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김병도 지원장)은 21일 관내 재래시장인 월배시장을 찾아 안전한 우리축산물 유통을 위한 닭·오리 이력제 판매단계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홍보행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닭·오리·계란이력제를 홍보하고, 전통시장의 판매상인들을 대상으로 포장되지 않은 상태로 판매되는 닭·오리고기의 이력번호 표시방법을 직접 알리기 위한 것으로, 판매상인을 대상으로 닭·오리이력제 식육판매표지판을 배부하기도 했다. 또한,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닭·오리·계란 이력제 시행을 알리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정보를 확인하는 방법도 홍보했다. 이날 홍보행사에 참여한 대구경북지원 관계자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유통·판매업체와 함께 노력하며,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 정보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지난해 양돈사료 판매 114만톤을 돌파하며 해마다 지속적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과거 5년 전에 비해 34%가 성장한 것으로 동기간 전국 양돈 배합사료 시장 평균성장율 15%의 2.3배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배합사료업계는 돼지 사육 두수 증가에 따라 물량 면에서는 소폭 상승했으나 환율 급등과 치열한 경쟁상황에 따른 경영 악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카길은 고객과 농장현장 그리고 품질 중심의 원칙을 고수하며 어려움을 돌파하고 있다. 카길은 2011년 FMD 시기를 제외하면 10년 넘도록 매년 양돈사료 판매 신기록을 이어갔고, 이는 고객 농가와 동고동락하며 성장의 궤적을 함께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고객 성장’이라는 일관된 목표로 함께 마음(心)의 합(合)을 이룬 것이 결국 지난 해 114만톤을 넘기게 된 결과로 나타났다. 카길은 고객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신기술의 과감한 적용으로 제품력 강화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구매부터 생산, 품질 관리까지 전사적인 품질 혁신을 강조해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고객 농가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밀착 서비스에 집중
대표적인 겨울 보양식인 한우 사골국. 떡국이나 만둣국을 끓일때도 사골국을 이용하면 영양만점 한끼의 식사가 될수있다. 사골국은 열량이 높지 않고 콜라겐, 무기물 등이 고루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들에게 좋은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다. 영양학회에 따르면 지방을 걷어낸 사골국의 칼로리는 100ml 당 약 47kcal로 저지방 우유(80kal)보다 낮다고 전했다. 이번 설에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이는 좋은 사골을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설을 맞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 사골고르는 방법과 보관법등을 총정리했다. 한우 사골을 구입할 때는 사골 단면에 붉은 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을 고른다. 골간 단면에는 뼈와 골수사이 붉은색 경계가 뚜렷해야 골화 진행이 적은 좋은 사골이다. 사골은 깨끗이 씻은 후 한 번 가열해 혈액을 제거한다. 혈액을 제거한 사골은 건져내어 씻어주고, 사골 1kg당 5~7배 정도의 물을 다시 넣어 6시간 동안 끓인다. 사골의 혈액과 불순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려면, 물에 오래 담가두기보다 잠길 정도로 적당량의 물을 붓고 약 10∼20분 동안 끓여 준다. 한 번 끓고 나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6시간 정도 더 끓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설날을 앞두고 입맛도 살리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저지방부위를 이용한 이색 돼지고기 요리를 소개했다. 돼지고기는 우리 몸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양질의 영양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저지방 부위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한돈소비 촉진을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은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맛있고 영양도 풍부한 돼지고기를 더욱 저렴한 값에 즐길수 있다. ■ 담백하게 즐기는 ‘두부돼지고기볶음’ ○ 재료: - 돼지고기(뒷다리부위) 200g, 두부(큰 것) 1모, 부추(또는 무순, 새싹) 100g, 육수 1/2컵, 식용유 적당량 - 밑간양념 : 간장 1작은술, 청주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생강즙 1작은술 -양념장 : 토마토케첩 3큰술, 청주 2큰술, 마늘 1큰술, 굴소스 2큰술, 소금 약간,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녹말물(녹말 1작은술, 물 1/2컵) 1큰술 ○ 만드는 법 1. 두부는 탄력이 생기도록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는다. 2. 돼지고기는 기름기를 때어낸 후 핏물을 빼고 곱게 다져 밑간양념을 넣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잠실 소재 롯데호텔에서 ‘농업·농촌 포용과 혁신,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0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3회가 되는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계 최대 행사로, 매년 전국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고 품목별 수급 전망을 통해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대회 1부에서는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경제 변화와 한국의 농업’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며, 국승용 KREI 농업관측본부장이 ‘2020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농업·농촌의 포용과 혁신을 위한 농정의 핵심 이정표’라는 대주제 아래 ‘농정 전환’, ‘포용 농촌’, ‘농업 혁신’, ‘수급 관리’ 등 주요 농정 이슈를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3부는 곡물, 과일·과채 및 임산물, 채소, 축산 등 산업별 이슈와 전망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농업전망 2020대회’ 주요 일정 ○ 10:20∼11:40 <제1부> 2020년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NH농협손해보험은 2020년 는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가입 대상 품목은 기존의 62개 품목에 호두·팥·시금치·보리·살구 5개 품목이 추가되어 총 67개 품목이 판매되며, 품목별 보험가입기간은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추어 운영된다.