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을 주민 공동운영 농가민박으로 리모델링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창출하거나 구 보건소를 마을도서관으로 활용해 주민교류 활성화를 꾀하는 농촌이 있다.또는 폐창고를 농가 레스토랑으로 활용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거나버려진 폐창고를 문화·체험 공간으로 꾸며 주민교류의 마당으로 활용하는 곳도 있다. 이처럼 농촌 곳곳에서 빈집 및 유휴 시설 등 자원을 활용,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농촌지역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방법은 농촌지역(읍·면)의 빈집 및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예산절감 및 지역활성화 등에 기여한 마을이나 법인이 해당 시·군(농촌빈집정비사업 담당자)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신청을 받은 시·군에서는 신청자료의 요건 등을 검토 후 농어촌공사 지역개발지원단으로 이메일(2160294@ekr.or.kr)로 접수하게 된다. 공모 심사는 농촌건축·계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절차를 통해 총 4점의 우수작을 선정하게 되며,대상(농식품부 장관상) 500만 원, 최우수상(1점, 한국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박종운 지원장)은 지난 3일 경북 군위 민속엘피씨에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축산물의 안전한 학교급식 이용을 위한 현장견학 교육’을 가졌다. 대구시 교육청 소속 영양교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대구광역시 각 학교의 급식 담당자인 영양교사들을 축산물종합처리장으로 직접 초청해 도축, 등급판정, 축산물가공 등 작업공정을 거쳐 학교급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현장 견학과 함께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의 유통과정 및 품질평가방법 등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같은날 축산물프라자 동대구 IC점에서 ‘한우자조금 활용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교육 및 시식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학생들 식탁에 올라가는 한우고기 등 축산물의 생산·유통과정과 등급 및 이력정보 활용방법에 대한 사업홍보와 함께한우고기 품질 우수성 및 요리 용도에 맞는 구입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축평원 박종운 지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을 널리 알려 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추를 하루 앞둔 6일에도 폭염은 전국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곳곳에서 폭염으로 농작물이 타들어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요즘, 농부의 정성과 땀으로 무럭무럭 자란 고추가 빨갛게 물들어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6일 전북 익산시 여산면의 한 고추밭에서 농부들이 땀을 흘리며 고추 수확을 하고 있다. 입추(立秋)는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로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있으며, 여름이 지나 가을로 접어듬을 알리는 절후이다. 아~ 정말 가을이 오기는 올까? 무자비한 폭염의 맹위에 가을이 뒷걸음칠까 두려운 요즘이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한국인 기호에 맞는 육용오리 사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대학교 허정민교수팀이 국내 기호에 맞는 육용오리 사료내 최적의 단백질을 구명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그동안 국내에서는외국 기호에 맞는 사양표준을 따라왔기 때문에 국내 기호에 맞는 최적의 단백질 함량을 찾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허정민 교수팀은“오리가 부화한 후 3주간 일당증체량 측면을 고려할 경우 20.627%의 단백질함량이 요구되며, 사료요구율 측면을 고려할 경우 23.246%의 단백질함량이 요구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냈다”고 밝히며“이번 연구를 통해 육용오리 사료내 수준별 단백질 사양실험에 성공하면서 한국인 기호에 맞는 단백질 함량이 명확히 규명된 ‘한국형 맞춤 사양표준’을 완성해 가는데 첫 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의를 더했다. 한편 허 교수팀은 연구결과의 명확한 해석을 위해 추가 실험을 준비 중에 있으며 현재 규명된 연구결과는 다가올 2018 한국가금학회 학술발표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8 농림축산식품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행사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삼성웰스토리, 파리크라상, 제일사료 등 다수 민간기업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마사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100개 이상 공공기관이 참가해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일대일 채용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직자 사전등록 절차를 마친 구직자는 취업 상담과 현장 면접 경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모의 면접 이후에는 일대일 면접 컨설팅과 이미지 코칭,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체험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박람회에 참여하는 농식품 분야 민간기업·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약 250개 업체 대상으로 상세한 일자리 정보가 담긴 자료집을 제작해 청년 구직자에게 현장 배포할 계획이다. 구직자 사전등록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www.agri-jobfair.kr)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 사무국(044-861-8814, 8816)으로 문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27일 한우고기의 우수한 맛과 안전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충주교육지원청 소속 영양사와조리사 등 학교급식관계자 350명이 참석해한우고기의 품질 우수성 및 요리 용도에 맞는 고기 구입방법, 등급, 이력정보 활용방법, 축산물유통망시스템 이용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현재 축산물의 도축·포장처리와판매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품질 및 유통정보를 등록 관리하는 축산물유통망시스템을 구축 운용중에 있기도 하다. 