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최대 분수령이 될 금주 전국적으로 구제역 예방 '전국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김포 소재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4일 전국 우제류 사육농장, 축산관계시설과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 하루 동안, 전국 모든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축산농장과 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이용하여 시설·장비와 차량 등에 대하여 일제히 세척·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지자체·농협 등 현장 방역기관에서는 보유한 소독차량 등 소독 장비를 총 동원하여 방역취약지역 축산농장 등에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구제역 바이러스 주요 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축산관계차량’에 대한 효과적인 소독을 위하여 전국 모든 도축장(75개소)과 집유장(66개소)에 소독전담관(186명)을 배치하여 출입 차량에 대한 세척·소독을 지도·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이번 일제소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합동점검반(검역본부·방역본부, 36명)과 지자체점검반(각 시도 주관)을 편성하여 현장 방역실태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전국 모든 축산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동물용의약품만을 생산하는 버박코리아(Virbac Korea)가 정규직 충청지역과 전북지역을 담당한 경제동물 영업 담당자와 경제동물 양돈기술 수의사 약간명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경제동물 영업담당자(충청지역 또는 전북지역 담당)와 경제동물 양돈기술 수의사 약간명으로 ■영업담당 지원자격은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경제동물대리점 영업 경험이 있거나 영업에 관심이 있는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자 ▲수의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영어 가능자 우대 ■양돈기술 수의사 지원자격은 ▲수의학과 졸업자 ▲양돈기술 지원업무 경험자, 영어 가능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자이다. 서류접수 마감일은 오는 4월 20일(금)까지로 제출서류는 국문이력서, 자기소개서, 각종 면허소지자는 면허증 사본을 첨부, 이메일(e-mail:yun-hee.lee@virbackorea.com)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며 영업담당자는 경제동물 대리점 영업을 담당하게 되며, 양돈기술 수의사는 양돈 기술지원업무와 key account관리를 담당한다. 한편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있는 버박(Virbac)는 다국적 동물약품회사로 100여 국가
한돈농가가 공판장 도매시장, 출하일자, 성별 등을 입력하면 예상 수취가격을 확인할수 있게 됐다. 돼지 등급별 정산 조기 정착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2일부터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돼지도체 등급별 예상 정산가격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등급별 예상 정산가격 조회 서비스는 한돈 농가와 육가공업체가 등급별로 정산했을 경우 예상 수취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그동안 한돈 농가와 육가공업체에서는 정산 방식이 복잡하고, 수취가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등급별 정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에 축평원은 한돈 농가에서 서비스에 접속 후 원하는 공판장이나 도매시장, 출하일자, 성별 등 조건을 적용하면 자동으로 가격을 산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를 통해 수취가격을 예측할 수 없어 등급별 정산에 소극적이던 한돈 농가와 육가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4월부터는 매달 출하농가에게 발송되는 ‘등급판정 결과 안내서’에 등급별 정산 방식이 적용된 개체별 예상 수취가격을 포함하여 제공한다.한편, 지난 3월 23일 개최된 ‘돼지 등급별 정산 확대 공동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이 사료검정인정기관으로 재인정 받아 2021년 2월까지 검정업무를 유지할수 있게 됐다. 기술연구원은 2013년 4월 10일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료검정인정기관으로 지정되어, 인정기간이 만료되기 전인 지난 12월에 재인정 신청을 했다. 재인정을 위한 절차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현장점검 및 검정능력을 테스트 받았으며, 그 결과 68가지 시험항목을 재인정 승인 받았다. 또한 기술연구원은 사료검사 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기 위해 지난 3월 30일에 아플라톡신을 포함한 12가지 시험항목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추가 지정 신청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달29일 한국마사회 미디어홀에서 동물용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업체 등 8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동물용의료기기 신규제도 설명회 및 세미나 개최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와한국동물용의료기상생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서는동물용의약품등 취급규칙의 개정에 따라 제정 예정인 동물용의료기기 시험실시기관 지정 및 임상시험 관리지침 등에 대한 소개와 전자민원시스템의 SMS 알림 서비스 도입, 약사 감시 추진계획 등 검역본부의 2018년도 동물용의료기기 관리제도 추진방향이 소개됐다. 또한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동물용의료기기의 임상시험에 활용할 수 있는 수의 유전자원의 보유 현황과 분양 절차(농림축산검역본부 양동군 연구관)와 동물용의료기기 GMP 제도 소개 및 심사 절차(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송문용 박사)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시험실시기관 세부 운영 방안과 동물용의료기기 GMP 도입 일정 및 동물용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기도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강환구 동물약품관리과장은"최근 동물용의료기기 산업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안전하고 고품질 동물용의료기기 생산이 강조되고 있어, 금번 행사가 동물용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할
