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국회 농해수위원장(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지금까지 현금으로만 재원을 조성했던농어촌상생기금 출연을 확대,현물 출연도 허용하는 ‘자유무역협정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과 농어촌·농어업의 상생협력 촉진을 위하여 운용되고 있는 기금으로 현행법상 민간기업, 공기업 등 정부 외의 자가 출연하는 현금으로만 재원을 조성하도록 하고 있다. 기금운영본부가 출범한 2017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조성된 상생기금 총액은 541억 원으로 2년치 목표액인 약 1,800억 원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황주홍 위원장은 “지난 국정감사 이후 상생기금 출연확대를 위해 기업들과 지속적 협의를 하고 있으나 크게 진전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현물출연 허용은 현금출연이 부담스러운 기업은 물론, 농어업 현장에서 물품 지원이 필요한 농어민 모두에게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삼성, 엘지 등 일부 대기업들도 이번 법안 개정에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황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음에 따라 안성지역 이동제한 범위를‘안성시 전지역’에서 발생농장으로 부터 3km이내 지역인 ‘보호지역’으로 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1월 30일 안성지역 긴급백신 접종이 완료된 이후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구제역이 추가 발생되지 않음에 따라 이동제한 범위를 조정한다고 밝히며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다면, 15일충주지역 이동제한 범위도 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28일 안성시에서 구제역 의사환축이 발생한 즉시 방역대를 설정(보호지역)하고, 안성시 전지역에 대하여 이동제한 조치를 취한바 있다. 농식품부는 또한 발생지역 이동제한 범위 조정에 따른 축산차량의 농가 방문 증가에 대비,13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하며군 제독차량, 광역방제기 등을 총동원해 발생지역 농장과 축산시설 등에 대한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아직 발생지역내 보호지역은 이동제한 중인 상황인 만큼, 전국적인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는 현재의 소독 등 차단방역 수준을 지속할 계획”이라며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사육 중인 가축에 구제역 의심증상이 있는지 매일 예찰
한우번식농가의 경영 및 사육기반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송아지 생산안정제 개편과 큰소 가격지지정책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번식농가, 비육농가, 일관 사육농가의 경영 여건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경상대학교 전상곤 교수팀에 의뢰한 ‘한우 번식기반 안정화 방안 연구결과’에 따르면한우 산업은 송아지 거래에서 부터 큰소 출하까지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번식기반 안정화를 위해서는 번식농가뿐만 아니라 비육농가, 일관사육농가 전체의 경영 안정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밝혔다. 현재 한우 사육농가의 사육구조는 번식농가의 감소와 일관사육 농가가 증가하는 형태로 변화되고 있어 쇠고기 시장 개방에 의한 피해는 번식 농가가 비육 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규모 번식농가 감소에 따라 송아지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일관사육 농가의 비율이 늘어났으며 번식농가와 비육농가 모두 소득 불안정성이 수입자유화 이후 커졌다고 분석했다. 번식농가의 소득 불안정성의 가장 큰 원인은 송아지가격의 불안정성에 의한 것으로 번식농가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송아지가격 안정화와 송아지 수요를 담당하는 비육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의 대표 돈육브랜드‘하이포크’가 ‘2019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축산식품부문’ 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중앙일보에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 후원으로 지난 1월 2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진행됐다. ㈜팜스코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건강한 식문화 창조라는 목표아래 맛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고객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료에서 육종, 가공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의 일원화된 생산시스템을 바탕으로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로 냉장육 브랜드의 시대를 열며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팜스코는 소비자들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건강한 식문화 창조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축산업계에 기여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는 농지, 농촌관광, 귀농·귀촌 등 다양한 농어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알리미’ 웹사이트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농어촌 용수·용수시설 현황 △농지·빈집 정보 및 귀농·귀촌 관련 통계 △농촌관광지 추천 △농어촌 일자리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으며특히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귀농귀촌 