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아시안게임기간 동안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촉행사 등 한국 농식품에 대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2018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개‧폐막식이 열리는 글로라붕까르노 경기장 인근 쇼핑몰(FX Sudirman Mall) 정문에 한국 농식품(K-Food) 홍보관을 설치, 인도네시아 및 아시아지역에 수출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을 5개 테마로 정해 전시‧시식 행사를 진행해 현지 유통업체 등에서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상반기 신선농산물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배를 포함하여 버섯, 사과, 복숭아, 버섯류 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업을 통한 한식체험관(자카르타 한식당협의체), 전통문화 체험관(한국문화원), K-콘텐츠 홍보관(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을 운영함으로써 한국 농식품 이미지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이용률이 높은 온라인 쇼핑몰 및 모바일 메신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대형유통업체 (4개 28개점) 및 현지 진출 국내유통업체(4개점)와 연계를 통한 판촉전
사료를 먹고 싶을때 먹고 움직이고 싶을때 마음껏 움직일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만으로도 어미돼지의 도태율이 줄고 낳는 새끼수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동물복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어미돼지 60마리를 30마리씩 둘로 나눠, 한쪽은 일반 스톨(단칸우리)에서 키우고, 다른 쪽은 개방형 사육 시설에서 키우며 4개월간 관찰했다.동물복지 시설의 효과와 국내 농장에 적용해 기르는 요령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했다. 그 결과, 공간활용이 자유로운개방형 사육 시설(스톨형 군사장치)에서 키운 돼지가 일반 스톨에서 키운 돼지보다 총 새끼 수는 0.5마리(4%) 늘었고, 발정 재귀일은 0.5일 줄었다. 도태율도 절반으로 준 것을 확인했다.또한움직이지 않는 시간도 1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으며, 움직임·탐색·관심·승가(올라탐) 등 어미돼지 본연의 다양한 행동 유형을 보였다. 반면 ‘스톨’은 사료를 주는 노동력 등을 줄이기 위해 어미돼지를 키우는 데 주로 활용하지만, 공간이 매우 좁아 동물복지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그럼 개방형 사육시설을 지금의 일반농가에 적용하려면 어떻게 할까?농촌진흥청 국립축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9일 학교 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축산물 이용을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이번 현장교육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학교 영양교사, 친환경유통센터(학교급식 운영 관계기관)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등급판정제도와 이력제도 및 한우고기 우수성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은후경기 동두천 소재 닭고기 등급판정업체 ㈜마니커 현장견학을 함께 진행해 학교급식으로 이용되는 닭고기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안광영 지원장은 “닭고기 등급판정 참여업체인 ㈜마니커 현장 견학을 통해 등급판정을 받은 닭고기의 학교급식 이용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하반기에는 경기도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공수정에 대한 농가 이해제고와 품질좋은 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한우 인공수정교육’이 오는 9월 5일과 6일이틀방안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이 공동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강원도 평창)에서 하루 30명씩 이틀간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우연구소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한우의 번식 생리와 인공수정 이론, 암소 직장 검사를 통한 자궁경관 찾기와 주입기를 이용한 인공수정 실습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09년 전국한우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한우 인공수정 교육을 해왔다. 6회동안 약 300여 명의 농가가 교육을 받았다.특히, 지난해 인공수정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료자의 95%가 교육 내용에 ‘만족’을 표했다. 교육 신청과 문의는 전국한우협회(02-525-1053)로 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가축폐사, 과수 일소피해, 밭작물 물부족 등 농축산업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축산업분야 폭염 피해 긴급 추가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대책은 이개호 장관이 지난 10일 장관임명 직후 취임식도 뒤로 미루고 거창군 폭염피해 현장 방문시 농가와 지자체 건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우선 폭염·가뭄 대비 관정, 저수조,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추가 지원하며 과수농가에 탄산칼슘 및 복합비료 등을 지원하고 품질저하 과실의 가공용 수매 등 지원을 추진한다. 13일 현재 가축 5,439천마리가 폐사한 축산농가에는 축사 냉방시설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추가예산을 편성, 지원한다.또한 폭염과 가뭄에 취약한 노지채소까지 보험품목을 확대하고 일소피해 등 특약을 주계약으로 전환하여 농가보호를 강화한다. ■ 추가 지원대책·관수시설지원 : 지자체 및 농협과 협력하여 밭작물 중심의 급수대책을 추진하면서 충남․전남 등 일부지역에 대해 논 가뭄대책을 병행해 추진한다.우선 지자체는 농식품부가 지원한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비(국비 48억원)를 활용, 밭작물 및 과수 등을 위한 관정, 저수조 등 공공관수시설과
