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우리나라 내에서 현재 광릉숲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I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장수하늘소를 11년 연속으로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수하늘소는 우리나라에서 1980년대 중반 이후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가 광릉숲에서 2006년 1개체 발견이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는 수컷 1개체로 몸길이와 체중은 84.4mm(9.4g)이며, 상태는 양호하였다. 개체수의 급감과 남획 위험으로 보호받고 있는 장수하늘소는 국립수목원의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국내 유일 장수하늘소 인공사육과 복원을 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자연방사 등을 통한 서식지 내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 수컷 개체는 인공사육을 통해 확보한 암컷 개체들과의 짝짓기를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 후 광릉숲으로 재방사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준 박사는 “현재 토종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해 유전다양성 확보 실험, 방사개체의 야외 적응 실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개체군 확보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일, 서울에서 외식산업 산·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누적된 경영비 상승과 위축된 소비로 인해 경영부담이 가중되는 외식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발전된 외식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외식산업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식재료 구매부담 완화를 위한 할당관세 연장 및 신규 적용, 음식점업 외국인 근로자(E-9) 시범도입 조건 완화 등 외식업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도 업계에 설명했다. 송미령 장관은 “외식산업은 식재료비·배달비 등 비용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며 성장하는 외식 업체들도 많은 만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합동으로 지난 16일 충북도청 경제통상국 경제기업과가 주최한 2024년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은 지난 4월부터 지역 노인복지관,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현장에서 소비자상담 및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권익을 보호하고자 시작된 활동이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은 증평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 자리를 잡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여러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일상에서의 고충 등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꿀 등급제도의 소개와 축산물이력제를 설명했다. 소비자가 평소 축산물을 구매할 때 이력제 앱을 사용하면 축종, 출생일자 등 사육 정보부터 백신과 도축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다양한 선택의 폭을 줄 수 있게 된다. 최치환 지원장은 “축산물이력제는 핸드폰 앱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므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였으면 좋겠다.”라며 “전통시장 같은 다양한 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3일 파리·런던에 소재한 우수 한식당 3곳을 발표했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해외 우수 한식당은 파리의 ▲삼식(SAM CHIC), ▲지음(JIUM)과 런던의 ▲솔잎(Sollip) 총 3곳으로 런던(영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지정됐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에 앞서 파리와 런던의 우수 한식당을 발표하여 현지 한식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고 뉴욕과 도쿄는 하반기에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 삼식(SAM CHIC) : 바비큐와 쌈문화를 테마로 운영되는 한국식 구이 전문점으로 된장, 멸치액젓을 비롯하여 복분자 등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박술녀 장인의 전통 활옷과 한국적 소품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인상적 ▲ 지음(JIUM) : 비빔밥, 제육볶음, 김치찌개 등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는 한식당으로 무청 시래기, 건토란대, 초정쌀엿과 장류 등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한국적 맛과 식기 사용, 서비스에서 현지인들에게 호평 ▲ 솔잎(Sollip) : 한식을 모티브로 한 요리에 양식의 조리법과 담음새가 조화를 이루는 퓨전 한식 파인다이닝으로 한국산 쌀, 매생이, 오미자, 잣, 다시마, 장류 등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한국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19일 충북지원에서 연암대학교 학생(김종덕학과장 외)들을 대상으로 축산물유통현황 및 축산물품질평가·이력제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통현황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우리나라 소고기 유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협음성공판장의 경매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최신 축산물의 유통 현황과 축산물등급제 등에 대한 교육을 하였으며, 축산물등급제를 활용한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하는 방법 등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향후에도 기관 사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활용을 위해 지자체, 농·축협, 생산자 단체, 교육기관 등과 협업하여 컨설팅, 스마트 축산 보급, 유튜브 채널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치환 충북지원장은“이번 현장 교육을 계기로, 대학생들을 위한 축산물 유통 현황 및 등급·이력제에 대한 이해도 향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축산물 유통 및 기관 사업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관 홍보상징물(캐릭터) ‘이삭이’·‘새싹이’ 조형물을 제작해 청사 본관 1층 홍보관에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삭이’와 ‘새싹이’는 2008년 자체 개발로 탄생한 기관 홍보상징물로, 지난 4월 새로 단장해 공개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삭이’는 머리 위에 솟아있는 벼 이삭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웅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 ‘새싹이’는 이삭이를 도와 농촌에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비밀 요원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높이 1.8m, 폭 1.3m 크기로 제작돼 청을 찾는 농업 고객과 일반 국민을 맞이한다. 