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25일부터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때 부숙도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은 가축분뇨의 적정관리를 통한 미세먼지·축산냄새 저감, 고품질 퇴비화 생산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내년 3월 25일부터는 가축분뇨배출시설 신고규모(돼지(50㎡∼1,000㎡), 소(100㎡~900㎡), 가금(200㎡~3,000㎡))는 연 1회, 허가규모(돼지 1,000㎡ 이상, 소 900㎡이상, 가금 3,000㎡ 이상)는 6개월에 1회 퇴비의 부숙도 기준을 검사해야 한다.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축사면적 1,500㎡이상의 농가는 부숙후기 또는 부숙 완료, 축사면적 1,500㎡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으로 부숙된 퇴비를 살포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퇴비 부숙도정책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지난 20일 지자체·지역축협·민간컨설턴트로 구성된 262개지역컨설팅반 468명, 관계부처·기관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청사 ‘퇴비 부숙도 시행 대비 지역컨설팅반 전국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 지역 농축협, 민간컨설턴트들과 정부의 퇴비 부숙도 시행 관련 정책방향, 현장 우수사례 등을 공
강원도 평창군과 충북 제천시 2곳이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지역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평창군과 제천시를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지역으로 선정하고,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2개 시·도를 대상지로 확정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지자체가 조성한 스마트팜을 적정 임대료로 계약기간동안(기본 3년) 임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은 높은 시설투자비용으로 창업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들은 영농경험과 창업 초기자본을 축적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2018년 및 2019년에 선정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역(경북 상주, 전북 김제, 경남 밀양, 전남 고흥)에 임대형스마트팜을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임대형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의 수요가 많아 혁신밸리 외 지역에도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2개소를 추가 조성하기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 향후, 선정된 지역에서는 지역특성에 맞
㈜팜스코 (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 18~19일간 전북 부안 소노벨 변산리조트에서 각 사업부문 임직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0 Vision Completion(비전 달성의 해 202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2020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2020 비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양일간 마련된 이 날 행사는 2019년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 ▲각 본부의 2020년 사업전략 발표 ▲쿼터 수여식 ▲2020 목표달성 출정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팜스코는 올 한해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사업부문별 매출 신장을 기록, 전체 매출액 1조 3,8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하림그룹 편입년도인 2008년 대비 330% 신장이라는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그 동안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을 추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궁극적으로는 No.1을 추구하는 우리의 의지와 실천이 있었기에 오늘에 이르렀다”며 “2020년에도 팜스코 핵심가치에 기반한 활동을 통해 2020 Vision 목표를 꼭 달성해 낼 것”이라며 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농업기술명인’에 강원도 원주시 금돈 돼지문화원 장성훈 대표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장성훈 대표는 1997년 개인농장에서 시작해 전문종돈장과 유전자센터를 기반으로, 최고급 품질의 돼지고기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주변 농가에 기술을 전파하는 등 축산분야에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올랐다. 또한 지속적인 씨돼지 개량으로 품질이 균일한 돼지고기를 생산해 상품화 하고 있으며, 농촌과 도시의 교류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돼지를 테마로 한 돼지문화원을 설립,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가공식품 만들기 등을 통해 축산분야 농촌융복합산업 본보기를 만들었다. 특히 ‘치악산금돈’ 고급 브랜드육을 개발하고 ‘치악산금돈’을 원료육으로 최상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한 육가공제품(소시지, 곰탕 등)을 개발하는등 완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장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자만하지 않고, 국가에서 인증한 명인인 만큼 국가의 이름을 걸고 축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명인은 2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총 열흘간 ‘크리스마스 기념 부활절 계란 콘테스트’를 진행중이다. ‘개성 있는 계란’을 주제로 한 이번 ‘크리스마스 기념 부활절 계란 콘테스트’는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창의적인 사진 콘텐츠를 확보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계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콘테스트 참여 부문은 계란 껍데기에 그림 그리기(계란 부문), 10구짜리 계란 박스에 그림 그리기(계란 패키지 부문) 등 총 2가지로 진행되며, 자유롭게 주제를 선택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리위원회는 이번 콘테스트를 위해 특별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각 교회 신자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콘테스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계란 정보 사이트 “에그로'' (www.eggro.net)이벤트 게시글에 있는 참가신청을 할 수 있는 링크에 접속하여 참가신청서 작성과 촬영한 사진과 함께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 5명의 우수자를 선정한다. 5명에게는 구운 계란 30구짜리 1판과 에그 캐릭터 손인형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하여 총 50명에게 ‘던킨도넛 잉글리쉬 머핀 콤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겨울철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것을 감안,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끝나는 내년 2월말까지 소·돼지 분뇨 운반차량의 권역 외 이동을 제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분뇨 이동제한은 그간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가축분뇨의 이동에 따른 구제역 확산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된 점을 감안해 내린 조치다. 