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소비자 패널 데이터 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추석 비해 구이용 비중 12.4%p 상승 많이 구매한 한우부위 등심〉양지〉설도〉사태 순 올해 추석 명절에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구이용 한우 소비 비중은 늘고, 국고기·불고기용 한우 소비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실시한 ‘소비자 패널 데이터 조사’에서 나왔다. 소비자 패널 데이터란, 주도적 의사결정으로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 3,000명의 소비 동향을 지속 반복·추적하여 수집한 데이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비자 패널 데이터를 통해 올해 추석 명절 한우 소비 동향 변화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소비자가 가장 많은 양을 구매한 한우 부위는 ▲등심(29%) ▲양지(21.7%) ▲설도(13.8%) ▲사태(12.5%) 순으로 나타났다<표1>. 특히, 구이용으로 쓰이는 등심의 구매 비중이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에 비해 12.4%p 상승하여 가장 많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국거리나 불고기용으로 쓰이는 양지·우둔살의 비중은 각각 9.0%p, 4.4%p 감소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는 “구매 이유에 대한 질문에 ‘선물
10만 수 사육 농가 기준 연간 7천만 원 사료비 절감 실제 농장 평가, 선별 정확도 95% 보여 설비 탈부착 가능…장비 손상 방지·이동 설치 쉬워 알을 낳지 않는 닭(비산란계, 산란율 0%)과 알을 덜 낳는 닭(과산계(寡産鷄), 산란율 50% 미만)이 있는 케이지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식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달걀 모음기(집란벨트) 위에서 이동하는 달걀을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인식하고, 케이지별로 수집한 달걀 수를 분석해 비산란계와 과산계를 구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국립축산과학원, 전북대학교, 엘지유플러스(LGU+), ㈜엠코피아가 공동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계군의 3% 내외는 알을 낳지 못하거나 덜 낳는 닭(이상 개체)이다. 이러한 이상 개체 때문에 전체 산란계 사육 수를 기준으로, 연간 389억 원(추정치)의 사료비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전문가가 닭 치골 부위 등을 일일이 확인해 이상 개체를 솎아내기도 하지만, 이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로 농가에서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와 공동 연구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6일 (사)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대표 공정화)에서 주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원산지표시 공정거래 교육’에 참석하여 기관 소개와 계란 등급제·이력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등급란 소비 촉진 홍보 및 지역 소비자 감시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추진됐으며, 계란 등급제·이력제도를 소개하며, 이력번호 조회를 통한 계란의 사육환경, 선별일 등의 확인을 통해 소비자가 쉽게 등급란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소비자들이 계란의 유통과정 및 등급판정 과정을 이해하고, 이력번호 조회 등을 실생활에 활용하여 현명하고 가치 있는 등급란 소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 공정화 대표는 “등급판정을 받은 계란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소비자들의 등급란 신뢰도가 향상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기범 지원장은 “앞으로도 등급판정을 받은 축산물의 소비자 신뢰 확보하고 품질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소비자 단체와관련 교육 및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하반기 일제 접종은 전국의 소·염소 447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전업규모(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이상)의 농가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속히 예방 접종해야 하며, 고령 등으로 농장주가 직접 예방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등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수의사와 포획 인력 등 접종 지원반을 구성하여 일제접종을 지원한다. 축산농가의 구제역 백신 구입비용은 소(牛)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전업규모 사육 농가는 50%를 지원한다. 한편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牛) 사육농가는 반드시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에 신고하고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접종 정보가 등록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해당 지자체는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임신 말기 등의 사유로 백신접종을 유예한 개체에 대한 추가 접종 등 백신접종이 누락 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올바른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이후 무작위로 농가와 개체를 선정하여 항체양성률을 조사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11일, 24일 경기 소재 대학교 2곳(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개최한 취업 박람회에 참석하여 취업지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대학의 교육자원과 연계한 진로 활동프로그램으로, 2024년 하반기 채용 일정에 맞춰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사업과 직군별(평가직, 행정직) 직무를 소개하고, 취업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대상 대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맞춤형 진로 상담체계를 구축하였다. 