거주지 추천’, 관심지역의 농업통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관심지역 농업통계’메뉴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귀농귀촌 거주지 추천’에서 농업소득, 노후요양, 자녀교육 등 거주목적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지표를 선택하면, 그 결과가 지도에 표시되어 원하는 조건을 가진 거주지를 시·군단위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관심지역 농업통계’에서 인구, 농지, 작물, 소득, 귀농·귀촌 등의 통계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황재준 정보화추진처장은“농어촌에는 가치 있는 정보가 많지만 흩어져 있어 찾기가 어려웠다”라면서“농어촌에 흩어진 정보를 모아 제공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농어촌에 가치를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어촌 알리미는 웹사이트(http://www.alimi.or.kr)로 직접 접속하거나 공사 홈페이지(http://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가금산물의 신속한 가격정보를 위해문자서비스를 시행중에 있다. 축평원은 현재합리적 거래기준가격 제시를 위해 가금산물(육계, 오리, 계란)의 유통단계별 가격정보를 축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ekapepia.com)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또한신속하고 편리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 문자서비스 대상은 가금산물 가격조사 참여 업체 및 농가, 생산자단체 임직원, 유통업체 담당자는 물론 정부, 지자체 관계자, 관련기관 등이며 서비스 대상은 추가 의향조사를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육계의 경우 산지가격을 ‘위탁생계가격’과 ‘생계유통가격’을 구분하여 제공하며 ‘위탁생계가격’은 계열업체에 소속된 농가가 산닭을 업체에 납품하는 가격, ‘생계유통가격’은 계열업체에 소속되지 않은 농가가 산닭형태로 거래하는 가격을 말한다. 축평원 관계자는 “가금산물 가격조사·발표 품목을 병아리 및 산란노계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품목확대와 더불어 문자서비스를 통해 가격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가금산물 가격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2,981명이 신청했으며 재촌보다 귀농청년이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경북지역 신청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농업인들의 창업 초기 생활안정을 위해 월 최대 100만원을 최장 3년간 지원하는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서면 및 면접평가를 통해신청인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3월 중 시·도단위 면접평가를 거쳐 4월에 1,600명을 최종 선발한다. 이번 신청 결과, 지역별로는 경북 지역의 신청자가 가장 많았고, 경력별로는 독립경영 예정자가 가장 많았으며, 재촌 청년보다는 귀농(예정자 포함) 청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신청 인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북 552명(18.5%), 전북 447명(15), 전남 442명(14.8), 경남 340명(11.4), 경기 318명(10.7), 충남 281명(9.4), 충북 203명(6.8), 강원 158명(5.3), 제주 97명(3.3)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산·대구·광주 등 특광역시에서도 143명(4.8)이 신청했다. 영농경력별로는 독립경영 예정자가 1,686명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도 어느덧 40여일이 흘렀다.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한국 사람들은 물론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행운과 복을 기원하며 돼지고기 요리를가족과 나눠 먹는다. 특히 이탈리아,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돼지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 돼지고기를 활용하거나 돼지를 형상화한 음식을 먹으며 새해를 맞이한다. 황금돼지의 해인 올해에는 한국의 전통음식은 물론세계 각국의 돼지 요리도 만들어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도드람과 농촌진흥청의 도움을 빌어 영양가도 풍부하고 만들기에 쉬운 돼지 요리 레시피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①이탈리아 ‘코테치노 콘 렌티치’ 이탈리아 사람들은 땅을 긁지 않는 돼지를 먹으면 일 년을 풍요롭게 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긁는다는 뜻의 영어 단어 ‘스크레치(Scratch)’에 ‘궁핍하게 살아간다’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탈리아인들은 새해가 되면 돼지 족발로 만든 소시지에 ‘돈’과 ‘부유함’을 상징하는 렌틸콩을 곁들이는 ‘코테치노 콘 렌티치(Cotechino con lenticchie)’를 먹는다. <만드는 법> 재료: 돼지 족발 1개, 돼지 어깨살 200g, 케이싱(소시지 껍질), 불린 렌틸콩 200g
<승진> ▲황규석 농촌진흥청 차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이번 주말에도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농가 스스로 ‘농장단위의 차단방역’에 나서 줄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농장단위의 차단방역‘이란 농가에서 스스로 방역 사각지대와 빈틈을 찾아서 소독·백신을 실시하는 것으로특히, 이번에 추진한 긴급 백신접종에서 누락되거나 접종이 미흡했던 개체는 없는지 농가 스스로 확인하고, 미흡한 개체에 대하여는 백신을 보강접종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자체는 가축분뇨 시설에서 1일 1차량 1농장 방문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하고,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거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이 미흡했던 농가에 생석회 33톤(1,645포) 도포를 모두 완료하고, 전국 축산분뇨시설(327곳)에 대해서도 생석회 65.4톤(3,270포)를 추가로 공급·도포함으로써 단계별 생석회 차단벨트를 구축했다.또한, 발생지역, 밀집사육단지 등의 지역은 드론, 광역방제기 등 1,388대의 장비를 동원해 지속적으로 고강도 소독을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더욱이 주말권 날씨가영하권이 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옴에따라“일부지역에서 한파주