차세대 BG21사업 농업생명공학연구단 개소식이 10일 경상북도 군위군 경북대 친환경농업교육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차세대 BG21사업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세계종자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진행중인 사업이다. 앞으로 농업생명공학연구단은 연간 82억원씩 3년간 총 246억원을 지원받아 미래 대응 생명공학작물 개발 기술 확보를 통한 글로벌 생명공학종자 개발강국으로 도약을 꾀하게 된다. 사진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규성 농촌진흥청 차장과 김현권 국회의원 및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 : 농촌진흥청>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이완영 위원장은 13일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실질적 제도개선책 마련을 논의하는 제3차 간담회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특위 위원, 자문위원을 비롯원활한 협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등 주요 10개 축산단체도 참석하며 특히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축산농가의 현장 여론도경청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의 ‘축산농가 현장의 애로사항’, ▲이홍재 축단협 미허가축사 제도개선TF 팀장(대한양계협회 회장)의 ‘미허가축사 적법화 제도개선 관련 진행경과’,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 회장의 ‘현행 제도 및 정부 제도개선의 문제점’, ▲정승헌 건국대 교수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및 주요내용’ 등 발제를 통해 위기에 몰린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효성있는 개선방안을논의할 예정이다. 이완영 위원장은 “이제 축산농가의 미허가축사 이행계획서 제출 기한이 불과 6주 밖에 남지 않았지만, 현 제도개선 상태에서는 축산농가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기 힘든 상황“이라며“하루 빨리
계속되는 살인적인 폭염으로 밤잠을 설치며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요즘이다. 이런 와중에 2019학년도 수능이 97일 남겨두고 있어 수험생들의 컨디션 조절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수능이 얼마남지 않아수험생들은 긴장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식사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올 여름은 40도를 웃도는 날씨탓에 자칫 면역력 저하까지 올 수 있다. “엉덩이가 공부한다”는 얘기가 있을 만큼 수능을 흔히 체력전이라고도 한다.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국내 전문가들은 수험생을 위한 대표 영양식품으로 우유를 추천한다.이영은 교수(원광대 식품영양학과)는 “수험생은 두뇌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충분한 에너지원을 공급해야 하므로 아침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우유 섭취를 적극 추천한다.또한 “영양소 공급과 더불어 적당한 스트레칭도 스트레스 해소와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하며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책상에 앉아 장시간 어깨를 움츠리고 고개를 숙인 자세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틈틈히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과 피
해외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동향과 연구현황을 공유하고HPAI에 대한 국제 공동대응 모색을 위한 자리가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8일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신설 1주년을 기념해 국내 및 해외 저명한 AI 전문가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심포지엄’을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고병원성 AI 첫 발생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7차례의 발생이 보고됐으며AI에 대한 연구및 진단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017년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를 신설하게 됐다. 또한 해외에서는 지난 1996년 중국 광동성에서 H5N1형이 보고된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발생보고가 지속되고 있고 이와 함께 대륙간 전파가 확인됨에 따라 국제적 공동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이번 행사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지난 겨울 국내에서는 H5N6형 고병원성 발생했지만 예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22건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H5N6형은 유럽 지역 유래 재조합 바이러스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으로 전파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우리나라,
■ 68년 삼성사료공업사로 첫사료 사업 시작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충남 아산시에 최첨단 사료공장 준공을 마무리하며 50년을 기반으로 사료산업100을 준비하고 있다. 1968년 12월 27일은 대전시 효동에서 삼성사료공업사라는 상호로첫 사료 사업을 시작한 날로 2018년은 우성에는 매우 뜻깊은 해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우성의 역사는 우리나라 사료 산업과 동고동락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성사료의 창립은 1968년 5월 10일 권농일 행사에서 정부가 축산 진흥을 제창한 때와 시기를 같이해 창업한 우성사료는 1974년 연간 7만3,885톤을생산해 사료업계 1위로 올라섰다. 1997년 12월을 기점으로 업계 최초 연간 100만톤 판매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 ‘품질은 생명이다’ 사명감으로 사료품질 최우선 1995년 7월 업계 최초로 광어사료를 중국에 수출하며 해외 진출의 기틀을 다졌다. 이후 애견사료 대만 수출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과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쳤고, 2003년 마침내 베트남 동나이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경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2005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이 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도축되는 말도체를 대상으로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지난2011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시행됐던 말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개선해 마련한 것이다. 말고기에 대한 국민 신뢰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소도체 등급판정과 유사하게 하루 전 도축 후 냉장(등심 심부온도 5℃ 이하) 과정을 거친 말고기에 대해 등급판정 기준을 적용하여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으로 구분, 최종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말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에서 육질등급은 근내지방도, 육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1·2·3의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육량등급은 등지방 두께, 배최장근 단면적, 도체중을 측정하며 정육량 예측 산식에 따라 A·B·C의 3개 등급으로 구분했다.1+등급은본 사업 추진 시 1등급 판정 출현율이 증가할 경우 신설키로 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말도체 등급판정 시범사업은 말산업 기반 조성과 더불어 말고기의 신뢰 기반을 다지고 품질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경험을 십분 활용하여 말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며 우리 축산업의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