취업 선배에게 듣는 ▲회사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자기소개서 등 서류전형 합격 전략 ▲면접 핵심 전략 ▲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 목록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에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황도연 지원장은 “이번에 참석한 취업 박람회를 통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취업준비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유형별 진로상담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양평 수미마을서 현장의견 청취 ‘농지법’ 개정 통한 건축물 형태 쉼터 설치 근거 마련 추진 지자체와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3개소 조성…각 30억 투입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4일 오후 농촌 생활인구 확산을 위한 귀농·귀촌 징검다리로서 ‘농촌체류형 쉼터’와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를 차질 없이 도입하기 위해 양평군 수미마을을 방문하여 체재 시설과 체험시설 등 관련 시설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이 방문한 양평군 수미마을은 2007년부터 딸기 따기, 송어 잡기, 찐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건물 20개 동과 텃밭을 임대하여 주말 휴식처로서의 공간뿐만 아니라, 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이 농촌의 삶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이용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농식품부는 오는 12월까지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 등을 통하여 농업과 농촌 생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임시숙소 형태의 ‘농촌 체류형 쉼터’ 설치 근거를 마련함과 더불어, 양평 수미마을의 사례를 동기로 하여 내년부터 체류·여가·체험·관광 등을 함께 묶어 지원할 수 있는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를 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내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농림위성 활용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25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울 한가람 평가장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농림위성은 농·산림 상황 관측, 홍수·가뭄 등 재해 대응을 위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우주항공청이 공동으로 개발(2019년~) 중인 최초의 농림분야 특화 위성이다. 농촌진흥청 및 산림청은 농림위성 개발과 함께 위성 자료 수집, 영상 분석 및 배포 등을 전담할 위성활용센터를 구축하는 등 위성정보의 생산·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농림위성 활용 정책협의체’는 농림위성 발사 시기가 도래함(2025년 하반기 예정)에 따라 식량안보 및 수급 안정, 기후변화 및 재해 대응 등 위성정보의 정책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기관별 협업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촌진흥청·산림청이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농림위성을 활용하면 전 국토의 농·산림 상황에 대한 준실시간 정보 확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표본·육안 조사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주요 농작물 관측이 객관적·주기적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됨에 따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농경지 토양 및 농업용 물 자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9월까지 지속된 고온의 영향으로 벼멸구 발생 면적이 2만6천㏊로 집계(농진청, 9.22. 기준)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 벼에 대해서는 농가 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벼멸구 피해는 전남, 전북과 경남 등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집중호우에 따라 기온이 낮아져 확산세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진청과 지자체가 집중적으로 방제 및 조기수확 유도를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 중이나, 벼멸구 발생 면적이 최근 5년 내 두번째로 큰 상황임을 고려하여 농식품부도 공공비축미와는 별도로 피해 벼를 매입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은 전량 매입하여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 유통을 조기에 차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집중호우에 따라 벼의 수발아도 우려되는 만큼 피해가 구체적으로 집계되면 농가 희망에 따라 피해 벼를 매입할 예정이다.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8월까지 기상여건이 양호했으나, 최근 벼멸구 발생,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벼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면서, “피해 벼 매입으로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의 유통 방지 및 쌀값 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농업·농촌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에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에게 장기 임대하는 선임대-후매도 농지 공급물량을 50헥타르(㏊)로 확대(40㏊ → 50㏊)한다. 청년들의 영농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기 임대형 스마트팜을 2개소 추가 조성(13개소 → 15개소, 누계)하고,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 4개소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30호 규모로 조성 중인 임대주택단지도 10개소를 추가 선정(17개소 → 27개소, 누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간 청년농 육성을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해왔다. 2027년까지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을 목표로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23~’27년)’을 수립하고, 청년 맞춤형 종합대책을 추진중이다. 올해에는 청년농에게 우선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공급 예산을 전년보다 45%(’23년 8,577억원 → ’24년 12,413억원) 대폭 확충하였다. 월별 최대 11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올해까지 22,600명에게 지급하고, 영농에 필요한 재배기술교육과 경영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농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아일랜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23일자로 아일랜드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농업식품해양부는 9월 19일(현지 시간) 아일랜드의 정기적인 소해면상뇌증(BSE) 예찰 프로그램에 따라 농장에서 폐사한 고령(15세)의 소 1마리를 검사한 결과,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소는 폐기되어 식품 체인으로 공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즉시 검역을 중단하고 아일랜드 정부에 이번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발생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하였으며, 향후 아일랜드 측으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검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4년 5월 아일랜드 쇠고기의 수입이 허용된 이후, 8~9월 중 품질 등 확인 목적으로 수입업체가 수입한 물량 외 시중에 유통되거나 판매된 물량은 없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9월 20일자로 ‘고창수박’을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116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는 1999년 7월 도입되어 상품의 품질, 명성(역사성과 유명성) 및 그 밖의 특징이 인정된 지역에서 생산·가공되었음을 알리는 제도로, 지리적표시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현재 농축산물(가공품 포함), 임산물 및 수산물을 포함하여 총 193건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고창수박(Gochang Subak(Watermelon))’은 등록 명칭을 보호받는 특산품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고창수박은 1960년대 후반부터 약 300톤 생산을 시작으로 1970년대 야산 개발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배·생산이 이루어진 역사성과 국내 대표적인 수박 주산지로 알려진 유명성이 지리적표시 등록요건에 적합하다고 인정되었다. 