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농신보’) 임직원 일동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여 농어업인을 위한 보증제도 개선과 보증지원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기여를 다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농협중앙회 농신보 담당 이종수 상무는 “최근 농촌에 발생한 조류독감과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 대한 적극적 보증지원을 통한 위기극복과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농신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처음 도래하는 명절인 이번 설 기간 중의 농식품 소비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선물세트 판매동향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금년도 설 기간 중 가공식품을 포함한 농식품 선물세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8.8% 감소하였으며, 특히 신선식품만 놓고 봤을 때는 약 22.1% 감소하여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부류별로는 축산이 △24.5%, 과일이 △20.2%, 특산(인삼·버섯 등)이 △23%로 신선부문 전반이 20%이상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가격대별로는 5만원 초과 선물세트가 △22.9%로,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3%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과거에도 경기 불황은 존재했지만 실제로 명절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대비 역신장 한 것은 이번 설이 이례적이다. 유통관계자에 따르면 명절 선물세트 판매실적은 평균적으로 매년 최소 5%이상 신장해왔기 때문에, 이번 설 기간 선물세트 판매의 체감 감소율은 실질적으로 30%에 가까워 업계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특히, 5만원 가격을 기점으로 매출액 변화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어 전반적인 소비심리의 위축 외에 청탁금지법의 영향이 분명히 작용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돼지 등심의 육질을 높이는 유전자를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돼지 버크셔 품종 가운데 등심의 근내지방함량이 높은 개체 3마리(근내지방함량 평균 3.8%)와 낮은 개체 3마리(근내지방함량 평균 0.47%)를 선정했다. 그리고 각각의 등심 조직을 전체 유전자 수준에서 비교했다. 그 결과, 근내지방함량이 높은 개체에서는 대조구에 비해 지방대사(SCD, FASN) 관련 유전자가 16배(SCD), 9배(FASN)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제1형 근섬유(UTRN) 유전자와 등심 조직 세포바깥층의 콜라겐을 합성하는 유전자(COL1A1, COL1A2, COL5A1, COL14A1, COL15A1 등)는 근내지방함량이 높은 개체에서 2배 정도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골근육 재생(MYOG, VEGFA)과 관련된 유전자들은 2배 정도 발현이 적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에서 지방대사 관련 유전자 6개, 근섬유 발달 관련 5개 유전자를 포함해 총 134개 유전자가 등심의 근내지방함량 차이에 관련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동물유전학지(Animal Genetics)’ 온라인판에 실렸으며, 앞으로 우수 씨돼지를 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11일 경북 문경의 6차산업현장인 오미나라(문경읍 새재로 609)에서 온라인 와인동호회 회원 40여명 및 농업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맞이 와인동호회와 함께하는 도농공감'과정을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는 ▲문경새재 옛길 등 지역 문화탐방 ▲아리랑茶법 시연 ▲6차산업 현장 오미나라 와이너리 견학 ▲나만의 와인만들기 체험 ▲이종기 명인의 ‘전통주와 와인’강연 ▲귀밝이술 오미자와인 시음 ▲문화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권갑하)에서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 전파를 통한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다양한 ‘도농공감’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온라인 와인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의 6차 산업현장에서 우리농산물인 오미자로 만든 오미자와인으로 세시풍속의 하나인 귀밝이술 시음과 더불어 문화공연, 지역의 전통문화를 접목한 연수과정이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와인동호회 회원들이 오미자와인 와이너리를 찾아 와인만들기와 와인시음을 통해 6차산업의 의미를 확인하는 좋은 계기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가 13일 단 하루 동안 위메프와 함께‘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0시부터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위메프를 통해 진행되며, 7,000원에 목장체험과 트랙터마차 탑승이 가능한 팜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위메프 쿠폰을 활용할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티켓은 2월 28일까지 사용가능하다. 한편, 안성팜랜드는 2월 19일까지 눈썰매와 함께하는 겨울놀이 축제를 진행하며, 26일부터는 따스한 봄을 처음 맞이하는‘봄맞이 냉이축제’를 실시한다. 넓은 목초지에서 무농약으로 건강하게 자란 봄 냉이를 직접 캐볼 수 있다. 안성팜랜드 이일규 사장은 “사랑하는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소중한 하루를 보내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소중한 시간을 안성팜랜드와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김진만 원장, 황성휘 전무이사의 퇴임식을 가졌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10일 안양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를 마친 김진만 원장과 황성휘 전무이사와의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진만 원장 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축산물HACCP과 함께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자 추억이었다”며 “HACCP 통합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도 국민 행복식탁 안전먹거리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만 원장은 지난 2015년 4월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4대 원장으로 취임하였으며 재임기간 동안, HACCP 인증업체 2,200여곳 확대, 정부3.0 우수 공공기관 선정, 미래창조과학부 국가DB사업 2년 연속 선정, 공공기관 경영평가 2개 등급 상승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10일 하동축협에서 운영 중인 축산종합방역소(경남 하동군 소재)를 방문하여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일선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였다. 