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정연복)은 맞춤형 축산인재 양성을 위해 축산·식품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7월부터 여름방학 동안 대학연계 현장실습교육인 ‘지식나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도 ‘지식나눔프로그램’ 대상은 부산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 5명으로 김해·부경 축산물공판장에서 교육중이며, 주요 실습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 체험을 통한 등급판정제도 이해, 닭·오리·계란 등급판정 및 가금이력제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따라서 현장실습 참여 대학생들은 실습교육을 통해 축산물 품질평가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한편, 미래의 직장체험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들은 “코로나19 발생으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공익업무에 참여기회가 적었는데, 축평원이 운용하는 현장실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고 느낄 수 없었던 식육 생산의 전반적인 과정을 볼 수 있는 체험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정연복 지원장은 “지식나눔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을 축산·식육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발굴·양성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우유 속 AHA·미네랄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소 공급 묵은 각질 제거하고 건강한 각질 생성시켜 피부 매끈 유지 피부 진정시키고 미백 도움되는 우유 감자팩 추천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그냥 마셔도 좋은 우유, 여름철에는 피부에 양보해보는 건 어떨까. 본격적인 더위는 이미 시작되었다. 바야흐로 삼복(三伏) 더위가 한창인 요즘이다.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 또한 매우 높고, 에어컨에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차가운 바람까지 더해져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이에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탄력 저하와 노화까지 진행된다. 게다가 여전히 위협적인 코로나19 탓에 마스크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부가 더욱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주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 양산을 쓰며, 보습 및 쿨링케어 아이템으로 마스크 팩 등을 통해 피부 열감을 내려주면서도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편, 국내 전문가들은 여름철 무더위에 예민해진 피부를 위해 우유를 활용한 관리를 추천한다. 우유 속 AHA(Alpha Hydroxy Acids, 알파하이드록신산)
신선우유(Whole fresh milk) 소비가 줄고 있는 미국 및 서유럽과는 달리, 아시아시장은 당분간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airy industries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IndexBox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 신선우유 시장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으로 향후 10년간 아시아지역의 신선우유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세계 최대 우유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인도가 연간 198백만톤(아시아 소비량의 54%)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파키스탄(47백만톤, 13%)과 중국(35백만톤, 9.6%)이 뒤를 이었다. 최근 10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인도와 파키스탄은 신선우유 소비량이 각각 연평균 5.4%, 3.2% 증가한 반편, 중국은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소비량은 우즈베키스탄이 연간 339kg으로 가장 많았고, 터키와 파키스탄이 각각 281kg과 231kg으로 뒤를 이었다. 이 지역 원유생산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AO에 의하면 아시아지역 2020년 원유생산은 코로나10 사태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파키스탄, 중국
농식품부, 공익직불제 안착·부정수급 방지위한 검증 강화 10월말까지 이행점검 마무리…11~12월중 직불금 지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금년 첫 시행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기본직불금’) 신청·접수를 지난 6월 30일 종료한 결과, 약 115만건이 신청·접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금년 초부터 직불금 신청 전산시스템 구축, 농업경영체 사전 변경등록, 지자체 담당자 교육 등 준비과정을 거쳐 공익직불제 첫 신청·접수를 차질없이 진행했다. 향후 농식품부는 지급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10월말까지 마무리하고, 대상자 및 금액 확정 등을 거쳐 11~12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국세청·국토부 등 관련기관 정보 연계를 통해 농외소득, 농지 소유면적, 농촌 거주기간 등의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농식품부, 농관원,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현장조사를 통해 자격요건, 준수사항, 부정수급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대상 농업인·농지 요건 미충족으로 지급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소농직불금을 신청하였으나 법령상 요건 미충족으로 면적직불금을 지급받는 사례도
차량 진입 통제시설 양돈농가 164호에서 339호로 증가 통제 불가능농가는 213호에서 30호로 대폭 감소 이달부터 차량통제 조치 위반농가는 정책자금 지원 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5월부터 ‘접경지역 양돈농가 축산차량 출입통제조치’를 추진한 결과 농장 시설·구조 개선과 통제조치 불이행 차량이 감소하는 등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중수본은 경기·강원 북부 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양성개체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토양·물웅덩이 등 환경시료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해당 지역 전체가 오염되었을 우려가 큰 상황에서, 농장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강원 북부 14개 시·군 양돈농가 내 축산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재 차량진입 통제지역은 접경지역 9개 시·군인 포천·양주·동두천·고양·철원·화천·고성·인제·양구와 인접지역 가평·남양주·춘천·홍천·양양 5곳이다. 