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지역의 AI 발생차단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중추적 역할이 필요하며 AI 연구 선진국가 및 FAO 간의 국제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4일FAO 아시아 지역 실험실 관리 담당자 Filip Claes 박사, 신연경 박사를 초청,AI 발생과 관련 FAO의 역할 및 최신 연구·진단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검역본부 학술동아리인 AI 연구회 정례학술행사 일환으로 AI의 차단방역, 예방관리를 위한 최신 정보 공유 및 진단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날 초청연자로 나선 Filip Claes 박사는 아시아 지역 내 방역 취약 국가를 대상으로 FAO에서 추진 중인 AI 진단 기술, 실험실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면서, AI·FMD 등 초국경 질병에 대한 국가 간의 공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신연경 박사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AI 발생현황 및 예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역 내 기술적인 지원 및 협조 체계에 맞춰 검역본부와 FAO 간의 AI 발생 차단을 위한 유기적인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이명헌 과장은“앞으로도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5일 과천 본관에서 축산발전기금 1,264억 원을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 마사회는 매년 이익금의 70%를 특별적립금으로 조성해 축산발전기금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1974년 축산발전기금이 설치된 이래 한국마사회가 납입한 누적 총액은 2조8,448억원으로축산발전기금의 대부분인 9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축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축산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낙순 회장은 “앞으로도 경마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해 축산발전 및 농어촌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축산발전기금 사업 외에도 농어촌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정부는4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 점검회의를 갖고그 동안의 예방관리 조치 등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농식품부·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안부·환경부·고용부·국토부·관세청·식약처 등 관계부처가 모두 참석한 이날회의는 중국 여행객이 휴대한 돼지고기 가공품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국내로 유입될 위험성이 증가한 상황에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만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지난해 8월 중국에 이어 올해 1월에는 몽골, 2월에는 베트남, 이달들어서는캄보디아에서도 발생하는 등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지역 4개국의 발생건수만도 중국 110건, 몽골 11건, 베트남 211건, 캄보디아 1건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특성을 감안해 국경검역과 국내방역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ASF 발병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축산물이 반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발병국 여객기에 대한 휴대품 일제검사 강화, 검역탐지견 투입 확대 등 검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DF융합연구단(단장 유한영)은4일 서울 서초동 소재 대한한돈협회 사무실에서 가축 질병 관리 및 스마트축사 통합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태식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축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정보통신분야 연구기관 중 가장 대표적인 기관의 연구진이 합심하여 ICT를 접목한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대한민국 축산업 이 한 단계 더욱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SDF융합연구단 유한영 단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ICT기술을 통한 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출범한 것이 SDF융합연구단”이라고 설명했다. “한돈협회와 이번 협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정보ICT를 접목한 효율적인 구제역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보급함으로써 효과적인 가축질병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구제역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스마트 축사의 구축 및 가축의 사양관리 통합 시스템 구현 등의 협력체계 구축5개 분야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서해동)은 가축방역 최일선에서 방역업무를 펼칠 신임 공중방역수의사 150명을 대상으로 제13기 공중방역수의사 신임 실무과정교육을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공중방역수의사란 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하기 위해병역법에 따라 보충역에 편입된 수의사로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가축방역업무에 종사 할 것을 명령받은 자로,농림축산검역본부, 각 시·도, 시·군·구의 방역부서에 배치되어 3년간 가축방역·동물검역·축산물 위생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성공적인 가축방역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공중방역수의사 신임실무과정 교육은 정책방향과 관련 법률, 그리고 현장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 정책방향을 통해 구제역·조류독감 등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과 개선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축전염병예방법·축산물위생관리법·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 등 가축방역 업무담당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직무지식을 교육하며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수의역학, 축산물 안전관리, 수의공중보건실무, 주요 가축질병 진단요령 등 일선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서해동 교육원장은 “구제역·조류독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한국종축개량협회는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체계 