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티케일이나 귀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같은 풀사료는 수확한 뒤 포장에서 예비 건조 과정을 거치는 데, 이 시기에 비를 맞으면 품질이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수확기를 맞은 풀사료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고품질 풀사료 생산을 위해 비오는 시기를 피해 수확할 것을 강조했다. 겨울철 풀사료를 수확하기에 알맞은 시기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이다. 이 시기 중 맑고 토양이 말라있는 날에 맞춰 수확하는 것이 좋다.수확 전에 비를 맞으면 식물체가 쓰러져 기계 수확이 어렵고, 토양 표면이 습해져 부패할 위험이 있어 가축이 먹는 양도 줄어들게 된다.예비 건조 중일 때 비를 맞으면 줄기가 갈변하고 영양분 함량이 줄어 사료 가치가 떨어진다.또한, 곰팡이 발생으로 담근 먹이를 만들 때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오염된 먹이를 먹은 가축은 곰팡이독소(mycotoxin)에 의해 설사, 발육 부진, 호흡성 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임신한 소는 유산하기도 한다. 만약 건조 중일 때 비를 맞았다면 반전집초기를 이용해 이틀 정도 잘 말려준다. 담근먹이용은 곤포 작업을 할 때 발효제를 넣으면 품질을 조금 높일 수 있다. 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 31일 AI 분야 전문가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현장과의 소통 기반 강화을 위한 ‘조류인플루엔자 분야별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내·외부 AI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가 신설된 이후 처음 구성해 추진된 행사로 현장과의 소통 강화의 첫 발을 내딛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이날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에서는 최근 마련된 ‘AI 연구·진단 중장기 발전 계획(2018~2027)’을 소개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함께 향후 연구개발 방향 및 신규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19년 수행 연구추진 신규과제로 “AI 바이러스 첨단 진단 시스템 구축”, “대륙간 재조합 AI 바이러스 유전적 다양성 분석 및 특성 연구” 등을 발굴하고 세부 추진 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우유자조금과 낙농가들의 소통채널인 우유자조금 소식지‘행복한 목장’이‘All about 우유’로 제호 변경과 함께 계간지로 전환하며명실공히 우유종합매거진으로 전면 개편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소식지발행 사업이 생산자정보제공사업에서 대농가홍보 사업으로 전환된 것을 계기로단순히 자조금 소식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최신 우유 마케팅, 소비트렌드와 함께 낙농가는 물론 우유와 관련된 모든 종사자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생생히 담아 낙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했다. 우선 그동안 매월 발행하던 것을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분기별로 발행하며소식지의 제호도 ‘행복한 목장’에서 ‘All about 우유’로 변경했다. 영문 ‘All About’은 ‘전부’, ‘모든 것’이란 의미로 웃는 모습으로 형상화 시킨 ‘우유’와 합쳐 ‘All About 우유’는 우유에 대한 모든 것을 담겠다는 의지이다. 또한 내용면에서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낙농가들의 요구에 충족할 수 있는 정보 위주로 콘텐츠를 구성해 일방적 홍보가 아닌 낙농가들과 소통할 수 있고 낙농가들이 실질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담아발행면수를 2배 이상 늘려 기존 소식지보다 더 많은 내용과 읽을
’18년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품목은 호두, 양송이버섯, 도라지, 귀리, 염소로, 폐업지원 대상 품목은 호두, 양송이버섯, 염소로 결정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로부터 ‘18년도 조사·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지원품목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급품목이 확정됨에 따라, 7월 31일까지 농업인으로부터 피해보전직접지불금과 폐업지원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품목의 생산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지급 대상자 자격 증명서류와 직불금·지원금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원대상으로 결정한 품목에 대해 신청을 누락하는 농업인이 없도록 지자체에서 관내의 농업인들에게 철저히 안내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농업인들에게도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급신청을 기간내에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정부가 수입 냉동치즈의 해동판매를 수입판매업체까지 확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업계에서 “수입판매업체의 냉동치즈 해동판매 허용은 식품 안전과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정부의 정책이라고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즉각 허용 방침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이하 협회)는 지난달 31일 “수입판매업체의 냉동치즈 해동판매 허용방침, 식품안전 뒷전인 식약처 제정신인가”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냉동치즈 해동판매 허용방침에 대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 상에는 식품안전을 고려하여 냉동치즈를 수입하여 해동 판매할 수 있는 업체는 축산물가공업자 중 유가공업자로 한정하고 있다”며 “유가공업자의 경우 HACCP 의무화를 통해 해동관리기준, 위생관리기준, 검사기준 등을 준수하여 치즈 등 유가공제품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나 수입판매업자의 경우 HACCP이 의무사항이 아닌 상황에서 식약처가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한다 해도 식품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의 방침이 방침이 현실화 된다면 수입판매업체가 무려 4만곳이 넘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냉동치즈 수입이 성행, 국내 낙농산업에도 악영향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상반기에 이어 6월 1일 2018년 하반기 농식품 분야 해외 인턴십 선발 일정 및 파견 기관별 세부 자격 요건을 공고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상·하반기 인턴 총 5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상반기에 국제기구 채용 인턴 총 31명을 선발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총 1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에 선발된 인턴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3개월간 인턴십 근무를 위한 해외 체재비와 왕복 항공료, 비자·보험료 등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하반기 채용기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과 미국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독일 튀넨농업연구소, 네덜란드 와게닝겐 연구소 등 총 8개 기관이다. 