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와 맞물려 감기, 천식,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등 ‘신학기 증후군’을 겪는 계절이기도 하다. 신학기가 시작하기에 앞서 봄방학은 아이들의 면력력을 강화하고 체력을 다지기 좋은 시기다. 부모들은 개학 전 아이들이 겨울 방학 동안 불규칙해진 생활패턴을 바로 잡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면역력 증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영양을 보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특히 우리 식탁 위에 자주 오르는 돼지고기는 몸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육류로, 아이들의 피로를 풀고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주어 환절기 질환을 대비하는 데 탁월하다. 한돈 브랜드 도드람 관계자는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도 뒷다리는 비타민 B 함유량이 높은 부위로, 이를 활용한 영양식은 아이들 면역력과 체력 증진에 효과적일 것”이라며 “특히 도드람한돈은 농장부터 판매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거쳐 공급되어 안정성과 신선도에 대한 걱정없이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봄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의 면역력을 보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 사업신청하세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3월 2일부터 20일까지 2018년도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 사업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HACCP 농장인증을 모두 받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이며, 신청서는 농장소재지 농관원 지원 및 사무소에 인증기관의 장이 교부한 친환경축산물 인증서 사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이 교부한 HACCP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 우선순위 기준 > ① 유기축산농가 ②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되거나 사업자로 선정된 농가 ③ 친환경인증과 HACCP 인증을 모두 받은 일자가 빠른 날짜 (두 가지 모두 충족 되어야 함) ④ ‘③’에 따라 자격을 갖춘 일자가 같은 경우 친환경인증 일자가 빠른 농가 ⑤ ‘③’과 ‘④’가 모두 같은 경우 사육규모가 큰 농가 선정한 농업인에 대해서는 친환경축산물 인증품으로 판매한 출하량에 따라 연간 농가당 유기인증은 3천만원, 무항생제인증은 2천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되며,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은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급된다. 다만, 직불금은 최초 지급년도 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21일 세종특별시 축평원 본원에서 ‘제8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추진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운영위원회(위원장 축평원 정진형 유통사업본부장)에서는 10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의 추진결과와 함께 올해 대회의 추진방향, 평가내용 및 방식, 시상규모, 국제대회 참가자 선발기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산·학 연계 강화를 통해 축산 분야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대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요청과 함께 대회본연의 목적에 더욱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위원장인 축평원 정진형 유통사업본부장은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대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축산·식품 분야 인재양성의 등용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오는 5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오리 입식제한 해제와 AI를 옮기는 불필요한 검사폐지 등 위기에 처해있는 오리사육 농가들이 생존권 사수를 위한 실력행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마광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전남도청 정문 앞 광장에서 ‘오리산업 말살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오리산업 종사자의 생존권 쟁취를 위한 것으로 ▲오리 입식 제한을 즉각 해제할 것 ▲오리휴지기 보상제도의 현실화 ▲AI를 옮기는 불필요한 검사 폐지 ▲밀집사육 이전대책 마련 등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오리농가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마광하 지회장은 “오리사육농가들의 요구사항 관철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하고 이날 집회에 오리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제19대 회장직에 이재용 후보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으로 재임에 성공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20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총 61명 중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결산과 2018년 사업예산 승인, 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예·결산 승인 후에 가진 선거에서는 현회장인 이재용 후보가 단독출마에 따른 무투표 당선으로 재임에 성공했다. 이재용 회장은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축산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협회가 되도록 발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우리 임직원 모두 단합된 마음으로 가축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6대 임원진(부회장, 이사)은 다음과 같이 선출됐다.
올해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IDF 연차총회 메인 스폰서로 서울우유가 참여하게 됐다.21일IDF(국제낙농연맹) 연차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창범)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이하 서울우유)은 2018 IDF 연차총회 후원 협약식을 갖고 우리의 낙농산업을 전세계를 대상으로 홍보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올해 개최되는 IDF 연차총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낙농(Dairy for the Next Generation) ”이라는 주제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행사기간 중에는 세계 낙농분야 석학들이 함께하는 분과별회의 및 컨퍼런스를 비롯, 낙농가의 밤, 갈라디너에 이르는 낙농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지게 된다. 서울우유는 올해 열리는 총회에서 후원 등급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급 후원을 하게됨에 따라 ▲공식후원사 명칭사용권 ▲기업로고 사용권 ▲행사장내 및 주출입구, 홈페이지, 포토존 등에 로고노출 ▲홈페이지 링크 ▲대회 네임텍 홍보 ▲등록가방내 홍보물 삽입 ▲각종 자료집 로고 노출 등 행사와 관련된 대부분의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또한행사장 입장권, 갈라디너 티켓, 공식행사VIP좌석, 홍보부스 무상제
천하제일사료의 따뜻한 마음이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손길이 그리운 이웃에게 전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설 연휴를 하루앞둔 14일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동곡요양원을 찾아 수육용 삼겹살을 전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풍성하고 행복한 설날을선물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경영지원팀 최봉재팀장은 “천하제일사료는 항상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기업 사명에 맞는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히고 "따뜻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인재육성프로젝트, 유기견 사료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하제일사료는지난 10년전부터 꾸준하게 동곡요양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기도 하다.