조형물 하단에는 농촌진흥청의 공식 누리소통망(SNS)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해 고객이 원하는 채널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삭이’·‘새싹이’는 농촌진흥청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청 연구 성과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정책 소통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연재하고 있는 ‘새싹이의 식물진단일지’, ‘순삭툰’ 등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과 직원들은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식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와 난민들을 위해 올해 10만 톤의 쌀을 해외 식량원조로 보냈다. 이는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예년보다 지원 규모를 두 배로 늘렸고(5→10만 톤) 지원 국가도 5개국에서 11개국으로 확대돼 방글라데시 및 아프리카 5개국이 신규로 대한민국 원조 쌀을 받게 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식량원조를 위해 3월부터 쌀의 도정, 포장, 선적, 훈증 및 검역 등의 과정을 진행했고, 지난 4월 17일 전북 군산항에서 출항 기념식을 가졌다. 이곳에서 선적된 1.5만 톤의 쌀이 5월 1일 출항하여 5월 18일 방글라데시에 도착했으며, 나머지 8.5만 톤도 목포, 울산, 부산신항에서 출발해 7월 17일까지 11개 수원국에 모두 도착했다. 원조 쌀이 방글라데시에 도착한 이후, 농식품부와 협력하고 있는 국제연합(UN) 세계식량계획(WFP)은 난민들의 영양 개선을 위해 쌀 100립 당 아연, 철, 엽산, 비타민 A, B1, B12가 첨가된 쌀 1립을 섞어 영양강화 쌀로 가공한 후 재포장했다. 난민캠프에서는 분배 식량 감소로 미량 영양소 결핍이 심화하고 있는데, 이 쌀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상북도 영천시(6.15.), 안동시(7.2.), 예천군(7.6) 양돈농장에서 3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이 지속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22일부터 31일까지 ‘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12개 시·군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대한 현장의 긴장감 유지 및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간부직원(과장, 서기관 등 6명)이 발생위험이 큰 경상북도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면담하고, 해당 시·군 재난·환경·방역부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관리, 야생멧돼지 차단방역 및 양돈농장 방역관리 추진 상황에 대하여 점검한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농장 및 축산시설에 대한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 설치 등 대응 조치사항도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집중 검출되고 경남과 충남 등으로 남하·서진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침파리 등 럼피스킨 매개곤충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 시기에 대비, 22일부터 26일까지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지역 등 고위험 지역 32개 시·군대상으로 방역관리 정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위험 지역 32개 시·군은 강화, 평택, 시흥, 화성, 여주, 수원, 횡성, 양구, 고성, 청주, 음성,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보령, 서천, 고창, 부안, 임실, 군산, 김제, 무안, 신안, 함평, 영광, 창원 등이다. 이번 점검은 농식품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 합동으로 점검반(15개반 32명)을 편성하여 시·군의 재발 방지 방역관리와 농가의 차단방역 전반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백신접종 관리, 접종 기록 입력 등 사후관리, 재난·보건 부서 간의 공조, 매개곤충 방제 추진 상황과 관내 소 사육 농가의 자체적인 방제·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보완하도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재발 방지 대책으로 △올해 4월부터 고위험 지역 40개 시·군 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탁구선수단의 간판스타이자 맏언니인 서효원 선수가 제33회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KBS해설위원에 도전한다. 최근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서효원 선수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해설위원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그동안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에 힘써왔던 서효원 선수는 이제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탁구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녀의 첫 해설은 오는 7월 27일, KBS를 통해 선보인다. ‘얼짱 탁구선수’로도 화제를 모았던 서효원 선수는 출중한 외모는 물론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수비전형 스타일을 구사하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 올림픽,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수많은 국제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온 그녀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설을 통해 경기의 흐름과 선수들의 심리상태를 생생하게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서효원 선수는 “중계를 시청하시는 많은 분들이 탁구를 쉽게 이해하고, 경기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해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해설위원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해설위원 단복을 입은 서효원 선수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17일 충북농협, 농관원 등 충북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함께 영동군 추풍령면 수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충북농협, NH농협 영동군지부, 추풍령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본부의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 영동지역은 지난 폭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토사 유출 등 여러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영동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직원들은 두 팔 걷어 추풍령의 복숭아 농가 토사를 정리하여 수로를 확보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에 전념했다. 