농식품부는 ▲경기(인천) ▲강원 ▲경북(대구) ▲경남(부산·울산) ▲충북 ▲충남(대전·세종) ·전북 ·전남(광주) ·제주 등 9개권역으로 구분해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소·돼지 분뇨 운반차량에 대해 권역내에서만 이동을 허용하고, 권역간 이동은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농가에서 퇴비화한 분뇨나 비료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완제품 형태의 퇴비를 운송하거나 농경지에 분뇨를 살포하기 위해 이동하는 분뇨차량은 이동제한 대상이 아니다. 권역이 다르더라도 가까운 거리 내 또는 생활권역이 동일한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의 경우에는 철저한 사전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 예외적으로 이동을 허용한다. 특히, 사육가축에 대한 검사에서 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소 80%, 번식돈 60%, 비육돈 30%)미만인 경우에는 이동승인을 금
축산 악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축사 신축·증축을 불허하거나 매입후 폐쇄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축산업 영위를 위해서 축산악취를 개선할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마련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3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한 결과 민간업체 유로하우징에서 ‘축산악취 저감 ICT기반 바이오필터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유로하우징 연구팀은 “바이오필터와 액비 재순환을 통해 축산악취를 90% 이상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악취제거 시설은 가축분뇨의 액체와 고체를 함께 처리하는 방식으로 악취발생을 70% 정도 줄이는데 그쳤으나,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분뇨를 분리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축분은 자연발효를 통해 퇴비화하고, 뇨를 포함한 축사 내 사용 폐수는 미생물 발효조를 거쳐 액비순환 시스템을 통해 바이오필터로 재순환되도록 구현한 것. 이를 통해 악취 발생률을 90% 이상 줄일 수 있었다는 연구팀의 설명했다. 유로하우징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악취제거시스템은 ICT기술을 접목해 바이오필터와 축사악취 환경 제어 및
AI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팜 농가에 생육 시기별 최적환경 정보를 문자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생산성 향상 모델(AI)을 개발하고, 생육 시기별로 분석한 최적의 스마트팜 환경 설정값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달말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에는 전북 완주군 토마토농장에서 서비스 현장 시연을 실시했다.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업인은 온실의 내부 환경을 통제할 수 있으므로 재배 시기와 생육 상황에 맞는 환경설정값 관리가 수익과 직결되므로 온실 환경관리가 스마트팜 성공의 핵심이다. 해당서비스는 AI가 스마트팜 농가서 수집한 온실 환경 데이터와 작물 생육 데이터를 분석 후 재배 시기와 생육 상황에 맞춘 환경설정을 제시한다. 매주 농장별 생육을 자동으로 진단해 적정한 범위를 벗어났을 때 이를 감지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AI로 토마토 온실을 관리하면 생산량은 3.3㎡당 연간 80㎏에서 143㎏으로 최대 78.8%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메시지 발송은 이달 말 토마토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딸기와 파프리카 등 대상작목과 대상농가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규 청장은 “스마트팜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살처분 관련 보상금 및 매몰비용을 정부 예비비로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3일 ASF가 발생한 경기 파주·연천·김포와 인천 강화에 살처분 보상금 및 매몰비용 중 국비 지원액을 예비비로 확보해 655억원을 교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금번 ASF 관련 살처분 보상금으로 국비 총 85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국비 490억원은 지난달 11일 해당 지자체로 긴급 교부해 각 지원대상 농가(234호)에서 살처분 보상금 추정액의 50%를 선지급했다. 이번에 교부된 국비 362억원은 각 지자체에서 지원대상 농가에 대해 보상금 평가를 완료하는 대로 최종 평가액에서 선지급 부분을 뺀 나머지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아울러, 종전까지 지자체에서 전액 부담해 온 살처분 매몰비용(총586억원)에 대해서도 금번 처음으로 국비 50%를 지원하기로 정하고, 해당 지자체로 국비 293억원을 교부했다. 농식품부는 “해당 지자체로 하여금 최대한 신속하게 농가에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게 보상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ASF 발생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계안정자금과 소득
국내산 1등급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추운 겨울철 든든하게 먹을수 있는 ‘도드람한돈 수육국밥 세트’가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도드람은 18일 오후 3시 45분부터 약 45분간 NS홈쇼핑을 통해 ‘도드람한돈 수육국밥 세트’를 수육국밥 10팩과 수육 5팩, 총 15팩으로 구성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도드람의 수육국밥은 육수에 소금 등 첨가물이나 조미료 없이 오직 사골, 머리고기와 물 100%로만 우려내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살짝 데우기만 해도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살아나 야식, 술 안주로 제격이다. 