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에는 34만1천농가가 가입해 38.9%의 가입률을 기록했으며 봄철 이상저온·4차례 태풍 등의 재해에 대해 19만5천농가에 9,089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 4종에 대한 재해보험 상품은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판매하는데, 겨울철 피해까지 보장하기 위해서 예년보다 판매시기를 앞당긴다. 보험료는 보장수준에 따라 국가가 40~6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15~40% 가량 추가 지원하여 농가는 10%~35% 수준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농작물재해보험은 열매솎기 전 발생 재해에 대한 보상수준 적정화, 일소피해 인정조건 명확화 등 개선을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수농가의 적정 영농활동을 유도한다. 열매솎기 전에 발생한 재해에 대해서 보상 수준을 현행 80%에서 50%로 하향조정하여 농가
인천 강화군 소재 5개농장에서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추가로 검출돼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강화군 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NSP 항체가 추가로 검출됨에 따라 10일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경기 동두천 돼지농장과 강화군 한우·젖소농장에서 구제역 감염항체가 검출됐다. 젖소농장에서 최초 발견된 후 반경 500m이내 있는 소·돼지농장을 전수검사한 결과 한우농장 2곳됐으며, 강화군 전체 확대검사 결과 한우농장 4곳, 젖소농장 1곳이 더 나왔다. 그러나 이들 농장에서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인 80% 미만으로 구제역 바이러스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검출 지역과 인접지역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 등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통해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위험요인까지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구제역 예방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는 가축방역심의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우선 구제역 NSP 항체가 검출된 강화군은 물론 인접한 김포시 지역을 대상으로 소·염소 전두수에 대해 23일까지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이와 병행해 지난해 전국 소·염소 일제접종
“이번 설 명절 장보기는 꼼꼼한 원산지 확인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8일 예년보다 빠른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차례상 및 제수용품 장보기에 도움이 되도록 주요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했다. 조상님 차례상과 제수용품으로 설 명절 때 소비가 급증하는 우리 농산물 중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 등에 대한 원산지 식별정보를 각 품목별로 비교 사진과 함께 상세히 공개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대추·밤·곶감 대추는 표면의 색이 연하고 향이 진하면서 꼭지가 많이 붙어 있는 것이 국산이며, 중국산은 표면이 짙은 색을 띠면서 향이 거의 없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적다. 국산 밤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나면서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고,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택이 거의 없으며,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다. 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 부위에 껍질이 적게 붙어 있는 것이 국산이며,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면서 꼭지 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 있다. ■ 깐도라지·고사리 깐도라지의 경우 국산은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으며, 깨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동물 존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에 ‘동물복지연구팀’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동물복지연구팀 신설로 기존 축산환경과가 수행하는 ‘농장동물의 동물복지 개선 연구’와 영양생리팀이 수행중인 ‘반려동물 관련 연구’를 일원화해 효율적인 연구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동물복지연구팀은 농업연구직 5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농장동물과 반려동물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앞으로 동물복지연구팀은 ▲가축 고유의 습성을 고려한 동물복지 사육시설과 사양관리 연구 ▲기존 축사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가축종류별 동물복지 사육시설과 축사모델을 개발·보급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과 관련한 인증기준을 개선하는 연구 ▲일반농가 대상의 동물복지형 축사시설 및 사육기준 지침 마련 연구 ▲반려견의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 사료 개발과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 ▲반려동물의 사료로 쓰이는 재료를 평가해 기능성 사료를 개발하고, 반려견의 표준영양소 요구량과 사료품질 기준설정에 관한 연구 ▲부서 간 협력연구를 통해 반려견의 질병예방·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면역력 개선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한우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에서 사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전 판매는 소비자들에게 명절 인기 품목인 우리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해 소비자들의 감사에 보답하고, 한우 소비 촉진 및 한우 가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3일까지 단 12일간 1,000세트 한정하여 진행하며 선물 세트는 ▲한우 실속 세트 1호(5만 원, 1+등급 기준 불고기 1kg 및 국거리 500g) ▲한우 실속 세트 2호(10만 원, 1+등급 기준 등심 1kg 및 불고기 500g) ▲한우 실속 세트 3호(16만 원, 1+등급 기준 등심 1.5kg 및 채끝 500g) 세 가지 구성으로, 포장비와 택배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선물 세트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하며, 주문은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https://www.