구축을 통한 한국현 종돈생산을 위해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 프로그램(www.pignet.or.kr)’을 새롭게 개발하고관련기관 및 참여업체와 더불어 정액등처리업체, 한돈농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은 종돈장간 우수 종돈 교류에 의한 유전적 연결(네트워크)로 국간단위 유전능력평가체제를 구축하고 우수종돈 선발, 교류, 평가 반복을 통해 국내 여건에 맞는 한국형 종돈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개발된 프로그램은 WEB기반으로 개발돼관련기관 및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업 추진 현황(검정, 정액공유, 친자감정, 핵군종모돈 등)과성과 등을 파악 가능하도록 개선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관공서 및 정액등처리업체에서 우수종돈농가보급사업과 관련해 지원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우수한 종돈을 팔고 구매할 수 있는 거래의 장을 마련했다. 종축개량협회 관계자는“이번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사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달 28~29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5급이상 간부 공무원 1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을 이끄는 핵심 리더인 사무관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심도있는 토론과 소통을 통해 검역본부의 건전한 발전방향 및 합리적인 조직문화 형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봉균 본부장의 ‘미래예측과 인력관리’ 특강으로 이날 워크숍이 시작됐다. 박본부장은 “국민이 인정 할 수 있도록 공직자 스스로가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세대의 공무원 상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워크숍 참석자들은 8개 분임으로 나뉘어 ‘현장 업무 시스템 개선’, ‘직원관리 및 업무능력 향상’, ‘갑질, 성희롱 예방 및 소통 활성화 방안’등 조직운영 및 합리적인 조직문화 형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분임토의 결과, 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 신규직원 및 공무직 등의 처우개선 및 업무능력 개발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되었으며, 토의결과 발표를 통해 이를 공유하며 실제 현장에 적용시킬 방안 등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축산 구현에 주력하고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의 ‘스마트축산’이 축산농가의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통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ICT(정보통신기술) 장치 보급이 확산되고 있지만, 개별 장치의 통합 관리 시스템이 취약해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종합적인 데이터 관리가 되지 않아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 사양 구현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따라 농진청이 ‘스마트축산 모델’은 통합제어기로 각 ICT 장치의 데이터를 통합, 클라우드 서버와 연동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사양과 축사 환경, 건강 관리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이를 활용하면 사양 정보, 환경 정보 등 농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빅데이터 기반의 가축 정밀 사양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우 스마트축산 모델 농장의 경우, 노동력이 줄면서 사육 마릿수가 120마리에서 150마리로 30마리 늘었다. 개체별 정밀 사양 관리로 암소의 평균 공태일(비임신 기간)이 60일에서 45일로 15일 줄고, 송아지 폐사율도 10%에서 절반으로 낮아졌다. 젖소 스마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역농식품(로컬푸드)을 활용한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시민사회와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도록 하기 위해, 최초로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소통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확산을 위해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초에는 화성시, 세종시, 청양군, 상주시, 군산시, 완주군, 전주시, 나주시, 해남군 등 9개 지자체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계획 실행에 필요한 시설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확산에 시민사회와 지자체가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민사회-지자체 교육·소통 과정 1기는 강의, 토론, 견학, 실습 등을 통해 지역별 먹거리 종합계획의 실행전략을 민관이 협업하여 수립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대상은 10개 지역으로, 올해 ‘먹거리 계획 협약’을 체결한 9개 지자체와 경기도 광주시이다. 지역별로 지자체 담당자, 생산자, 소비자, 시민활동가 등으로 4인 1팀을 구성하여 참여하며, 6주간 매주 1박2일로 운영된다. 시민
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 이하 진주 농관원)은 밭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논이모작 밭농업직불금과 관련한 이행점검을 나섰다. 5월 24일까지 실시되는 이행점검 주요 내용은 대상작물의 식재여부와 직불금 지급액 결정을 위한 재배면적 조사로 비대상 작물을 식재하거나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휴경, 폐경지와 시설면적은 제외된다. 대상작물은 겉보리, 밀, 호밀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 21종과,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농수축산물 표준품목코드기준 조사료(사료작물, 목초류)에 해당하는 품목 등이다. 이와관련 박성규 소장은 “이번 이행점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실무교육과 현장점검 시연 등 점검 준비를 마쳤으며, 아울러 직불금 신청 농가의적극적인 이행점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 농업인, 농지정보가 경영체 등록정보와 일치해야 하므로 농업인, 농지의 형질변경, 경작권 이동, 재배작물 등의 변동시에는 반드시 농관원에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TF’ 등의 검토를 거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조감조치가 발령될 경우의 농업인 행동요령을 제작·배포했다. 