파견 대상기관의 만족도가 높아 상반기 참여했던 다수 기관이 하반기에도 인턴 채용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상반기에 지원자가 많았던 기관을 중심으로 하반기 파견기관을 선정했다.실제로 상반기에 인턴으로 선발돼 현재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에서 근무 중인 정수경 학생은 “IFAD에서의 인턴십은 오랫동안 꿈꿔 온 소중한 기회로 인턴십을 마친 후 IFAD나 세계은행(WB)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
저장 풀사료인 ‘건초’가 간척지 중에서는 처음으로 새만금에서 생산돼 안정적 공급기반 확보로 30억원에 이르는 수입 건초 대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31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고창부안축협과 함께새만금 풀사료 생산단지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건초 생산 기술 연시와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빈 땅인 새만금 간척지 550헥타르(축구장 770개 넓이)에서 국내산 건초를 연간 6,500톤 생산함으로써 풀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 농가의 생산비를 줄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IRG는 영양분이 많아 사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가축들도 아주 잘 먹는 작물중 하나로건초로 생산하면 사일리지(담근먹이)보다 수분 함량이 적어 부패 가능성이 거의 없다. 또한, 보관 기간은 2년 이상으로 길며, 무게도 50% 이상 줄어 운반이 쉽다. 또한풀사료 경영체와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시회에서는 국내 풀사료 현황과 간척지 재배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 좋은 건초 만드는 방법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제8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건국대학교가 소·돼지부문에서 대상을 싹쓸이하는 영광을 누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30일과 31일 양일간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과 충북 청원 팜스토리 한냉에서 제8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소 부문건국대학교 원준필·전주영, 돼지 부문 건국대학교 이소민·박병규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강원대학교 강채은·한승주 학생과 한경대학교 유은지·조은한 학생이 받았으며이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총 22점이 시상됐다. 또한 오는 7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식육평가대회인 호주 ICMJ대회 참가 자격은 소 부문 건국대 전주영 학생, 경상대 김진선 학생, 돼지 부문 강원대 정수연 학생, 전북대 문경채 학생에게 주어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은 “앞으로도 축산학도들이 축산업 부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 대회가 축산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축산 미래 발전을 위한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지역 예선전을 폐지하고 축평원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호주산 수입 귀리건초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에서 수입한 건조대나무에서도 붉은 불개미가 발견돼 긴급방제에 나섰다. 30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중국에서 부산항으로 수입된 건조대나무를 검역하는 과정 에서 컨테이너 안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2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번 수입 컨테이너는 중국 복건성 푸칭시에서 선적한 것으로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일개미로서 번식 능력이 없으며, 해당 컨테이너는 밀폐형으로 외부 유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해당 컨테이너 화물 주변에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컨테이너 외부에 약제를 살포하는 등 우선조치를 취하고수입업자에게 해당 화물을 컨테이너에 적재된 상태로 훈증소독토록 조치했다. 한편, 검역본부는 지난 28일 부산항으로 수입된 호주산(Fremantle항 선적) 귀리건초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 의심개체 일개미 1마리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붉은불개미가 아닌 열대불개미(Solenopsis geminata)로 최종 확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운영해오던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5월 31일자로 종료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 또한 위기경보 단계도 현행‘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그간고병원성 AI와 구제역에 대해 전국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 등을 고려,‘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하고6월 1일부터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또한 정부는 31일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를 앞두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회의에서 “지난해 정부가 필요한 조치들을 미리 준비해 왔고, 관계기관들과 현장 방역팀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는 예년에 비해 현저히 나아진 성적표를 받았다”라고 전하고,“특별방역대책기간은 끝나지만, 하절기에도 축산시설 점검, 백신접종, 소독 등 기본적 방역활동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정부는평시 방역활동 추진과 더불어, ‘17/’18년 발생한 AI와 구제역 방역 과정에서 나타난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29일 지원청사에서 축산·식품 유관기관(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지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부산·울산·경남 