우성사료 3본부(한재규 지사장/천안공장)는 지난 8일 충북 충주에서 지역 한우인을 포함한 관계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주지역 한우리더 K-Farm day’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안재찬 축우부장은 한우산업을 전망하는 자리에서 "사육 두수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고 1등급 도매가격 또한 전년보다 소폭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러나 "사료 자원을 대부분 수입하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사료의 효율성이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효율(유전, 사료, 소화, 생산)의 극대화로 생산비를 낮춰 농가 수익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부장은 불황기 극복방안에 대해서도 제시했다.그는 “우선 불황기 극복을 위해서는 상위 25%에 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지육중량 450kg, 1+등급 80%를 실현하는 농장은 지육 단가가 떨어져도 생존할 수 있지만 하위 25%인 12만 등 이하가 되면 1+등급이 30% 미만이며, 지육 중량이 400kg에 그쳐 버틸수록 빚만 늘어나는 악순환 구조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고 지적했다. 도체중, 등심 단면적, 육질등급, 농장회전율 4대 경쟁력에 최우선이날 행사에서는 9
농협과 고대안암병원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19일 농협(회장 김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은 안암동 의과대학 본관에서 ‘의료지원이 열악한 농촌 지역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농업인행복버스를 연계한 농촌 소외지역에 다양한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고 이 외에 취약농가 집수리 활동 전개, 고대 안암병원 임직원대상 농산물 직거래, 팜스테이마을 이용 추천 등 농가소득 및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허식 부회장은 “농협은 고대안암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나은 농촌의료지원사업이 전개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농업인 복지향상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병원장은“농협과 함께 종합적인 복지지원 사업이 되도록 기획하여 농업인에게 의료지원은 물론 문화예술지원, 교육지원, 건강강좌, 기타 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동시에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식량위기가 심각한 중동 2개국 예멘, 시리아와 아프리카 3개국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5개국을 대상으로 우리 쌀 5만톤(460억원 규모)을 활용하여 식량 원조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WFP 및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상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조대상국은 내전과 무력충돌로 기아에 처해 있는 예멘, 시리아와 가뭄과 인근 국가의 대규모 난민유입으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이며, 국별로 1만톤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16년에 생산된 정부관리양곡 중 “상” 등급의 쌀을 지원하고, 3월부터 도정, 포장에 착수하여 상반기내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여 하반기에는 수원국 현지에서 배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부는 우리 해외원조의 80%가 인프라 개발 등에 집중되어, 인도적 지원 확대 필요에 따라 우리 쌀을 활용한 식량원조 추진을 결정하고 식량원조협약 가입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해 왔다. 식량원조협약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식량원조를 위해 추진하였으며 지난 1.31일 가입서를 UN에 기탁함으로써 절차를 마무리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에티오피아의 경우 한국전 참전국으로서 어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지난 8일 천하제일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지역부장을 포함한1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2월 내부교육세미나를 갖고 새로운 축종 PM이 앞으로 선보일 영업조직과의 원활한 소통과 강화된 전문교육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연간 5회에 걸쳐 개최되는 천하제일 내부교육 세미나는 지역부장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고객 성공을 위해 축종별 새로운 지식과 정보 전달의 장이자, 현장에서 배우고 느낀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특히 금번 행사는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 및 경험 공유와 함께 새로 부임한 축종별 PM들의 앞으로의 각오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새로운 양계팀 PM 이정우 부장은 “도전과 도약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PM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2018년 계획에 대해선 “양계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천하제일만의 