한우유명한곳.com/)에서 가능하다. 선물세트 외에도 ▲한우 사골(5kg, 3만 5천 원) ▲우족(2개, 4만 원) ▲꼬리 반골(5kg, 4만 원) ▲잡뼈(5kg, 2만 5천 원) 도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사골 및 우족과 잡뼈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한 이력관리제도 위반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검역본부 소속 공무원으로 20개 단속반을 편성해 전국의 쇠고기·돼지고기 수입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대형 일반·휴게음식점 및 급식대상 학교(초·중·고등) 내 집단·위탁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수입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기록 관리, 유통·판매 시 이력번호 표시 등을 중점 단속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으로 벌금 또는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영업자 준수사항 숙지 등 이력관리제도 이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수입축산물이력관리제도가 조속히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경자년에는 농가소득 안정‧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직불제가 시행되고, 후계 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조건이 개선되며 청년 창업농 육성 장학금 지원대상을 모든 대학으로 확대한다. 또한 축산물이력제도가 닭‧오리‧계란까지 확대되고 농‧어업경영체 등록정보 유효기간 3년 설정, 친환경축산물 인증이 유기축산물로 단일화된다. ■2020년 달라지는 농식품분야 주요제도 1. 농가 소득안정 및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직불제 시행(5월 1일부터 시행) 기존 6개의 직불제(쌀고정, 쌀변동, 밭농업, 조건불리, 친환경, 경관보전)가 공익직불제로 통합·개편되어 운영된다. 중복지급이 불가능하고, 농지를 기준으로 지급되는 쌀직불, 밭고정, 조건불리직불을 ‘기본형 공익직불제(기본직불제)’로 통합하며, 이러한 기본직불제는 다시 소규모농가를 대상으로 일정 직불금을 지급하는 소농직불제와 면적을 기준으로 역진적 단가체계를 적용한 면적직불제로 분류되어 운영된다. 친환경직불 및 경관보전직불 등은 ‘선택형 공익직불제(선택직불제)’로 개편하며, 기본직불제와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2.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1월 1일부터 시범지역부터 시행) 친환경농산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계란 유통의 흐름을 파악하고, 생산부터 소매단계까지 각 단계별 가격 연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에 계란 도매가격 공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축평원은 매일 전국 계란GP센터의 계란 도매가격을 수집하고 오후 2시에 전일 거래가격과 물량을 반영한 가중평균가격을 적용해 3개 품목별(대형마트, 도매유통업체, 일반판매점)로 계란 도매가격을 발표한다. 축평원은 계란 도매가격 공시를 위해 그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7개월간의 시범사업 및 표본설계 연구용역을 거쳐 발표가격의 대표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장승진 원장은 “계란 도매가격의 발표는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공정한 조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닭·오리·계란까지 축산물이력제 대상이 확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소·돼지에 시행하고 있는 축산물이력제를 다음달 1일부터는 닭·오리·계란까지 확대·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축산물이력법 개정으로 닭·오리·계란 이력제의 시행근거를 마련하고 1년간의 준비를 거쳐서 닭·오리·계란 이력제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을 이달 개정했다. 그동안 농식품부에서는 닭·오리·계란 이력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이력제 시행과 관련한 현장의 문제점을 보완해 왔다.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닭·오리·계란 이력제의 사육-도축-포장·판매 단계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농장등록이 되지 않은 농장경영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농장식별번호를 신청해야 한다. 또 가축거래상인이 농장에서 닭·오리를 이동하는 경우에는 5일 이내에 축평원에 이동신고를 하고, 이동신고서, 거래명세서 등에 농장식별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하여야 한다. 농장경영자는 매월 말일 기준으로 5일 이내에 사육현황을 축평원 또는 모바일 앱(app)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도축업자는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력번호를 발급 받아 포장지에 표시하고 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토종닭 고유의 풍미를 살리고 생산성도 높인 ‘우리맛닭’ 실용닭을 생산하는 종계(씨닭)를 분양한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맺은 종계 농장에 씨닭을 보급하고, 종계 농장에서는 실용닭을 생산하는 형태로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맛닭’ 씨닭 분양을 원하는 농장은 2020년 2월 28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312)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까지 3월에 받던 씨닭 분양 신청을 앞으로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접수할 계획이다. ‘우리맛닭’ 실용닭 분양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가까운 지역 종계 농장에 직접 연락해야 한다.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강원 지역 종계 농장에서 농장 사정에 따라 1일령 어린 병아리와 백신 접종을 완료한 5주령 중병아리 2가지 형태로 분양한다. 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1호’와 ‘우리맛닭2호’ 두 가지로 나뉜다. 2008년 개발한 ‘우리맛닭1호’는 12주령이면 출하 체중인 2.1kg에 이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알맞다. 2010년 개발한 ‘우리맛닭2호’는 5주령에 750g, 10주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