청년 취업정보 지원’을 위한 상반기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청년층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실업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의 절실함에 공감하며각 기관별 신규직원모집 요강을 바탕으로 채용 가능한 지역 대학교와 학과를 발굴·선정하고, 관련 대학에 제공할 취업 정보 및 지역 인재 입사사례 등을 준비하여 대학별 찾아가는 합동 순회 설명회를 갖기로 뜻을 모으고 일정을 확정했다. ▲ 6월 5일(14:00~16:00) 경상대학교 ▲ 6월 7일(15:00~17:00) 부산대학교 ▲ 6월 15일(14:00~16:00)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대학 순회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최치환 지원장은 “지역합동 취업정보 설명회를 통해 학교는 취업 정보를, 기관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확보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협의회 활동을 통해 진로설계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
한우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우 114’를 통해 한우캠핑과 함께러시아 월드컵도 즐길수 있는캠핑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6월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는 한여름밤에온가족과 함께아름다운 추억을 계획하고 있는분이라면 지금 바로‘한우 114’를 클릭~.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일정으로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보보스캇 캠핑장서 ‘한우공감 캠핑 페스티벌’을 계획하고가족단위 신청자 총 70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핑은 가족과 한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한우 푸드트럭 시식회를 비롯해 한우를 이용한 요리 만들기 체험, 한우 캠핑 요리 대회, 숲 속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2박 3일간 열린다. 특히 오는 6월 24일에는 가족과 함께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와의 경기를 응원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해 캠핑 참가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3인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참가 가족에게는 캠핑 사이트를 제공하며, 5만원 상당 한우 불고기와 특산품 등이 함께 제공된다. 한편 한우공감 캠
지방선거를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모두 사퇴하며 자리를 비운지 80여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공석으로 남아있다. 이런 장기간의 농정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해 농축산업 전반에 걸쳐 각종 문제들의 돌출로 인해 전국 농축산인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승호)는 30일“도를 넘어선 문재인 정부의 농업 홀대, 농민들은 분노한다!” 제하의 성명을 통해 농정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빠른 정상화를 촉구했다. 농축산연합회는 성명에서“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농정공약인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기구 설치와 직불제 확대는 자취를 감추었고 미흡하나마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한 개헌안은 법정시한을 넘겨 논의도 해보지 못한 채 폐기되었다”고 지적하며““농업을 직접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농정공약은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특히“문재인 대통령 공약 중 쌀 목표가격에 물가상승을 반영하겠다며 농민들과 약속하였고 이와 관련한 농업소득보전법 개정안이 의원입법으로 발의되었으나 국회에 방치되고 있다. 정부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적용될 쌀 목표가격을 연말까지 국회 동의를 받아 결정해야 하는
축산 분야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이른바 ‘스마트 팜’이 자리잡아가며 차세대 축산업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스마트 축사’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축산 분야 ICT 확산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790개 축산농가에 ICT 장비 보급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178개 농가를 1차 선정해 ICT 장비 보급에 나섰다. 또한, 올해 2차 모집을 통해 예비 신청한 384개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6월부터 사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축사 및 축산시설에 접목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 폰으로 축사환경과 가축을 관리 할 수 있는 첨단농장을 말한다.축사 온·습도, 악취 등 자동 조절, 가축의 운동량·체온 등 생체 정보 측정을 통한 질병 조기감지, 수태 적기 예측 및 적정량의 사료와 물도 자동으로 공급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자동 환경제어기(온·습도, 악취 등), 개체 정보(질병 등) 관리, 자동급이기, 착유기, CCTV 등 ICT 기술을 사용한 축사관리 장비를 지원하고 관리·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도 전한다. 사전 컨설팅을 통해 개별 예비사업자들의 축사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김태환)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8 우유의 날&치즈에 퐁당 페스티벌’이 지난 26~27일양일간경기 고양시 일산 문화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오는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 및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자리로, 낙농가와 유업체, 그리고 소비자 등 4만여 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치즈에 퐁당 페스티벌, 유업체 및 유관단체 홍보행사, 기타 부대 행사 등 세부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생생한 목장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엄마 젖소 손 착유와 더불어 다양한 우유활용 체험과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치즈에 퐁당 페스티벌’에서는 나만의 치즈 요리를 뽐내는 ‘2018 국내산 치즈 요리대회’가 열렸으며, 대회와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들의 요리를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