농협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가축시장 86개소를 임시 휴장토록 조치하고, 한우와 젖소의 씨수소를 관리하고 있는 한우개량사업소와 젖소개량사업소의 차단 방역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백신, 생석회, 소독약 등의 방역용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공동 방제단 및 NH방역지원단 차량을 동원하여 축산관련시설과 주요도로에 대한 소독을 실시중이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AI에 이어 구제역까지 발생해 우리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주말까지 반납하고 방역에 몰두하느라 힘들겠지만, 가축질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 이어 경기도 연천에서 세번째로 구제역이 발생해, 전국으로 확산되는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젖소농장(110여마리 사육)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젖소 10마리가 침흘림과 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것으로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여 해당농장의 젖소는 모두 살처분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충북 보은군 젖소농장과 전북 정읍시 한우농장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는 같은 종류로 확인됐으며 직접적 역학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연천 젖소농장과는 멀리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바이러스가 산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추가 대책을 논의하고12일까지 전국 소 283만두에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연천의 경우 시급성을 감안, 유전자 확인 이전에 ‘O+A’형을 긴급 접종키로 했다. 또한 검역본부는 SOP에 따라 금번 바이러스(O 및 A)를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에 송부(2.9)하여 바이러스 분석 및 백신매칭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검역본부 자체적으로도 백신매칭 시험을 하여 적합성을 종합 분석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나눔 실천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면서 한돈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어려운 축산 환경 속에서도 우리돼지 한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 먼저 한돈자조금은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인 우리돼지 한돈을 누구든지 즐길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 위치한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한돈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한돈자조금은 일가재단 새터민 대학생 장학금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누-리 요리교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후원 등 영역과 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한돈자조금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서울역 쪽방촌 한돈 나눔” 사업이다. 지난 1월 한돈자조금은 서울역 쪽방촌에서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 700여 명에게 한돈 선물세트를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윷놀이, 한돈 시식회를 함께 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이 사업은 우리민족의 대표 음식인 돼지고기를 통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기에 한돈자조
농협(회장 김병원)은 농사의 시작일인 정월대보름(음력1.15)을 맞아 전국의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신선한 우리농산물로 정월대보름을 더 풍성하게!’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딸기, 고구마 등 제철농산물과 오곡밥, 건나물, 견과류 등 정월대보름 기획상품, 음료를 비롯한 가공식품 등을 30%~60% 할인판매 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각종 견과류 및 건나물 등은 100% 국내산으로, 대보름 인기 품목인 ▲피땅콩 ▲호두 ▲건호박 ▲건가지 ▲건시래기 등을 비롯해 제철 봄나물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행복과 건강기원! 정월대보름 기획전’행사로 오곡밥, 견과류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행사카드(NH, NHBC) 결제 시 오곡밥(800g) 1천 원, 농업인 생산기업 참기름·들기름을 1천 원~2천 원 현장할인 판매한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우리의 전통적 세시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알리고, 고객님들이 오곡밥, 고사리, 견과류 등 대보름 음식을 통해 건강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며, “농협하나로마트는 고객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합리적 가격의 신선한 우리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8일 2017년 제1차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개최하고, ‘17년도 농업재해보험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동 심의회는 ‘17년 농업재해보험 사업계획, ‘17년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사업계획, '16년 재보험기금 결산, '17년 재보험기금운용계획 변경을 심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위원장인 농식품부 이준원 차관을 비롯한 당연직 및 민간 위촉위원이 참석하여 농식품부가 제출한 안건을 심의하였다. 