또한 온 가족이 개인의 취향에 맞게 간을 해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국내 최초 HACCP인증을 받은 부산물 전문 가공장인 도드람에프씨의 기술력과 위생관리로 머리고기 특유의 잡냄새가 없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도드람한돈의 최고급 원료육과 생산 기술력이 더해져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며, “도드람한돈 수육국밥 세트가 추운 겨울철 든든하고 따뜻한 한끼를 위한 최고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격은 세트 당 44,900원이며 ARS주문전화 시 1,0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농림축산식품부 내년도 방역관련 예산 및 기금 규모가 올해보다 20.5% 증액된 3,714억원으로 국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정부 예산안 편성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등을 감안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내년도 방역 예산을 대폭 증액한 것으로 주요사업으로는 예방약품과 방역장비 등을 지원하는 시도가축방역사업 963억 원, 살처분보상금 750억 원, 초동대응업무를 지원하는 가축위생방역지원사업 584억 원, 구제역 백신 등 가축백신지원사업 546억 원, 랜더링 기계, 살처분매몰지 발굴·소멸을 지원하는 가축사체처리사업 166억 원 등이다. 먼저 ASF 예찰, 검진 및 소독 강화를 위해 대상농가를 1,000호에서 전체 양돈농가 6,300여호로 확대해 사전예찰을 강화한다. 방역현장에서 소독 효과가 큰 광역방제기를 신규로 20대 구입해 지자체에 배치, 하천·도로 및 축산차량 등 소독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세척시설 설치 예산도 추가로 확보했다. 야생멧돼지의 농장 침입을 막기 위해 농장 울타리 추가 설치·지원을 실시한다. 질병에 감염된 의심개체를 효율적으로 찾아내거나 축사의 열관리 점검을 위하여 열화상카메라도 293대를 구입키로 했다. 또한 ASF의
농림축산식품부 내년 예산이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5조7천74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5조2,990억원 대비 4천753억원 늘어난 것으로 올해 예산 14조6천596억원 보다 1조1천147억원, 7.6% 증액된 규모다. 이는 2006년(7천198억원) 이후 국회 단계에서의 역대 최대 증가폭이며 국가 전체예산 대비 비중 3.1%로 올해와 같은 수준의 편성이다. 농식품부는 “정부 예산안 편성 이후 ASF 발생과 WTO 개도국 특혜 미주장 결정 등 여건변화를 감안하여, 국회 심의과정에서 내년 농식품부 전체 예산을 대폭 확대했으며 집행부진 등 일부 사업은 감액했다”고 밝혔다. 농업 경쟁력 제고, ASF 대응 등 국회단계에서 추가 반영이 필요한 42개사업, 6,289억원이 증액됐다. ■ 공익형직불제 개편 및 쌀 변동직불금 반영(5천460억원 증액) 쌀과 대농에 편중된 현행 직불제를 공익형직불제로 개편하고 당초 정부안 2조2천억원보다 2천억원 늘어난 2조4천억원의 예산이 확정됐다. 공익형직불제는 쌀 고정·밭농업·조건불리·친환경·경관보전 등 현행 5개 직불제를 ‘공익기능증진직불’로 통합·편성한다. ‘20년 공익기능증진직불 시행 연착륙을 위해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가금관련 축산시설에 대한 일제소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12일 이틀간 전국 가금류 도축장(50개소), 사료공장(86개소), 분뇨·비료업체(291개소), 계란유통업체(111개소), 부화장(180개소), 왕겨업체(173개소) 등 축산 차량 출입이 잦은 891개소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시설은 이틀 간 시설 내·외부와 차량 진출입로, 가금 계류장 등을 일제히 청소·소독하고, 추워진 날씨로 소독시설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보온시설 등을 정비한다”고 전했다. 또한 원활한 일제 소독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전국 축산시설과 축산차량 운전자 등에 대한 홍보(문자, SNS 등)와 소독 여부 확인을 위한 점검, 겨울철 소독제 사용요령에 대한 지도도 함께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전국적으로 겨울철새 유입이 증가하고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으므로 가금농가와 시설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요인이 될 수 있는 축산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들어 지난 8일까지 전국 철새도래지 등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1지원 1시설 후원 일환 관내 복지시설서 봉사활동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김병도 지원장)은 지난달 28일 연말을 맞아 대구 북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천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인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1지원 1시설 후원을 위해 매년 실천하고 있는 연례행사로, 천광원에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해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김병도 지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은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영세 축산농가 사료 지원 및 컨설팅 실시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백장수)은 2일 홍천군 심원섭 농가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료를 전달하고 등급판정 결과 분석 등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올해부터 21년까지 전국의 390여 영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물품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농가자립을 견인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세 축산농가 성장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심원섭 농가 외에도 농협사
국내 ASF 발병이 소강국면으로 접어들며 돼지고기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접경지역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돼지고기 판매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아 이달초 시장상황은 지난 11월 넷째주와 동일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부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6일 3,928원으로 전주 대비 15원 올랐다. 이는 평년 12월 가격인 4,300원대보다는 낮지만 서서히 ASF 악몽에서 벗어나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돼지고기 삼겹살 소매가격(원/kg당) 5일 17,964원에 거래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육류유통수출협회에 관계자는 “구이류는 송년회 수요가 아직 보이지 않고 김장도 조기 종료되어 수육수요도 없는 등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축은 여전히 많이 이뤄지고 있어 시장에 덩핌물량 출현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정육류는 학교급식 납품이 꾸준하나, 등심은 계속 부진해 냉동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ASF 첫 발생때보다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여 대형 유통점들의 대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