중수본은 농장의 축산차량 통제 수준을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①유형(완전통제)-차량이 농장 내부로 전혀 출입하지 않는 유형 ②유형(부분통제)-농장 내 사육시설을 둘러싼 내부 울타리와 방역실을 설치하여 내부 울타리 바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6일부터 ‘2020 구제역 방역 홍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은 구제역 방역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제작된 참신한 홍보물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제역 방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구제역 방역 준수사항과 관련한 동영상, 카드뉴스, 웹툰부문에 1인당 1점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는 ①올바른 구제역 백신접종 요령 ②축산농가 소독 등 차단방역 요령 ③축산농가 외국인근로자 관리요령 ④구제역 방역 관련 기타 주제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응모는 9월 15일까지 2개월간 가능하며,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최종 수상작은 9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http://www.mafra.go.kr)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총 10점의 작품을 시상하는 이번 공모전은, 최우수상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영예가 주어지고, 우수상은 3점으로 각 100만 원, 장려상은 6점으로 각 5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이번 수상작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구제역 방역 홍보콘텐츠로 적극
농진청, 초복맞아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닭고기 효능 소개 성질 따뜻해 소화기관 보호… 죽·강정도 별미 일 년 중 가장 더운 삼복 기간에는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고, 더위를 식히기위해 시원한 음식을 자주 섭취해 위장이 차가워지기 쉽다. 복날 즐겨 먹는 삼계탕은 성질이 따뜻한 인삼과 닭으로 여름철 부족해진 기운을 채우고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하려는 조상들의 이열치열(以熱治熱) 지혜가 담긴 음식중 하나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삼복의 시작인 16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 닭고기의 효능을 알아보고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했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사포닌)와 폴리페놀, 폴리아세틸렌 등 다양한 유용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인삼에 들어 있는 120여 종류의 진세노사이드와 다당체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유지하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낮추고 수면의 질을 개선해 열대야에 숙면을 취하는 데도 보탬이 된다. 닭고기는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며 양질의 단백질(닭가슴살 기준 100g당 22.97g)을 함유한 영양식품이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고 비타민도 풍부하다. 트립토판은 신경전달물질
구충제 내성 생길수 있으므로 월별로 다른성분 구충제 사용 ‘콕시듐’은 한번 발생하면 완전박멸 어려워…사전 예방 최선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염소농가에서 주의해야 할 질병과 예방법을 소개하고,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여름철에는 바닥이 습해지기 쉽고 병원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염소가 설사증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설사증은 주로 젖떼기 이전의 어린 염소에게서 발생한다. 어린 염소가 유방염에 걸린 어미의 젖을 먹으면 설사증세를 보이므로 염소가 태어나면 반드시 어미의 모유 상태를 확인한다. 축사바닥은 마른 상태를 유지하고, 물통(급수조)은 항상 청결하게 관리한다. 사일리지(담근먹이) 발효 정도와 조사료의 곰팡이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료 품질에도 신경 써야 설사증을 예방할 수 있다. 염소가 방목 등 야외 활동으로 진드기, 벼룩 등의 외부 기생충과 선충, 원충, 조충 등 내부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구충제 투약에 신경 쓴다. 진드기는 ‘주혈원충’과 같이 빈혈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전파한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나 가려움증으로 인한 체중 감소, 면역력 저하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내부기생충 감염증 가운데 ‘콕시듐’이 한번 발생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기관이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 국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더 나은 서비스의 혁신을 이루고자, 현장 자문위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HACCP인증원은 9일 청주 오송 본원에서 2020년도 1차 홍보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계·언론계·지역사회·소비자 대표하는 외부 홍보전문가와 함께 상반기 성과분석 및 하반기 홍보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자문을 청취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 웹매거진과 SNS채널 간 연계로 시너지 창출, ▲ SNS채널 특성에 맞춘 콘텐츠 제작 ▲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개발 등 소비자 관심에 기반한 다양한 아이템을 접목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에 홍보전략팀은 자문 의견을 토대로 하반기 홍보사업 추진 시 환류하여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지원은 8일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식품 및 축산물 제조·가공업체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자문위원과 함께 식품·축산물 안전관리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업종별 중점관리 사항 및 HACCP 운영방안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문위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업계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지속적인 현장 기술지도를 요청하였다. 특히“코로나19