농업인 행동요령은 4가지 분야로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농작업시 행동요령,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및 농기계 관리요령, 축산농가와 축산분뇨 관리요령, 영농폐기물·부산물 소각금지 이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 0.01mm) 이하의 흡인성 먼지로 천식 및 폐질환 등의 인체 위해성 유발 우려와 함께 일조량 저하와 가축 질환 등으로 농작물과 가축의 생산성과 품질 저하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먼저농업인의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①실외 농작업을 최대한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에너지 소모가 많은 작업은 최소화하고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며, ②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농작업은 지양하고, ③힘든 작업을 할 경우 작업 간 휴식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며, ④농작업 중 호흡곤란 또는 건강이상 증상을 느끼는 경우 휴식과 인근 병원을 내원하고, ⑤농작업 후에는 온 몸을 깨끗이 씻는 등의 행동요령이 필요하다고 강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지난달26일 장애인기업종합센터(센터장 김수한)에서 주관한 ‘장애인·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드론 시연회’에 참석해 자율주행드론 기술을 이용한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창업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응원했다. 경기 파주 탄현면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박정의원, 파주시 시의원, 금촌·탄현·북파주·파주 농협조합장 및 관계자, 파주시 장애인단체 회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자율주행드론을 이용한 농업방제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실제 드론을 조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석찬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기업의 창업 활성화 및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임직원 모두의 노력을 응원하며, 장애인 창업 활성화와 드론기술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를 기원했다. 또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도 악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 예방 및 유입차단을 위한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관측에 자율비행드론 기술을 도입하여, 가축방역체계를 한단계 더 향상시키고, 국내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직장에 첫 발을 내딛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내아이가 출근한 직장 분위기는 어떤지, 직장 상사는 어떤 사람인지, 아이가 직장에 잘 적응을 하는지 등등 궁금한게 한두개가 아니다. 이런 대다수의 궁금증을 해결하고신입사원들에게 직장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부모님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신뢰를 안겨줄수 있는 환영식이 열려 화제다. 1일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지원 청사에서 틀에 박힌 환영식에서 벗어나 새롭게 지원의 가족이 되는 신입사원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한 환영식에서는 경기지원장 환영사와 함께 특별히 주문 제작한 케이크를 전달하는 등 신입사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해 가족의 일원이 됨을 각인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전달된 케이크에는 부모님께 훌륭한 인재를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와 앞으로기관에서 신입사원이 빛을 발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다는 약속도 함께 담았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물심양면으로 훌륭한 자녀를 키워주신 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신입사원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멋진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신입사원 조은한씨의 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3월 12일부터 22일까지 전국 AI 예찰 수행기관인 시도 가축방역기관 37개소와 민간병성감정기관 4개소 등 총 41개소를 대상으로상반기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도관리란AI 검사법에 대하여 진단 기관이 일정한 수준의 숙련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으로검역본부는 금번 정도관리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쌍방향 피드백을 실시함으로써 정밀진단 표준화를 강화함과 동시에 검사 결과의 신뢰성 확보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부적합 발생 시 실험실 오류 제거를 위한 원인 분석, 해결 방안 제시 등의 기술지원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진단능력 검증을 위한 실험실의 정량적 분석 등 선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여 검증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미명헌 과장은“앞으로도 내실 있는 정도관리 및 국제 추세에 부응하는 상시 검증체계 운영으로 AI 정밀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촘촘하고 정확한 예찰을 수행함으로써 AI 조기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이 6개월만에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해10월부터운영하던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 31일자로 종료하고, 4월 1일자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야생조류에서 70건의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나,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발생하지 않아 살처분 등 피해가 없었으며,구제역은 지난 1월 경기 안성(2건)과 충북 충주(1건)에서 3건이 발생하였지만 발생 초기부터 전국 소·돼지 긴급 백신접종, 가축시장 폐쇄 등 강화된 방역조치로 추가 발생이 없었다. 농식품부는 위기경보 단계 하향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24시간 운영하던 가축방역상황실과 매주 2회 개최하던 전국 방역상황 점검회의, 밀집사육단지 통제초소 등 비상대응 태세를 해제키로 했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은 종료되었지만,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단위 예찰·검사, 취약대상 관리, 방역 교육과 점검 등 현장의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새는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