폭우로 인해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수로를 막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최치환 지원장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여러 농가에서 큰 피해를 겪은 것에 안타까움을 표한다”라며 “유관 기관들과의 합동 복구작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진청, 세심한 축사 소독·가축 관리로 질병 예방 당부 축사 안팎 철저한 소독으로 외부 병원성 미생물 유입 차단 깨끗한 물, 품질 좋은 사료, 비타민 등 보충해 가축 면역력 높여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집중 호우 뒤 축사 방역과 가축 관리 요령을 소개하며, 가축 질병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집중 호우로 축사가 침수되거나 축대 일부가 소실되어 유기물과 토사가 들어왔다면, 외부 병원성 미생물이 유입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선 침수된 곳은 물을 빼내고 유기물과 토사를 치운 후 깨끗한 물로 씻어낸다. 축사 소독은 천장, 벽면, 바닥 순서로 실시하고 축사 구조물, 사료통, 물통 등을 모두 씻은 후 꼼꼼하게 소독한다. 소독제는 미리 희석해 두면,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 직전에 필요한 만큼 희석해서 사용한다. 이때 동봉된 설명서를 꼭 자세히 읽고 용도와 용법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차량과 대인 소독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는지 확인하고, 축사 외부 울타리 상태도 점검 후 복구한다. 야생 조류와 멧돼지 침입으로 인한 질병 전파를 차단하고,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메워 해충 발생을 막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지난 7일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에 대한 품질 현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계란의 포장지에 표시된 등급 정보와 실제 판매된 계란의 품질 정보(제품 표시 사항, 품질 수준, 중량 규격 등)가 제대로 표시·관리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소비자 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였다. 조사 참여자는 판매장을 방문하여 등급 계란을 구입하고, 구입한 계란에 대한 품질검사(외관 검사, 투광 검사, 신선도 검사 등)를 실시하였다. 조사에 참여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일산지부 김미정 사무국장은 “계란에도 소처럼 등급이 표시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실제로 계란을 깨서 품질 검사를 진행해 보니, 등급 계란의 신선도 등에 무척 신뢰가 간다.”고 평가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닭고기, 벌꿀 등 등급판정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자 단체와 협업하여 홍보와 모니터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18일 창원시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안전교육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직원들의 재난 대처 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심폐소생술 요령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 화재대피 및 피난기구 체험 등 응급처치 요령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시청역 교통사고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체험함으로써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소중함과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실용, 상생, 혁신, 공정과 함께 안전을 기관의 주요 핵심가치로 삼아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위험요소 사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승곤 지원장은 “안전체험교육을 통해서 위급 상황 시 빠른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안전문화를 내재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더 안전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18일, 경상남도 사천시 논콩 재배 농가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생육 상황을 살피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6월 말 경남 사천에는 100mm의 폭우가 내렸으며, 지난 16일에도 73mm의 많은 비가 왔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논에 ‘무굴착(유공관) 땅속 배수 기술’을 적용해 콩 생육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습해 증상도 적었다. 논에서 밭작물을 재배할 때 비가 많이 오거나 물 빠짐 길이 정비돼 있지 않으면 작물 생육이 나빠지고 수확량이 감소한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은 트랙터나 굴삭기에 매설기를 연결해 주행과 동시에 물 빠짐 관을 묻는 기술이다.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도 배수성과 내구성이 우수해 토양 과습과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서 17일에 방문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죽산면 논콩 재배 농가들도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을 적용해 호우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지역에 비해 콩 생육이 눈에 띄게 양호해 현장 만족도가 컸다. 경남 사천시의 조영제 농업인은 “논콩 재배를 시작할 때 습해나 침수 피해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땅속 배수 기술의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