이번에 상정·심의한 ‘17년 농업재해보험 및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농업재해보험 > 먼저, 재해보험 대상품목이 ’16년 50개에서 올해 53개로 늘어나며 3개 품목이 신규로 도입된다. 신규 도입품목은 유자·무화과·시설쑥갓이며, 상품개발·인가 절차를 거쳐 11월경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16.12)으로 보험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환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할인·할증제도를 개편하여 사고예방 농가에 대한 보험료 환급 상품 개발한다. 과수 5종에 지진 및 일소피해 등 보상재해가 확대되고, 적과전 종합위험보장 대상지역도 크게 늘어난다. 이와 함께 농업인의 보험료부담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FTA에 따른 농산물 개방, 기후변화, 해외여행객 증가 등 고위험 해외병해충의 유입이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16년 식물검역 세부 분야별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였고, 그에 따라 ‘17년 식물검역기술개발사업으로 57개 과제를 선정, 46억원을 들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우선, 진단법 분야는 국경검역에서 빈번하게 검출되는 검역병해충의 신속·정확한 진단법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최근 주변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자두곰보병(바이러스), 감자암종병(진균), 제브라칩병(세균)에 대한 신속 진단법을 개발하고,현재 정밀검사법이 없는 감자노균병 등 검역병원체 42종을 대상으로 PCR 검사법을 개발하여 2020년까지 전체 검역병원체 163종에 대한 검사법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해충에 대해서는 수출입식물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는 딱정벌레목 등의 분류동정법 개발 및 도해집 업데이트를 통해 종 동정 정확도를 85%까지 향상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소독분야에 대해서는 오존층 파괴물질인 메틸브로마이드(MeBr)의 사용금지에 대비하여 환경친화형 소독기법 실용화를 추진하고 훈증제에 저항성을 가진 검역해충에 대한 새로운 소독기법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환경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 속 기능성 성분과 영양 성분이 풍부한 잡곡 새 품종을 소개했다. 정월대보름에는 예로부터 한해의 액운을 막고,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다섯 가지 잡곡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는다.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종류는 시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찹쌀, 차조, 찰수수, 찰기장, 붉은팥, 검은콩 등을 들 수 있다. 하얀색의 찹쌀, 노란색의 차조, 찰기장, 갈색의 찰수수, 붉은색의 팥, 검은색의 콩이 어우러진 오곡밥은 보기에도 좋고 기능성 성분도 다양하다. 하얀색의 찹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좋고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노란색의 조와 기장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쌀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다. 붉은색의 팥과 검은색의 콩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줘 눈 건강 유지와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준다.갈색의 수수는 폴리페놀 성분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혈당조절 기능을 하기 때문에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최근 개발한 잡곡품종 중 찰기가 있어 오곡밥에 적합한 품종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업인 피해복구 지원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이 적극 나선다. 농신보는 AI피해를 입은 가금류 농가의 입식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원 대상은 행정기관에서 정책자금을 배정 받은 농업인, 농수산단체(법인포함)이다. 우선, 피해복구비 지원을 위한 '농어업재해대책자금 신용보증'을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3억 원까지 100% 전액보증지원하고 신용조사를 간소화하되 동일인에 대한 보증한도(개인 10억 원, 법인 15억 원)와 별도로 추가 지원한다. 또한, 사료비 경감을 위해 별도 특례보증으로 운용하고 있는 '농어가특별사료구매자금 신용보증'의 책임분담비율을 (현행) 85% → (변경) 95%로 한시적으로 상향하여 피해 축산농가가 입식 후 사료비 등을 더욱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1억원까지는 가까운 NH농협은행, 농·축협을 통하여 신속하게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위탁보증으로 취급한다. 농협중앙회 농신보 담당 이종수 상무는, “AI 피해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농신보 보증센터에서 최초 상담부터 보증서 발급까지 전담하는 창구를 개설하여, 적기에 피해농가에 대한 최우선 보
지난 5일충북 보은 젖소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15/’16년에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는 다른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이번구제역 바이러스의 VP1(639 염기) 부위를 분석한 결과 O ME-SA Ind 2001유전형(genotype)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2014/‘15/’16년 국내에서 발생하였던 O SEA Mya-98 유전형과는 다른 계통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구제역바이러스 유전형은 2015년 방글라데시의 돼지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운 상동성(99.37%)을 나타냈으며, 지난 국내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는 81.3∼81.5%의 상동성을 보이고있고O ME-SA Ind 2001 유전형은 동아시아인 태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중동 등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11월에는 러시아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OIE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에서 발간한 2016년 4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충북 보은 발생 구제역 바이러스인 O ME-SA Ind 2001 유전형은 O 3039, O1 Manisa 백신 등과 매칭되는 것으로 되어 있어 현재 국내 소에서 사용하는 백신의 효능에 문제가 없을