황도연 충북지원장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맘 놓고 우리 축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본 시스템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의 후에는 한우고기 등급별 비교 시식회를 통해 한우고기의 맛을 등급별로 직접 느끼며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부산·울산·경남의 지역 한우브랜드 업체 5곳을 대상으로 등급판정 결과분석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축산물등급 활용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분석프로그램(OLAP)을 활용하여 성적 우수농가와 저조농가의 등급판정 결과를 비교·분석하고, 상세분석 내역을 브랜드업체 담당자 및 출하 농장주와 공유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도축 공정 개선을 통해 축산물 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도축장 경영자와 공정과정 개선을 위한 업무협의도 병행·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올해 상반기와 작년의 등급판정결과를 브랜드별, 농장별로 비교·분석하고 생산성과 품질향상 수준을 수치화한 분석자료를 제공하고, 필요 시 도축장 및 축산물등급판정 현장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치환 지원장은 “지역 축산물 브랜드업체와 협업을 통한 축산물등급 활용강화교육은 축산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유도하여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크게는 향토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여 일자리 확대라는 큰 토끼를 잡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지난 30일 지원청사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안전교육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 교육은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방법과 일상생활 중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심폐소생술 실습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수 있는응급처치 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축산물품질평가사와 같이 근무환경의 특수성으로 인해근무중 발생가능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실제 사례를 들어 ‘상황별 대처 요령’을 소개해참석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축평원 경기지원은이날 환경보전에 대한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일회용품 줄이기’ 일환으로 우선 경기지원은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과 개인별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기로 하는등 자발적으로환경보호에동참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실천의 일환으로경기지원 직원들은 당장 각 사무실별로 종이컵과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을 중단하고, 각 종 교육 및 회의에서도 머그컵을 사용키로 했다.
도계 마릿수와 닭고기 수입량이 증가할 전망이고 현재 닭고기 냉동 비축 물량도 여전히 많은 상황이어서 산지가격은 1,400~1,600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증체 지연과 폐사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중심으로 육계산업 전망을 해 본다. 육계사육 6월 종계 성계 마릿수 전년보다 3.7% 감소, 종계 생산성 전년보다 호전 6월 종계 총 사육 마릿수는 1분기 입식 감소와 도태 증가로 전년보다 7.9% 감소한 804만 3천마리로 추정된다. 6월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9.2% 감소한 2만 5,239톤, 육계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26만 4,663톤이었다. 노계가 정리되면서 산란율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종계 생산성은 향상된 것으로 추정되며, 원종계 품종 개량으로 산란 가담 시기가 빨라지면서 종계 1마리당 병아리 생산량은 115수에서 130수로 증가했다. 7월 병아리 생산량은 종계 성계 사육 감소에도 불구하고 종계 생산성이 향상되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억 913만 마리로 추정된다. 7월 육계 사육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 증가로 전년보다 3.1% 많은 1억 1,
돼지 도매가격은 출하 두수 증가로 kg당 4,900∼5,200원대로 하락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출하두수 감소로 까지 얼마나 이어지느냐가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발표를 중심으로 돼지고기 전망을 해 본다. 6월 돼지 사육 마릿수 전년 동월보다 증가 6월 돼지 총 사육 마릿수는 모돈 수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1.0% 많은 1,130만마리로 집계됐다. 모돈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0.7% 증가한 107만 마리로 집계됐으며 2개월 미만 사육 마릿수는 355만 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2.1% 증가했다. 농장수는 전년 동월보다 2.5% 감소한 6,195가구였고, 농장 당 사육 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3.7% 증가한 1,825마리였다.6월 배합사료 생산량은 돼지 사육 마릿수 증가로 전년동월(49만8,960톤)보다 3.2% 늘어난 51만4,745톤이었다. 7월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 전년 동월보다 증가 7월 1∼23일까지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 동월(5만 5,177마리)보다 8.1% 증가한 5만9,653마리였다.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를 감안한 7월 총 등급판정 마릿