한우고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어떤 등급의 고기를 선택해야 할까? 생각할 것도 없이 씹히는 맛도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한 1등급육이라는 단연 최고라는 대답이 이구동성으로 할 것이다. 하지만 고공행진중인 물가로 인해 더욱 얄팍해진 지갑 사정으로 선뜻 1등급육을 자주 먹기는 쉽지 않다. 그럼 저등급 한우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낮은 등급의 한우고기도 3주이상 숙성기간을 거치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 1등급 못지않은 식감으로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고기 부위별 균형 소비를 위해 냉장 숙성 처리를 통한 저등급(2·3등급) 한우고기의 육질 개선 효과를 연구했다.연구진은 안심, 등심, 채끝 등심, 목심, 꾸리, 부채, 업진 등 한우 수소 고기 12개 부위1)를 2도(℃)에서 각각 7일, 14일, 21일 동안 숙성했다. 그 결과, 숙성 기간이 증가할수록 모든 부위의 전단력 수치는 숙성하지 않은 대조구(0일)보다 유의적으로 낮아져 고기가 더 연해졌다. 전단력은 고기를 절단하는데 필요한 힘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연하다.고기가 수분을 보유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보수력도 21일 숙성한 고기가 모든 부위에서 숙성하지 않은 대조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범 축산인 나무심기’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농장 경관을 개선하고 악취를 줄이고자 전국 각지의 축산농가 주변에 탈취 및 차폐효과가 우수한 22개 수종 등 약 47,500여 그루를 식재한다.나무심기는 상반기 3월 26일부터 4월 13일까지 10개 시·도 (약 95개 시·군)에서 농·축협, 생산자단체 및 산림조합중앙회의 지원 아래 개별농가 자체적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도 나무심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올해 식재되는 나무는 탈취 및 차폐효과가 우수한 측백나무, 편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회화나무 등 약 22개 수종이며, 농협경제지주 및 한우·낙농육우·한돈협회의 묘목지원(사업비 약 701백만원, 농가 자부담 50%)으로 약 408농가에서 47,500여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한다.아울러, 시·도(시·군)에 나무심기 기간 중 구제역 및 조류독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조치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금번 나무심기는 축산농장의 경관을 개선하고 악취를 줄이는 등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전국한우협회 남원시지부(안길찬 지부장)와 장수군지부(김종천 지부장)와 함께 지난 3월 22일 장수군 소재 나봄리조트에서 한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료 공동구매에 관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와 장수군지부가 하나 된 마음을 보이면서 한우 사육 농가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 시·군 지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료를 공급하고 한우 성장단계에 맞는 사료 급여 체계와 번식률 향상, 고급육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것을 약속해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우협회 안길찬 남원시지부장은 사료 공동구매 사업에 대한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의 소득을 증대를 시킬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경영 노하우를 장수군 지부와 공유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도 각 지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다.아울러 남원시와 장수군지부는 한우 사육에 대한 어려운 사회 환경 여건 속에서도 지부의 발전을 위하여 이번 사료 공동구매 체결을 토대로 각종 기자재 등에 대한 협의체도 구성하여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
경북대구지역의 축산관련 산학관연이 힘을 모아 지역한우산업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경북대구한우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지난달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관태)은 지원청사에서 경북대구지역의 한우산업발전과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경북대구한우발전협의회’발대식을 가졌다. ‘경북대구한우발전협의회’는정부기관인 경상북도,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영주ㆍ경주농업기술센터와 학계에선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한우협회 경북도지회, 농협(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농협고령공판장), 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공공기관(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이 참여해 관련 기관간의 인적·정보·기술 교류를 통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한우산업 발전 인프라를 구축과 지원을 목적으로 출범했다.현재 경북대구지역은 한우사육두수(전국대비 22.4%)가 전국 최다이고 시군(농가)별 품질 및 생산성 차이가 있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한 관련기관의 협의체가 없었으며, 또한 한우산업자체가 어느 특정기관 활동만으로는 발전의 한계가 있어 관련전문기관 협업을 통한 사업진행 필요성이 곳곳에서 제기됨에 따라 한우산업발전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게 된 것. 대구경북지원 김관태 지원장은 “이번 협의회 발대식을 통해
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김포 양돈장 구제역 발생에 따른 조치로 내려진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동물의 농장 간 이동금지’기간을 당초 3월 27일에서 4월 2일까지에서 1주일 연장한 4월 9일까지로한다고밝혔다. 이번 이동금지 1주일 연장 조치는 A형 구제역이 돼지에 처음 발생한 점, 구제역 바이러스의 특징(잠복기 최대 14일), 백신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 소요기간(1∼2주) 및 접종지역 등 현장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이동금지에 따른 가축의 과밀(過密)로 인한 면역력 감소 등을 우려하여 같은 도(道)내 농장 간 가축 이동에 대해서는 시·도 가축방역관의 임상관찰 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식품부 관계자는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시기 등을 고려할 때 이번 한주가 구제역 발생 방지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조치에 대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가축이동 전후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과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축산농가 등 축산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오는 4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경기도 김포 구제역 발생농가의 잔존물 처리와 주변 7개농가에 대한 추가발생에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지난 30일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장 주변 등에 있을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31일 민·관·군 합동으로 구성된 ‘특별방역팀’을 구성해 김포시 전지역 우제류 농가(293호)와 주변지역에 대한 소독 총력전을 펼쳤다. 