또한 일조시간이 길고 온난한 기온 특성, 배수성이 우수한 토양과 같은 지리적 요인과 이에 더하여 하우스 재배를 통한 당도기준(11브릭스 이상) 등 자체 품질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등록단체(고창군수박연합회)의 비파괴 당도선별기, 중량측정기 및 포장설비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계획 등의 사유가 인정되어 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20일 여주시청에서 럼피스킨 등 가축질병 방역관리 현황과 10월부터 시행될 경기도와 여주시의 조류인플루엔자(AI)ㆍ구제역 특별방역대책에 대한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발생한 럼피스킨 4건 중 3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와 여주시의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축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차관은 여주시청에서 경기도와 여주시의 가축질병 방역 추진 상황과 방역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여주시 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하여 운영 현황을 살피는 한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범수 차관은 “최근 세 차례나 경기도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 추가 발생이 없도록 백신접종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 줄 것”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엄격히 하여 농가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늦더위 속 매개곤충의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방역부서와 보건 부서가 긴밀히 협조하여 매개곤충 방제에 노력해 주시고, 축산농가는 농장 내 매개곤충의 밀도를 낮출 수 있도록 농장 주변 청결 관리, 방제, 소독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영농재개를 위해 현장 상황부터 점검하는 한편,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한 재해복구비 및 재해보험금 지급을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19일부터 전국에 내린 많은 비로 제주 산지는 700㎜ 이상, 창원, 김해, 부산 등 남부지방에는 400㎜ 이상, 순천, 장흥, 김해, 인제, 강릉에는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호우로 농작물 3,608㏊의 피해가 잠정 집계(9월 22일 8시 기준)되었으며, 작물별로는 강풍을 동반한 호우로 인해 벼 도복이 3,314㏊(약 92%)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가 1,896㏊(52%)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현재까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특히 김장배추와 무, 고추의 피해가 크지 않아 김장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추는 일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강원지역 노지를 비롯해 출하 지역이 많아 7월보다는 공급 여력이 충분한 만큼 농산물 수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저수지 등 공공시설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영농 초기 소득감소에 따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월별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까지 지원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운영중인 해당 사업의 지원인원을 크게 확대하여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5천 명으로 지원인원을 확대하여 2025년에는 지원 인원이 2023년 대비 1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2025년이 되면 전체 지원인원이 2만3천 명으로 증가한다. 그동안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의 특성을 분석하면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이 나타난다. 해당 특성들은 다음과 같다. 1) 영농 경험이 없는 영농 예정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사업 시작년도인 2018년에는 영농예정자의 비율이 42.5%였으나, 2024년에는 78.3%로 35.8%p 증가하여 선정자의 대부분을 영농예정자가 차지하고 있다. 2) 농업계 고등학교나 농업계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비농업계 청년 비중이 늘었다. 2018년에는 65.6%였으나, 2024년에는 79.9%로 14.3%p 증가했다. 영농예정자와 비농업계 학교 졸업생 비중이 증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9일 오후, 세종에서 농식품부 청년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이하 농벤져스)와 ‘소통간담회’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이번 소통간담회는 업무공간을 벗어나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제6기 농벤져스는 자발적으로 정부혁신 활동에 참여할 청년세대(엠제트(MZ) 세대) 희망자가 중심이 되고, 함께 활동하고 싶은 선배 공무원을 직접 멘토로 초청하여 총 38명으로 구성하였으며, 3개 분야(△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별 혁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송 장관과의 대화시간에서는 △농식품부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세대 간 소통 등에 대해 농벤져스들의 평소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한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농식품부는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농벤져스가 제시한 의견들을 토대로 조직문화 개선 등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 젊은 직원들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참신한 생각과 솔직한 의견들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자율성을 중시하는 젊은 인재들이 유연한 조직을 디딤돌 삼아 성공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