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독일 남부지방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독일산 가금류와 식품용란 수입을 11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0일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키우는 닭 69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해당 농장 사육가금 살처분과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금번 수입금지 대상은 독일산 병아리 등 살아있는 가금류와 계란 등 식품용란이며, 독일산 닭고기 등 가금육은 아직 수입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와관련 농식품부는 “올해들어 HPAI가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며 “HPAI 발생지역 여행 시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 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전 세계 HPAI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대만 24건, 폴란드 17건, 슬로바키아 4건, 헝가리 4건, 중국 4건, 루마니아 2건, 남아프리카공화국 2건, 체코 1건, 이스라엘 1건, 베트남 1건, 인도 1건, 독일 1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리스 북부지역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발리에서 입국하는 항공편에 검역탐지견을 추가 배치하고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강화된 검역조치로 해외 여행객이 반입한 휴대 축산물을 자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과태료 미납 시 외국인은 입국 금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국민들이 중국,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과 해외 여행지를 방문하는 경우 해외 현지에서 가축 및 야생멧돼지와의 접촉 금지, 축산시설의 방문 자제와 귀국 시 햄·소시지·육포 등 축산물을 휴대하지 않도록 국경검역에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시 과태료가 상향조정되어 발생국산 돈육제품 반입 적발시 1회 500만원, 2회 적발시 750만원, 3회는 1,000만원이 부과되며 비발생국 및 기타 축산물 반입시 1회 100만원, 2회 300만원, 3회 적발시 500만원이 부과된다. 1월 1일이후 부과된 과태료는 총 25건이 것으로 집계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마커에 따라 형질에 기여하는 정도가 다름을 확인하고, 이를 한우의 육량, 육질 형질에 관여하는 유전마커에 가중치를 적용해 유전능력을 정확하게 예측할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한우의 유전능력은 약 5만 개의 유전 마커를 활용해 예측하며, 유전 마커가 경제형질에 같은 비중으로 기여한다는 가정 아래 분석해 왔다. 연구진은 한우의 주요 경제형질에 관여하는 유전 마커의 기여도를 분석한 후, 유전 마커에 가중치를 둔 분석방법과 기존 방법(혈통정보, 유전체 정보)의 능력 예측 정확도를 비교했다. 한우의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를 혈통정보만으로 분석하면 40∼50%의 정확도를 나타낸다.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일반적인 분석방법은 각 형질별로 74%, 67%, 62%, 65%의 정확도를 보였다. 유전 마커에 가중치를 둔 분석방법은 기존 방법(유전체 정보)보다 도체중의 정확도가 2.7% 높았으며, 등지방두께도 4.48% 향상됐다. 등심단면적과 근내지방도는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도체중과 등지방두께의 경우, 전체 유전 마커 중 상위 10개가 형질에 기여하는 비중이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우리가족 건강지킴이, 우리돼지 한돈!’ 컨셉으로 온라인 공식 쇼핑몰 한돈몰과 대형 유통점 홈플러스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최근 하락한 한돈 가격의 안정과 소비자 가격 격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아연, 셀레늄 등 영양소가 풍부한 한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홈플러스(제주 및 일부점포 제외) 할인행사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마트를 찾는 소비자는 제육볶음·수육 등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재료인 한돈 앞다리살을 100g당 590원, 뒷다리살을 100g당 35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마트를 찾기 어려운 소비자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한돈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한돈 농가와 함께하는 한돈몰 기획전은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외식소비가 침체된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돈을 집에서 요리해 드실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영양이 풍부한 한돈을 저렴하고 알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 두 번째 ‘이달의 A-벤처스’로 가축건강관리체계(Healthcare Solution)인 ‘팜스플랜’을 개발한 한국축산데이터 주식회사(대표 경노겸)를 선정했다. 한국축산데이터가 개발한 ‘팜스플랜’은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인공지능(AI)에 수의학기술을 결합하여 전문적인 가축 건강관리 체계(Healthcare Solution)로 현재 돼지를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 분석을 통해 가축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돼지의 혈액 내 면역관련 정보를 해석하면 어떤 종류의 질병에 취약한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유전정보를 분석하여 돼지의 번식, 출하, 급여, 돈사 온도 등 맞춤형 사양관리에 대한 정보를 해당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개체들의 면역력을 증강 시킬 수 있다. 