특별방역팀(팀장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주말동안 김포지역에 농식품부·경기도·검역본부·김포시·농협·방역본부 등 방역관련기관 소속 인력 100여명과 방제차량 19대를총동원해 방역대(500m, 3km, 10km)내 및 김포시 전 축산농가를방문,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해병대2사단 소속 군제독차량 3대를 지원 받아 방역대별로 제독차량을 투입하여 농장입구 진입로 및 주변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금번 일제소독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로 구성된 점검반으로 하여금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 지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구제역 A형 백신접종을 전국 돼지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26일 김포 양돈장에서발생한 A형 구제역에 대한 유입경로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조치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번 경기도 김포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위험지역 등에 대한 백신접종을 29일까지모두 완료하고30일부터 비접종 지역 돼지에 대해서도 백신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근지역인 경기·인천·충남 지역의 모든 돼지와 전국 어미돼지에 대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이번 주말 동안 발생지역인 경기도와 연접한 강원도 지역에 대해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그간 구제역이 발생했던 충북·전북지역 접종에 이어서 나머지 4개도(경북 등) 및 6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4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접종이 완료되는 4월 말부터는 1차 백신접종이 완료된 돼지에 대해 순차적으로 2차 백신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관계자는 백신접종 등을 위해 방문하는 출입 차량이나 사람 등에 대해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매일 가축에 대한 꼼꼼한 임상관찰과 농장 소독 등 차단방
듬직한 아빠 한우, 다정한 엄마 한우, 귀여운 아기 한우와 한우가족 지킴이인 농부 등 4개의 캐릭터로 구성된‘한우패밀리’가 공개됐다.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널리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것. 29일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우리 한우를 대표할 캐릭터 ‘한우패밀리’를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신규 캐릭터 이름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이번에 진행되는 네이밍 공모전, ‘한우의 새 얼굴, 내 이름을 부탁해’는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며, 4개 캐릭터 각각의 어울리는 이름을 보기 중에 선택하거나 보기 외의 다른 이름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4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에 참여한 참가자 중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를 증정하며, 20명에게는 한우 불고기버거 세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한우패밀리’ 캐릭터의 새로운 이름을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다음달 20일 한우114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에 새로 개발한 신규 캐릭터 ‘한우패밀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한우의 친근하고 가족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농가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28일 전 직원에 대한 업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경남지원은 축산물유통실태조사사업과 관련하여 전년도 대비 변경 내용을 숙지시키고 조사표 작성 시 발생되는 오류 내용 공유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가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 또한, 축산물품질공정관리 지정업체와 가금산물(계란, 닭고기, 오리고기) 등급판정시행 업체에 대한 점검 요령과 점검 시 유의사항을 비롯하여 평소 등급판정업무 수행 시 필요한 업무 역량과 기본자세, 다양한 노하우(know-how)에 대한 내용을 지원전문강사를 통해 전달했다. 최치환 지원장은 “현재 구제역 확진에 따른 위기경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일선 작업장에서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행동하여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자”는 당부의 말로 교육을 시작했다. 또한“업무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등급판정과 각종 조사 및 점검업무의 업무 절차를 명확히 숙지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것”을 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과거 AI 발생추이를 분석한 결과, 봄철인 3~6월 사이에 AI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가금류 등이 살아있는 상태로 거래되는 전통시장.가든형식당이 방역에 취약하다는 의견에 따라 방역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8일 ‘전국 17개 시·도 AI 방역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가금거래상인(계류장 포함), 전통시장(가금판매소), 가든형 식당 방역강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규모 가금농가, 가금 거래상인 계류장 등은 대체적으로 방역시설 미흡, 거래상인의 잦은 출입 등으로 AI 위험성이 높아 다음과 같은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① 토종닭 농가 시설·점검 강화, 출하시 24시간 이내 검사, 출하 당일 가금 운반차량 세척·소독 확인, 토종닭 가금도축장 AI 검사강화(검사대상 확대 : 출하농장 10% → 20%) 등을 시행한다. ②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와 가금거래상인 계류장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해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해당 시설 방역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③ 현행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오리, 병아리 및 중추 가금유통 금지, 가금판매소·계류장의 매주 수요일 휴업 및 세척·소독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