식사문화 개선 맞춤형 식기상품 및 아이디어 공모 7월 14일~8월 12일까지…이메일·방문·우편 통해 신청 가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사)한국주방유통협회는 공동으로 ‘식사문화 개선 맞춤형 식기 상품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6월 9일 ‘식사문화개선 추진방안’에 따라 제시된 ‘음식 덜어먹기’와 ‘위생적 수저관리’를 실천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8월 12일까지로 한식진흥원과 (사)한국주방유통협회에 이메일, 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기 개발된 일반상품 분야와 향후 덜어먹기가 가능한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속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맞춤형 식기 제품이어야 한다. 일반상품에는 1인반상, 개인접시, 개인 반찬식기, 수저관련 용품, 서빙스푼, 집게, 테이블, 기타 등 총 8분야로 나뉘며 아이디어 분야는 통합 운영된다. 입상한 우수 일반상품은 전시·홍보하고 외식단체 및 지자체를 통해 안심식당 등에 확산시킬 계획이며 우수 아이디어 상품은 ‘21년도 R&D 지원을 통해 상품화 할 계획이다. 공모전 심사는 전문가 및 외식업계 종사자(30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열고 젖소 개량을 이끌어 갈 젖소 보증씨수소 3마리를 뽑았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히어로(H-623)’, ‘로또(H-607)’, ‘선샤인(H-624)’이다. ‘히어로’는 검정을 완료한 18마리의 씨수소 가운데 우유 생산·체형의 유전능력을 합한 종합적 유전능력(KTPI)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유지방량과 유단백량 등 유대(우유가격) 수익에서 탁월한 유전능력을 나타냈다. ‘로또’는 체세포수와 유방구조에서 높은 유전능력을 보였다. ‘선샤인’은 체세포수와 체형 형질에 대한 우수한 유전능력과 정액 수출 대상국에서 원하는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 뽑은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7월에 생산, 8월부터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을 통해 젖소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가격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에서 결정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사로(chuksaro.nias.go.kr)’ 서비스를 통해 전국 농가 암소의 유전능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에서 보유한 암소의 유전능력 정보를 조회해 정밀한 개량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젖소 보증씨수소 선발과 정액 생산·공급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촌진흥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위장관내과 전문의 권고 “설사 잦은 사람이 계란 먹으면 증상 완화” 과민성 장 증후군(IBS)으로 인해 설사가 잦은 사람에게 계란이 권할만한 식품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발행하는 건강 전문 웹미디어 ‘헬스 에센셜 프롬 클리블랜드 클리닉’(Health Essentials from Cleveland Clinic)은 ‘계란이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게도 괜찮은가?’(Are Eggs OK to Eat If You Have Irritable Bowel Syndrome?)란 제목의 10일자 기사에서 계란이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에게도 유익한 식품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위장관내과 크리스틴 리(Christine Lee) 박사는 “발효성 탄수화물 식품인 고(高) FODMAP 식품은 몸이 더 많은 가스를 방출하게 하고, 과민성 장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며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발효성 탄수화물이 적은 계란은 저(低) FODMAP 식품에 속해 과민성 장 증후군과 연루될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복통·복
농우바이오가 7월 추천품종으로 내병성이 강하고 상품성이 우수한 청명가을 배추, 천고마비 배추, 만사형통 무를 소개했다. ■ ‘청명가을배추’,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김장배추 청명가을 배추는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내서성이 양호해 추석 및 김장배추로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CR내병계 배추로 뿌리혹병에 강하고 구 크기가 크고 숙기가 약 5일정도 빠른 품질계 배추이다. 또한, 숙기가 빠르면서도 중륵 뻗는 힘이 좋아 수확시기가 며칠 지연되더라도 내부 꼬임이 적어 절임용으로도 용이한 배추이다. 주 재배 지역은 충남 아산, 홍성, 충북 괴산, 강원, 춘천, 평창, 영월, 전남 해남 지역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현지 농가에서는 타사 일반계 품종에 비해 청명가을 배추는 뿌리혹병 내병성 배추로 재배가 용이하고 구가 크며 내부꼬임 현상이 적어 절임공장 납품 시 한 시세를 더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천고마비배추’ 내병성·상품성·재포성·절임이 우수한 가을배추 ‘천고마비’ 배추는 엽질이 단단하고 병해에 강하며 최고의 맛과 품질을 겸비한 배추다. 매년 많은 태풍이 배추산지를 강타하여 인근 지역에서 배추 무름병과 뿌리 썩음 등 그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IDF(국제낙농연맹)는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고온 스트레스 표준운영지침(SOP)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통상 젖소가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원유생산량이 10~20% 감소하고, 젖소의 번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젖소가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IDF는 젖소 고온 스트레스가 세계 원유생산량, 동물건강, 원유품질, 번식능력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전 세계적으로 활용 가능한 효율적인 표준운영지침(SOP)을 개발하기 위해 신규업무를 추진키로 하고 세계 각국의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중인데 최종 지침은 2022년에 발간될 예정이다.
농진청, 폭염 피해예방 적정 사육온도와 사양관리방안 제시 심각단계에서 사료 섭취량 30%·출하체중 도달 7일 늦어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사육환경에 따른 육계의 생산성 변화를 밝히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적정 사육온도와 사양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고온 환경에서 닭은 체온조절을 위해 호흡수와 음수량이 증가하고, 체내 열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료 섭취량은 줄어든다. 닭은 여름철 고온스트레스 피해가 다른 가축보다 심각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온·습도별 성장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육계의 더위지수(THI)단계(쾌적, 주의, 위험, 심각)에 따른 생산성 차이와 생리변화 양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육계 출하체중 1.5kg에 도달하는 일수는 사육적온(25℃이하)보다 위험단계는 3일, 심각단계는 7일 정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단계에서 1일 사료 섭취량은 30%, 1일 체중 증가량은 46%, 사료효율은 23%까지 감소했다. 육계의 호흡수는 쾌적단계보다 심각단계에서 3배 이상 많았으며, 체온은 1.5도(℃) 이상 높았다. 또한 육계는 체중이 1kg 이상 되면, 위험·심각단계에서 체중 증가량 감소가 심화됐다. 이는 육계의 체중이 늘어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