이렇게 관리 받은 농가는 가축의 면역력 강화로 폐사율 감소, 농가의 약품·사료 등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사육방식에 비해 항생제 오남용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가축을 섭취한 사람의 항생제 내성(슈퍼박테리아)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봄철 평균기온 5~6℃ 이상 오를 때 웃거름·눌러주기 눌러주기만 잘해도 IRG 생산량 15%이상 높일수 있어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추위가 심하지 않았지만 잦은 강우 등 이상 기후로 풀사료의 보다 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풀사료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봄철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웃거름주기, 눌러주기, 배수로 정비등을 강조했다. 우선 웃거름주기와 눌러주기는 봄철 하루 평균 기온이 5~6℃ 이상 오를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웃거름(요소비료) 양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1헥타르당 220kg~240kg(11포∼12포) 정도, 청보리와 호밀은 1헥타르당 120kg(6포) 정도가 알맞다. 언 땅이 녹으면서 사료작물 밑동이 들뜨면 서릿발 피해가 우려되지만, 눌러주기(진압)를 하면 뿌리가 토양에 밀착되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뿌리가 얕게 분포하고 있어 잘 눌러줘야 하며, 눌러주기를 하면 생산량을 15% 이상 높일 수 있다. 또한 배수로를 정비해 물고임을 막고 겨울철 풀사료의 습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올해 1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평년보다 약 2.6배 높은 83.4mm을 기록했다. 토양에 수분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계속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는 상황이어서 더욱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2일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1월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 중 대부분은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0세이며, 약 78%가 65세 이상이었고, 이들 중 다수는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지병을 앓고 있어 자가 치유 능력이 부족한 상태였다.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우리나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한편 각막 전염의 가능성을 두고 안경까지 착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질병 감염의 예방을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예방책은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게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면역력을 강화할수 있는 식품에 관심이 쏠리면서 마늘, 생강, 김치는
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 ‘2019년 우유소비조사’ 발표 500ml이하 중형팩 구매비중 소폭 증가 추세 뚜렷 K-MILK 인증마크 제품 구매 전년비 1.7%p 상승 72.5% ‘가짜 우유’의 잘못된 표기 및 소비자 인식개선 시급 소비자의 절반 이상인 54%가 우유와 식물성대체음료 성분에 대해 ‘비슷하거나 같다’라고 답해 소비자 인식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소비자 연령대가 높을수록 흰우유를, 젊은층일수록 가공우유를 자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2019년 우유소비조사’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우유소비행태에 대한 조사결과, 최소 1주일에 1회 이상 우유를 음용하는 비율이 약 80%이며, ’16년도 이후 1주일에 3일 이상 우유 음용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성분에 대한 소비자인식은, 우유와 우유대체음료간의 성분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54.0%가 `비슷하거나 같다`고 인지하며, `우유와 우유대체음료의 성분이 전혀 다르다`라고 답한 비율은 32.2%로 나타났다. 두유 등 우유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가짜우유‘의 잘못된 표기 및 소비자인식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
유산균(L. paracasei)이 닭의 몸속으로 미니항체(3D8 scFv) 단백질을 옮기는 운반체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미니항체 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닭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닭이 항바이러스 소재 물질로써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축산과학원은 “미니항체 단백질을 동물의 항바이러스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동물 몸속으로 소재 물질을 옮겨줄 운반체가 필요하다”며 “유산균을 미니항체 단백질의 운반체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미니항체 단백질 유전자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유산균에 도입해 형질전환(3D8 scFv) 유산균을 만들고 이 형질전환(3D8 scFv) 유산균을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에게 먹여 미니항체 단백질을 닭의 몸속으로 운반했다. 축산과학원은 “연구결과 형질전환(3D8 scFv) 유산균을 먹은 닭에서 바이러스 검출량이 줄었다”며 “이는 형질전환(3D8 scFv) 유산균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9N2)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2일부터 가금류의 도축검사 실적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정보 활용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종전에는 포유류·가금류의 도축검사 실적을 축산물위생관리법등 관련규정에 따라 월 1회 생산·공개하고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생육기간이 짧은 가금산업계는 수요예측 등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도축검사 실적의 공표 시기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검역본부는 기존 도축검사 통계자료 조회 기간을 개선,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도록 수요자 중심의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조회한 통계정보를 엑셀 파일로도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수급조절용 