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구입하는 소고기 원산지는 국산 59.3%로 수입육 40.7% 보다 높게 나타났다.한우가격이 오를경우‘수입산 소고기 구입’ 50.0%, ‘비싸도 한우를 구입’ 30.4%, ‘다른 고기류 대체 구입 및 구입을 하지 않음’ 19.6%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저지방 부위 숙성육을 구입하고 싶다는 답변은 42.9%로, 고기를 자주 먹는 소비자일수록 구입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1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소고기에 대한 소비 실태와 인식 변화를 조사해 발표했다. 우선 가정 내 소비에서 전년 대비 소고기 소비량이 늘어난 경우는 34.8%, 줄어든 경우는 26.8%이고, 가정 외 외식에서 전년 대비 소고기 소비량이 증가한 경우는 22.0%, 감소는 25.6%로 나타났다. 가정 내 소비는 소고기 소비량 변화 이유로 식생활 습관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가정 외 외식은 경제적 여건이 달라졌기 때문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가 구입하는 소고기 원산지는 국산(59.3%)이 수입(40.7%)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우 가격이 오를 경우, 구매 행동에서는 ‘수입산 소고기 구입’ 50.0%, ‘비싸도 한우를 구
■ 고위공무원 전입 및 전보 <전입> ▲ 이천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전보> ▲ 윤종철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 ■ 과장급 승진 ▲ 유오종 연구정책국 첨단농자재육성팀장 ▲ 최지영 연구정책국 사업기획팀장
강원도 철원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16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의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폐사체는15일 오후 2시경 민통선 내 폐사체 수색 작업 중이던 부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며,지난12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에서 약 1.4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철원군은 이날 오후 4시30분 경 시료채취 후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과학원으로 이송했으며,16일 오전 10시 경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진됐다. 이와 관련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6일 오전 ASF 상황점검회의에서 “어제 연천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한건 더 확인됐다”고 밝히며 “연천과 철원은 대단히 위험한 지역인 만큼 양돈농가의 수매신청을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민통선과 차단지역에서 야생멧돼지 포획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폐사체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 강화와 함께 멧돼지 사체는 아프리카돼지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과정에서 발생농장 및 예방적 살처분농장에게 살처분 보상금을 지급하고 최장 6개월까지 농가 생계안정비용을 지원하는 등 농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5일 파주·김포·강화·연천지역의 양돈농가가 받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가지원계획을 밝혔다. 우선 살처분 보상금과 관련해발생 농장 및 예방적 살처분 농장에게 보상금은 원칙적으로 100% 지급하고, 보상금 평가가 완료되기 이전이라도 보상금의 50%를 우선 지급한다. 경기 파주·김포·연천의 수매 대상 농가 및 강원 수매 희망 농가(남방 한계선 10km 이내) 대상으로 비육돈 수매를 지원하고, 도축 후 영업일 7일 이내 신속히 지급한다. 돼지 90~110kg은 110kg 가격으로, 110kg 이상은 지육중량에 지육단가를 곱한 가격으로 정산되며 살처분 이후 입식이 제한된 농가에게는 다시 소득이 생길 때까지 생계 안정을 위해 최장 6개월까지 축산농가 평균 가계비 기준으로 최대 337만원을 지원한다. 농가당 지원한도는 통계청의 전국 축산농가 평균가계비의 6개월분이다. 다만, 재입식이 늦어질 경우 지원기간 연장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축산단체에서는 야생멧돼지 폐사축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ASF 전파 원인으로 멧돼지가 지목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는“ASF 발병 전부터 야생멧돼지로 인한 전파가 크게 우려됨에 따라사전 방역대책으로 야생멧돼지에 대한 개체수 조절과 관리를 수차례 요구해 왔다”고 강조하고“하지만, 정부인 환경부는 그 동안 안일한 태도로 방치해 왔고 현재 DMZ와 민통선 인근의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정황상 야생멧돼지가 가장 유력한 발생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정부에서는 파주·김포에 이어 연천지역의 모든 돼지를 농가의 동의 없이 살처분이라는 극단 대책을 펼치고 있지만, 현재 방역의 중점은 집돼지 살처분이 아닌 야생멧돼지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과도한 살처분정책으로 인해 발생되지도 않았는데 살처분 당해야하는 해당 농장들은 재입식 전망조차 불투명해 폐업에 준하는 피해를일방적으로 감수하고 있지만 현재 보상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축단협은이에따라정부의 일방적인 연천지역 돼지 전두수 살처분 결정을 반대하고 야생멧돼지 관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촉구하는‘ASF 연천 일괄 살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 이하 ‘진주 농관원’)은14일부터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전국의 무인민원발급기23대(전국 41백여대)에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및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농업경영체 등록 인터넷 또는 팩스로만 발급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인터넷 이용이나 팩스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부득이 인근 농관원 지원 또는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농관원은“농업인들의 불편을해결하기 위해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협업을 통해 기관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증명서를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각 지자체 민원실, 지하철역 및 농협 등에 설치되어 운영 중으로 설치 장소는 정부24(www.gov.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부분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 신청하면 발급해주는 증명서로, 농업
제주제래돼지의 특유의 맛을 좌우하는 육질유전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해세계적인 품종으로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스웨덴 국립농업과학대학 등 국내외 11개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한 연구결과제주재래돼지에서 찾은 육질유전자(변이-MYH3)를 보유한 돼지는 근내 지방 함량과 적색육이 일반 돼지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육질유전자는 돼지의 MYH3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했을 때 프로모터 영역에서 6개의 염기결손이 있는 변이 유전자를 말한다. 농진청은 돼지의 MYH3유전자 프로모터 영역에서 6개 염기서열의 결손 유무를 판단해 육질을 진단하는 원리로, 이 기술은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일본 특허등록도 마쳤으며, 중국과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에서는 특허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상업용 돼지 육질 간이진단 키트는 올해 초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 결과와 함께 육질유전자(변이-MYH3)를 활용해 미리 돼지 육질을 진단할 수 있는 간이진단 키트 개발 기술도 저명한 국제학술지 ‘PLOS Genetics’ 10월호에 실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철 난지축산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난축맛