지역주민과의 갈등으로 지난해 12월 폐쇄됐던 용산 장외발매소가 청년층의 취업과 주거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또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활‧힐링승마 지원과 함께 특수직무종사자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을 향해, 말과 함께!’라는 새로운 경영슬로건을 확정‧발표하고 마사회 최초 인프라형 공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의 존재 목적과 사업 추진의 지향점이 국민을 향해 있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말과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하고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용산 장외발매소 활용’과 ‘사회적 가치 지향 승마패러다임 전환’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갈등상징 용상장외, 청년 장학센터로 재탄생 우선 마사회는 최초의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으로 그동안 주민과의 도박장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용산 장외발매소 건물 전체를 청년장학센터로 탈바꿈한다는 복안이다. 1단계로 선보일 상층부(8∼18층)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과 주거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내년 초
정부가 폭염 장기화에 따라 지난 7월 27일 관정 개발, 간이급수시설 설치, 살수차 운영등에 급수대책비 30억원을 기 지원한데 이어 48억원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추가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폭염 대응 농축산물 수급안정 비상 T/F’를 중심으로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하고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폭염이 8월까지 지속되고 비소식이 없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추가 지원되는 급수대책비는 급수가 시급한 시․군부터 배추․무 등 수급관리 필요 품목 위주로 우선 집행토록 했다.또한, 농식품부는 농업용수 지원이 가능한 행정안전부, 국방부, 산림청 등의 관계부처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폭염으로 어려운 농업현장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행안부는 재난안전본부와 소방청, 지자체 협조를 독려하여 긴급 관수를 지원하고, 국방부는 지자체에서 농업용수 지원 협조 요청 시 인근 군부대가 보유한 살수 관련 장비․인력 등의 가용 자원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각 지방청 및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산불 진화 장비 및 인력을 활용하여 급수가 시급한 밭을 지원한다.
축사에서 물과 사료를 공급하거나 환기하는 장치는 대부분이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정전이 되면 가축이 폐사하거나 경제적 손해을 입을수 있다.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전력 예비율이 낮아져 정전 위험이 높아진 만큼 축산농가는 축사 정전사태에 미리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농진청이 최근 축사 정전대응요령을 제시하며 피해 예방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우선 축사 전체가 창이 없이 밀폐된 무창식 축사는 전기 공급이 끊겨 환기팬이 가동되지 않게되면 내부 온도가 많이 오르고 유해 가스 농도가 높아져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수의 가축이 폐사할수도 있다. 이런 축사구조일수록 자가 발전기 설치는 필수.자가 발전기는 필요 전력량의 120% 용량으로 준비해 두고, 연료 점검과 시험 운전으로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전 발생을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정전 알리미’를 설치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개방식 축사는 정전이 발생하면 바람막이를 최대한 열고 장애물을 치워 밖에서 바람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며, 직사광선이 가축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그늘막을 설치한다.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뿌리면 상대 습도가 높아져 가축 스
그동안 매월 10일에 운영된 ‘축산환경 개선의 날’이 매월 두번째 수요일로 변경되며 이달부터 농협경제지주와생산자단체 주관하에 연간 계획을 수립·실시하고 지자체와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원하는 체계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축산환경개선 단기대책’ 추진을 위해5월부터 시행 중인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토·일요일, 국가공휴일 등 휴일과 겹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소독의 날과 같은 날 시행해환경 개선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7일 밝혔다.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농가가 축사 및 축사주변을 청소하고, 악취발생 원인을 점검하고 제거하는 날이다.평소 지속적으로 축사를 관리하지만 이날을 기해 축산환경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하기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농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농협경제지주와한우·낙농육우·한돈·양계협회 등 생산자단체가 주관하여 연간계획을 수립·실시하고 지자체와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이 지원하는 체계로 추진된다. 이에 앞서농식품부는 지난달 6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과 ‘축산환경 개선의 날’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갖고, 추진체계 정립 및 기관별 역할 분담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