자료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 백현 동물검역과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은 계열화사업으로 생산되고 공급하는 가금산업계에서 가금류의 수요·출하물량 예측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자의 업무 편의 확대를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국내 가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복지를 고려한 사육방식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 최근들어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의 경우 모든 회원국에 임신한 돼지의 고정틀 사육을 금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는 사육시설에 따른 어미돼지의 번식성적과 복지수준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기존 사육 시설인 고정틀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군사사육 시설에서 임신한 어미돼지를 키우며 대체 유무를 확인을 위한 관찰 실험을 실시하고 29일 결과를 발표했다. 농진청은 “관찰결과 어미돼지가 낳은 새끼돼지 수는 고정틀의 경우 12마리, 군사 사육 시설은 11.75마리로 나타났으며, 태어난 새끼돼지의 체중도 고정틀은 1.50kg, 군사 사육시설은 1.53kg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어미돼지의 임신 기간은 모든 사육 시설에서 115일 정도로 나타났으며, 새끼돼지 출생 간격도 고정틀과 군사 사육시설이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전하며 “다만 여러 마리를 한 공간에서 키우는 군사 사육 시설의 경우 서열 다툼으로 인해 어미돼지의 피부상처가 더 많이 나타났다”고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유럽연합의 경우 어미돼지의 서열 다툼을 완화하기 위해 보
암송아지의 유전체 정보로 유전능력을 예측할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돼 앞으로 한우개량의 틀을 새롭게 바꿔 한우개량을 촉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김태환)는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서비스(이하 암소 유전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3월부터 한우농가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한우 암소의 능력을 혈통을 보고 짐작했다. 암소가 송아지를 낳고, 그 송아지를 키워 출하한 뒤 도축성적을 받으면 그때서야 암소의 능력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능력이 나올 때 쯤 이면 우수한 암소를 더 활용하고 싶어도 이미 출하되고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암소유전체 서비스로 암소의 능력을 일찍 알수 있어 송아지 때 번식소로 키울지 고기소(비육우)로 키울지 판단할 수 있고 능력이 우수한 암송아지는 우수한 자손을 많이 낳도록 번식에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암소의 능력에 따라 맞춤형 정액을 선택할 수 있다. 육량형·육질형·통합형 등 농가별 개량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하고, 능력이 일정한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 암소 유전체 서비스는 유전체 컨설팅기관 선정이 완료된 후 3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농가가
■국장급 승진 및 파견 ▲박순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일반직고위공무원 사무국 부국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설 명절이 끝나는 28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 축산농장을 포함한 축산시설에 대해 일제히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제소독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 이후에 축산시설별로 가축전염병 예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농장 등 축산시설에서 대청소와 일제소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홍보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하여 일제소독의 날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국 축산농가 19만5천호와 축산시설 8천7백개소, 축산 관련 차량 6만1천대에 대해 검역본부에서 일제히 문자메시지를 송부하고, 농협 등 생산단체에서는 SNS 등을 활용하여 소독계획을 사전 홍보한다.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하여 내·외부 청소·소독을 실시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에서 세척·소독을 실시한다. 지자체와 검역본부는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 당일 소독실시 여부를 확인·점검한다. 방역취약대상 3천4백개소는 지자체·농협·군부대 등 소독실시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빠짐없이 소독한다. 또한, 설명절 기간 동안 가금 거
2020년 국내 농업생산액은 전년과 비슷한 50조438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공익직불제 도입 효과에 힘입어 농가소득은 4500만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축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1.0% 증가하고, 중장기적으로 젖소를 제외한 주요 축종의 증가세로 연평균 0.9%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20대회’를 개최하고 2020년 국내 농축산업을 전망했다. 우선 올해 농업생산액을 전년보다 0.8% 증가한 50조4380억원으로 전망했다. 쌀 가격 상승으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하고 축잠업 생산액은 전년보다 0.7% 증가한 19조8660억원으로 전망했다. 2020년 농가소득은 이전소득 증가에 힘입어 4500만원에 근접할 전망이다. 공익직불제 도입 효과로 이전소득은 전년보다 15.2% 증가한 1144만원, 농업총수입 증가, 2018년·2019년산 쌀변동직불금 지급 효과 등으로 농업소득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1295만원, 농외소득과 비경상소득은 전년보다 각각 2.9%, 1.9% 증가가 예상된다. ■ 주요 품목별 전망 ▲ 한우 한우 사육 마릿수는 송아지 가격 강세로 농가의 번식의향이 높아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