우성사료가 지난해 창사 50주년을 맞아 최첨단 스마트 아산공장을 준공했다. 같은 해 9월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 시스템 가동을 알렸다. 준공식 기념사에서 우성사료 정보연 회장은 “우성은 아산 스마트공장 준공을 발판 삼아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중요한 출발점에 있다”며 “고객 최우선 경영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산공장 준공은 정보연 회장의 말과 같이 ‘고객 최우선 경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경영진의 통 큰 결정이 있어 가능했다. 우성사료는 서울·경기·강원·충청 지역에 37년간 사료를 공급하던 천안공장 이전을 결정했다. 천안공장은 노후 된 공장이지만 8년 연속 HACCP 무결점을 받을 정도로 잘 관리되어 왔다. 그러나 도시화와 환경관리에 대한 기준이 심해지고 늘어나는 물량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전을 결정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신기술을 도입한 아산공장은 원료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에 대해 자동화·디지털화를 구현했다. 배합사료 제품 제조 전 과정은 IC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세밀한 품질관리가 이뤄진다. 또 반추동물과 단위동물의 생산 공정 분리로 교
겨울철 추위를 잘 견딘 겨울사료작물의 꼼꼼한 봄철관리로 수확량을 늘려야 할 시기가 왔다. 땅이 본격적으로 녹기 시작하는 2월을 맞아 웃거름과 눌러주기에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 사료작물이 자라기 시작하는 때를 맞아 기온이 올랐을 때 잘 자라도록 웃거름을 줄것을 당부했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1헥타르당 220kg(10∼12포) 정도, 청보리와 호밀은 1헥타르당 120kg(6포) 정도가 알맞다고 귀띔한다. 거름은 하루 중 평균 기온이 5~6℃(도) 이상으로 오를 때 주는 것이 좋다. 남부지방은 2월 말, 중부지방은 3월 초, 중북부지방은 3월 중순이 알맞다. 서릿발로 인해 작물 뿌리가 토양에 밀착하지 않으면 수분 공급이 되지 않아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 진압기 등으로 잘 눌러줘야 발육과 가지치기를 촉진할 수 있다.작물의 발아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은 초미립분무기로 종자를 추가로 흩어뿌려 수량 감소를 막는다. 논에 파종한(입모중) 곳에서 부분적으로 땅이 빈 곳은 2월 중순께 1헥타르당 20kg 정도 종자를 뿌리고 땅을 눌러준다. 풀사료 수확 후 모내기시기를 맞추려면 일찍 성숙하는 국내 개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을
■ 국장급 파견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국방대학교 교육 파견)
한국오리협회는 신임 전무에 이진홍씨(만57세)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이전무는 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으로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진홍 신임 전무는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주)롯데햄 롯데우유에 입사한후 1995년 축협중앙회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농협중앙회 유가공분사, 양돈양계부, 축산유통부, 경북지역본부, 안심축산분사,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서해동)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공항·항만에서 수·출입 검역업무를 담당할 7급 신규경력채용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신임실무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임실무 교육은 국정철학·공직가치 등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 농식품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담당할 검역업무, 농식품 정책이해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먼저, 공직자로서의 가져야 할 반부패 청렴 및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 소극행정 근절·적극행정 강화 등 공직가치와 국정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음으로 동물 검역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제 검역업무를 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의 현장을 찾아가 검역업무의 이해를 높이며, 동물 검역·방역 VR(가상 현실) 콘텐츠를 통해 붉은 불개미 퇴치, 휴대동물 검역, 축산관계자 신고, 축산농가 가축방역 등 4가지 체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고객응대 요령, 대국민 소통능력 강화 및 보고서 작성 등 행정실무를 배우게 하고, 농업·농촌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관리 등 소양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서해동 원장은 “최근들어 국제교역이 많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해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