며칠동안 잠잠하던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연천에서발생했다.14번째 확진농장으로 강원지역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9일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4,000여두 사육)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 왔으며,ASF로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과 반경 3㎞ 내 돼지농장 3개소 4,120여두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고, 발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9일 23시 10분부터 11일 23시 1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지역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으며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경기 연천군 지역 내 돼지 농장과 축산관련 시설 및 차량은 세척, 청소 및 일제소독을 실시한다.단 연천군 지역 내에서 시행 중인 돼지 수매와 살처분을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도축장 출하 등을 위한 가축운반차량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소리로도 힐링 되는 농촌으로 여행을 떠나요”라는 주제로 농촌의 고유한 향토색이 담긴‘농촌자원 활용 힐링(치유) ASMR 공모전’을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최근 소리나 영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ASMR 콘텐츠가 인터넷, 오디오북,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사례를 반영해기존의 공모전과는 다른 ASMR 형식의 공모전을 실시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농촌의 고유한 소리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하여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1인당 1점씩만 응모 가능하며 지정된 규격에 따라 농촌에서 들을 수 있는 힐링(치유)과 관련된 ASMR 소리를 영상과 함께 제작하여 작품에 관한 소개 자료와 같이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웰촌”(www.welchon.com)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8일부터 11월 13일 오전 10시까지이며,수상자는 11월 28일, 웰촌 홈페이지 내에 공지할 예정이다.
■ 장관정책보좌관 신규임명 ▲ 정기수 장관정책보좌관 ▲ 김상훈 장관정책보좌관
※10.3일은 공휴일로 가격조사 미실시 연일 계속되는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소식과 더불어 가격폭등 관련 오보가 이어지면서 소비위축에 따른 돼지고기값 폭락으로 양돈농가가 이중고,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4일현재 일일 돼지고기 가격동향에 따르면 도매가격은2일 3,810원에 거래됐다. 이는 생산원가인 4,200원에 턱없이 못미치는 수준이다.냉장삼겹살 소매가격은 2일 21,850원으로 전년대비 8.0%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승진 ▲연구위원: 유찬희, 엄진영
충남 홍성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한강이남으로 본격 확산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에 이번 양성여부 판정에 주목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홍성군 소재 도축장에서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 1건이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 도축장은 도축 대기 중 계류장에서 19두 폐사를 확인하고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신고 접수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 소독 등긴급방역 조치하고가검물을 채취해 정밀검사중이다. 최종 확진여부는 이날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초동방역팀이 충남 일대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방역을 조치중에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6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돼지와 가축분뇨의 다른 권역으로 반출·입을 제한하던 것을 축산차량에 대해서도 반출·입을 통제한다. 또한 전국 대상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연장하는 등한층 더 강화된 방역조치가 취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ASF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에 있는 축산 관계차량은 권역의 10개 시·군 내에서만 운행이 가능하고, 타 권역으로 나갈 수 없다. 또한 권역 내에서 운행하려면 차량 소유자는 사전에 10개 기초지자체에 ‘전용차량 등록’을 하고, 발급받은 ‘전용 스티커’를 등록차량에 부착할 경우에만 양돈농장 방문이 가능하다.GPS가 없는 차량은 등록이 불가능하며, 농장 초소에서 출입 차량의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한다. 위반 여부는 축산 관계차량 관제시스템을 통해 상시 점검하며위반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9조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밖에 있는 축산 관계차량이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시·군 진입을 위해서는사전에 광역 지자체에 전용차량 등록을 하고, 발급된 전용 스티커를 부착하여야 하며
인천 강화에서도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국내에서 첫 발생한지 9일만에파주, 연천, 김포, 인천 등 수도권지역 5곳으로 확산됐다.정부의 허술한 방역으로방역저지선이 뚫렸다며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라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국내 양돈산업의 뿌리가 흔들릴수 있다는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23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돼지 농장(400두) 예찰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의심 건에 대해정밀 검사한 결과,24일 오후 7시30분경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ASF 5번째 발생농장이 됐다. 농식품부는 금번 ASF 확진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 인근 3km에 양돈 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ASF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경기북부 6개 시군에서 경기, 인천, 강원도 전체로 확대하고, 4개권역으로 세분화해 타 권역과 교차이동을 차단했다. 또한 돼지와 가축 분뇨의 이동 및 반출이 권역내부에서만 가능하며 전국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최초 발생이후 일주일새 5곳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되고 있으나, 감염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