기술서비스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낙농 PM 이덕영 부장은 “고객성공이라는 목표에 체계적으로 다가가고, 언제나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부장에게 가장 든든한 PM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하제일사료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닭 4품종 8계통이 국제기구인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이하 에프에이오(FAO))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DAD-IS)에 이름을 올려 이번에 등재된 8계통을 포함해 총 107계통으로 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해 12월,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고 경기도 지역 농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래닭 4계통, 지역적응품종인 코니쉬 2계통, 햄프셔 1계통, 로드아일랜드 1계통의 등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래 외래종인 코니쉬, 햄프셔, 로드아일랜드 품종은 지역 농장에서 10세대 이상(19년) 육성해 온 자원으로 지역적응품종으로써 인정할만하다는 평을 받았다.재래닭 4계통 가운데 3계통은 해당 농가에서 재래닭의 색상 복원을 위해 10세대 이상을 유지해오며 재래닭으로서의 고유성을 인정받아 등재 대상으로 결정됐다. 흑계 1계통은 빈약한 체형으로 상품성이 낮아 10여 년 이상 체형 위주로 선발해 세대를 갱신해온 닭이다.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은 전 세계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범지구적시스템이다. 지난해 에프에이오(FAO)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CGRFA)에서는 이 시스템을 식량동물유전자원의
중국 수출이 가능한 업체가 기존 11개소에서 총 19개소로 늘어나 앞으로 삼계탕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월 9일자로 국내 삼계탕 중국 수출 작업장 8개소를 중국 정부에 추가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등록한 작업장은 도축장 2개소 올품(경북 상주) 동우팜투테이블(전북 군산)과 가공장 6개소 청현(제주 서귀포) 은진식품(충남 공주) 자연의벗(충북 음성) 진한식품(경기 파주) 도야지푸드(대구) MC푸드(경기 양주) 8개소이다. 이번 등록으로 중국 수출이 가능한 국내 작업장이 기존 11개소에서 총 19개소로 늘어났으며, 이들 작업장에서 생산(도축·가공)된 제품은 바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중국 시장으로 우리 전통식품인 삼계탕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월부터 신규 수출 희망업체 수요조사, 업계 설명회 및 사전평가 등 절차를 진행하여, 2016년 11월 중국 정부에 추가 등록을 신청하였다. 특히, ’17.6월 실시된 중국 정부 실사단의 국내 현지점검에 대응하여,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민·관 합동팀을 구성하여 작업장 현장 대응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점
실수로 마블링이 적거나 맛없는 고기를 살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땐 먹긴 먹어야 하는데 난감하기만 하다. 맛없는 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 육우등 소고기에 파인애플·꿀 등을 넣으면 고기가 훨씬 부드러워져 맛있게 먹을수있다. 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 교수팀이 파인애플 농축액 등을 주입한 육우고기(홀스타인 수컷 고기)와 아무 것도 넣지 않은 육우고기의 풍미와 질긴 상태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2등급 소고기에 파인애플 농축액과 꿀을 주입한 후의 미생물학적, 생리화학적, 관능적 특성)는 한국축산식품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조 교수팀은 마블링(근내 지방)이 적은 2등급 육우고기(허릿살)에 파인애플 농축액(6%)ㆍ꿀(2.5%)ㆍMSG(0.5%)ㆍ소금(0.3%)을 주입한 뒤 14일간 보관했다.훈련 받은 10명의 관능검사 요원을 동원해 연구 시작 12시간·7일·14일 후 파인애플 농축액 등을 넣은 고기와 아무 것도 넣지 않은 고기(대조 그룹)의 풍미·연도(軟度) 등을 비교했다. 파인애플 농축액·꿀 등을 주입한 고기의 세균수ㆍ육색(肉色) 등은 아무 것도 넣지 않은 고기와 별 차이
‘무허가축사 적법화’로 위기에 처해있는 축산업 사수를 위해 엄동설한에 차가운 바닥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축산인들의 모습을 보며 ‘탁상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민주평화당 황주홍의원은 13일 논평을 통해 “축산인들의 무기한 단식은 정부 책임”이라고 맹비난했다. 황주홍 의원은 “지난 1월 23일부터 전국 축산단체 대표들 8명이 국회 앞에 천막을 치고 22일째 농성중이고, 2월 7일부터는 철야 단식 농성을 7일째 하고 있다”며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에 반대하는 축산 대표들이 이 엄동설한에 견디기 어려운 단식 투쟁을 계속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의 책임 있는 당국자는 체면치레용으로 겨우 한 번 찾아와서 대화를 나눴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국회 농해수위 여야 의원 19명 전원이 3월 25일부터 추가로 유예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농정 당국은 이를 외면한 채 환경부 탓만 하고 있다고 무책임한 정부를 비난했다. 황 의원은 “정부는 추가 유예화 조치만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말하고 관계부처는 국회 앞 여의도 농성장을 찾아와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