문재인정부의 혁신동력 확보를 위해 농업인 등 국민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중점과제를 적극 발굴하며 체감 성과를 내고있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로를 인정받아 43개 중앙행정기관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정부혁신책임관 회의’에서 정부혁신 유공에 따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농업인 등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중점과제를 발굴하는 등 정부혁신 추진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이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2월에 발표된 ‘2017년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 평가’에서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자금력이 취약한 영세 식품업계 의견을 대변한국산 원료 구매 시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국산 농축산물 구매이행 보증보험’을 신규로 도입, 생산자와 식품업계와의 직거래 확대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했으며축산물품질평가원,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9종의 축산물 유통거래 증명서류를 1종으로 일원화해국민 편익 향상에 기여했다는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 정부혁신책임관인 김경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의 혁신은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정부혁신 2년
“한국농축산연합회 28개 농업인단체는 농민과 함께 아파하며, 현장중심으로 농정을 추진할수 있는 적임자, 갈등 해결능력을 지니고 협치를 실행할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하며 현장 농업인의 염원을 담아 이개호 장관 후보자 내정을 환영한다”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승호)는 26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 내정소식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5개월여의 수장 공백으로 산적해 있는 농축산업 난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농축산연합회는 27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내정을 지지한다”제하의 성명을 통해 “우리 농업은 지금까지 누적되어온 구조적 문제와 현안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놓여있다”고 전제하며 “우리는 농정 틀을 과감하게 바꾸고 관료들의 기존 시각을 바꿔내며 농정 개혁을 추진하지 않고서는 우리 농업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이런 위기상황에 “이개호 농림추산식품부 장관후보자는 전문관료 출신으로 폭넓은 행정경험과 농해수위 위원 및 농해수위 민주당간사로 활동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직과 업무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다”고 평가하며 “당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여 농축산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농민과 농민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위기
민주평화당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재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양봉산업육성법’)을 25일 국회에 제출했다. 제정안은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양봉산업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양봉농가 지원 ▲ 연구 및 기술개발 ▲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법률에 명시하여 양봉산업을 육성하고 양봉농가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황 위원장은“꿀벌은 꿀과 로열젤리·프로폴리스 등 1차 산물의 생산 외에도, 화분수정의 매개체로서 농작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생태계의 유지·보전이라는 높은 공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밝히며특히 “최근 기술의 발달과 함께 양봉산물이 그 기능성에 따라 영양제, 의약·화장품, 발효주의 원료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양봉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의 성장가능성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꿀벌은‘축산법’상의 “가축”인 동시에‘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곤충산업법”이라 한다)에 따른 “곤충”으로서 두
연일 35도 이상을웃도는 날씨로 찜질방에 있는게 아닌가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이런 더위에 지치는 것은 비단 사람만이 아닐 것이다. 가축들도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고온으로 인한 질병에 걸릴수 있고 특히 지금의 고온 다습한 여름날씨는 가축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덥고 습한 환경을 힘들어하는 가축중에서도 특히 염소는 여름철 설사와 폐사가 늘어나므로 건조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염소사육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해 축사환경과 질병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밀집 사육을 하면 온도·습도가 더 오르므로 다 자란 염소는 마리당 1.0㎡ 이상의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게 좋으며단열 처리가 부족한 축사는 지붕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송풍기를 비치해 더위를 식힌다. 또한축사 내부 뿐 아니라 주변 배수구를 월 2회 이상 소독해 외부 기생충을 없애야 하며특히, 개량종(교잡종)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염소가 모기에 물려 요마비(허리 마비) 증상이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 차원에서 기생충 없애는 약을 주사하거나 사료와 함께 먹인다. 방목 농가는 염소 몸에 진드기가 묻어오는 경우가 많으므
축평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17일 자매결연을 맺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남 김해시 대동면에 위치한 동광육아원을 방문하고생필품을 비롯한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은 초복을 맞아축평원 직원들은 저녁식사를 위해 삼계탕을 대신해한우고기 손질과 식당 청소를 하면서, 육아원 원생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자처했다. 이번에 동광육아원에 후원한 물품은 그동안 축평원 직원들의 자율적인 급여 반납과 급여 우수리, 법인카드 포인트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됐으며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해 시설보수는 물론환경미화를 도우며 힘을 보태고 있다. 최치환 지원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구현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