지)을 8월부터 강원, 경기, 경북 등 7개도의 20개 농가에 약 400마리를 보급한다. 우리흑돈은 재래돼지의 육질을 유지하면서 성장 능력도 뛰어난 흑돼지 품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육성한 돼지만을 활용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돼 있다. 우리흑돈의 전국 보급을 위해 유전체 선발기법을 적용하고 성장률과 등지방두께를 선발지표로 설정했다. 이로써 능력이 뛰어난 우리흑돈 씨돼지를 보다 정확하게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우리흑돈의 근내지방은 4.3%(재래종 4.5%)로 일반 상업용 돼지보다 1.3%P 정도 높다. 사육일수는 시범농가 모니터링 결과 180∼190일로 일반 상업용 돼지(1
건조·가공 기술통해 먹기 편한 채소 만드는 농촌융복합기업 12개 지역농가와 계약재배 등 농촌경제 활성화 기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전라북도 정읍시 농업회사법인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의 조금자 대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 조금자 대표는 지역의 생산농가와 대규모 계약재배(감자, 무, 당근 등)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산물의 건조가공 기술을 이용하여 먹기 편한 건조 채소를 개발(채소잡곡, 채소볼, 큐브한끼 등) 하는 전략으로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맑은샘자연교육농원은 지역농가가 재배하기 까다로운 일부 작물을 제외하고 제품에 사용되는 재료(1,500톤)의 대부분(93%, 1,400톤)을 12개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달받고 있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금자 대표는 농산물 건조가공 기술 특허 4건을 획득, 채식 위주의 건강 중시 트랜드를 반영하여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먹기 편하고 균형잡힌 건강한 먹거리 제품을 개발했다. 채소를 섭취하고 싶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 저장성 문제 등으로 채소 섭취가 어려운 현대인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MOU체결…본격적인 지원 활동 개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11일 나주시 본사 이사회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지역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 조직과 전문성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을 시작한다. 양 기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활동과 관련 사업을 협력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농어촌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는 9개 지역본부와 93개 지사, 8개 사업단으로 구성된 전국 조직망과 농업분야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식사투어 △사회공헌 활동 △시장 이용객에게 마스크 나눠주기 행사 등 다각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위해서는 2021년부터 농업분야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직원 성과급 중 일부인 10억원을 지역사랑 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최규진 지원장)은 11일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이력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축산물이력제 대전충남지원 지원테마업무로 실시된 이번 합동점검은 소 귀표불일치 농가 최소화를 위해 논산축협 지도계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사육월령 경과개체 의심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수·거세 36개월 이상, 한우 암·젖소 84개월 이상이 경과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특히 논산시 광석면과 연산면의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사육단계 준수사항을 지도하는 한편 귀표 자가부착 농가에 대한 귀표 남용방지 및 기한내 신고를 당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 최규진 지원장은 “앞으로도 관할지역 소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귀표불일치 농가 수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검증을 강화하는 한편,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도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국내외 방역상황을 고려할 때 올겨울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선제적 방역관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외 상황을 살펴보면, 올해 전 세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건수가 전년 대비 2.9배 증가했으며 유럽은 33배, 중국·대만·베트남 등 주변국은 2배가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2014년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호주에서 지난달 산란계농장에서 발생한바 있으며 이달 들어서는 러시아 내 소규모 농가에서도 발생하는 등 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최근 검출이 감소했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형)가 상시 예찰·검사 과정 중 올 6월부터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와 이곳에 가금을 공급한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지속 검출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전국 가금농가 일제 방역점검 결과, 전실·울타리·그물망 등 방역시설이나 소독시설에 문제가 있거나 출입통제 등 방역 미흡 가금농가가 277호 확인됐고, 이중 28호는 법령을 위반하여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국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정연복)은 소 사육정보 정확성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관내 39곳의 소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고 부진농장(도축 및 이동신고, 출생신고 지연농장), 폐사 신고율, 재부착귀표 부착율이 높은 위험관리 대상, 사육 월령 초과로 추정되는 개체가 많은 농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육지 주소 일치 여부, 귀표관리 상태(탈락 귀표수, 회수 귀표수), 사육현황과 전산정보 일치 여부, 신고에 관한 사항, 사육월령 초과 추정개체 사육 유무 등을 확인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정연복 지원장은 “농가의 신고를 기반으로 수집되는 소 이력제 자료는 17년 9월부터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를 대체하는 등 국가통계자료로서 중요한 기치를 지니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며, “사육농가의 정확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6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열리고 있는 농축산물 소비촉진 현장을 방문하고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동향 및 물가를 점검했다.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캠페인으로 추진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어 농축산물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재욱 차관은 “코로나19와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캠페인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